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에 찬밥이 많이 남아서...
삼천포댁 |
조회수 : 3,28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6 21:40:09
찬밥이 많이 남아서 아침에 볶음밥을 했습니다.
갑자기 정성이 뻗쳤더래서 하트모양 무스틀에 달걀을 부어 하트모양으로 부치고 그 위에 각종 야채를 넣어 볶은 밥을 올렸지요.
울남편 식탁위에 차려진 음식을 들여다 보더니 아주 좋아하네요.
"내 마음이야!"하고 말했더니 울남편 "응... 알았어. 고마워." 그러네요.
울 아들넘들 밥은 어땠냐구요? 어떻게 세개씩이나 하트모양을 부칩니까? 걍 동그랗게 달걀 부쳐서 반쪼개서 밥 위에 올려줬죠.
이것이 우리집에서 남편과 아들의 차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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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홍차새댁
'04.12.6 9:46 PMㅋㅋㅋ (마지막 문장에 웃어서 죄송합니다.^^ )
너무 행복한 가정이네요~2. 숨은꽃
'04.12.6 9:46 PM재미있으시네요
전 아이들이나 남표니나 똑같이 만들어 주는데~
어느집은 아들만 맛있게 해주어서 남표니가 소외감 느낀다고 하드라는데~^^3. 벚꽃
'04.12.6 9:57 PM히히~~
저 같으면 아들에게 하트모양을 줬을텐데...
역시 고수는 다르십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4. 쵸콜릿
'04.12.7 12:30 AM고수에...한표!!!
5. 커피와케익
'04.12.7 1:02 AM하하..멋지십니다...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물론 질투심 많고 샘많은 제 아들넘은 뒤집어지겠지만요...^^;;;6. 헤스티아
'04.12.7 1:17 AM우아아아아.. 제발.. 제발.. [닭]표시를 빠뜨리지 말아 주세여~~~ (쿨럭!)
7. cinema
'04.12.7 2:45 AM하하 넘 잼납니다..
8. 삔~
'04.12.7 8:58 AM으윽...아침부텀 "닭" 함정에 빠졌다 갑니다...^^;;
9. 하코
'04.12.7 9:49 AM하하하~~ 갈수록 닭들이 출현이 많아지는군요~ 좋은 일이지요~~~
10. iambusy(삼천포댁)
'04.12.8 2:16 PM울 아들넘은 대신 밥위에 덮은 반원 모양 달걀에다가 케챱으로 하트모양 그려줬습니다.
그런데 헤스티아님 닭 표시를 어디다 하라는 건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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