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효.종.갱
그저께 저녁에 방송을 보는데 아마도 최초의 배달음식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더라구요...
자세히 나온게 아니라서 걍 제 입맛에 맞게 변조(?)하여 만들어 봤는데....
방송에선 된장을 슴슴하게 풀어넣어 먹는다...라고 했거든요~
저는 된장맛보다는 얼큰한맛이 좋아 된장조금 풀어 밑간하고 육개장하듯이 했어요...
맛은 걍 육개장 같아요...^^;;;
재료를 보심 알겠지만 럭셔리 육개장이라고 저는 이름을 부르기로...ㅋㅋ
아픈것 빨리 털고 일어나려고 몸보신좀 하렵니다요..흐흐흐
레시피의 양은 오늘 제가 한대로라면 좀 많아요~(반정도로 줄이심 될것 같아요^^)
레시피입니다...^^
재료; 쇠갈비 8대, 전복3개, 해삼 불린것 2개, 배춧잎 6장, 고사리200g, 표고버섯 7개, 물 4000cc,
마늘다진것 2큰술, 고추가루 20g, 식용유 3큰술, 국간장2큰술, 참치액2큰술, 된장3큰술,
대파2대, 꽃소금 1큰술,소고기 다시다 조금...(제가 여기서 말하는 큰술은 밥숟가락입니다...!!)
만드는법....
1.갈비를 칼집을 내어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세요...
2.물을 갈비가 잠길정도로 넣어 끓으면 갈비를 넣고 잠깐 끓여 불순물이 들은 물을 다 버리고 다시
갈비와 물 4000cc를 넣어 끓이세요...
3.갈비가 익을동안 재료를 손질해 놓으세요...
전복은 내장을 빼고 손질하여 잘게 썰으시고, 한입크기로 썰어 놓으세요.
배춧잎은 먹기좋게 자르고 고사리 데친것, 표고도 먹기좋게 잘라 놓으세요.
대파도 크게 어슷어슷 썰어 놓으세요...
4.고추가루 20g(약 4큰술정도)를 식용유 3큰술을 넣어 불도록 비벼 놓으세요....
5.갈비가 거의 다 익으면 된장 3큰술을 망국자에 넣고 풀으신후에(3)의 재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끓이세요...
6.끓으면 간을 맞추시면 되요...
기름에 비벼놓은 고추가루를 넣고 국간장2큰술, 참치액2큰술,꽃소금1큰술,소고기 다시다
약간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세요...
*** 육개장처럼 토란대도 넣어 끓임 맛있겠어요...
글구 혹, 고추가루를 식용유에 넣어 불리는 이유모르시는분 계실까봐 적네요...
고추가루가 가라앉지말고 떠서 빨갛게 보이도록 그러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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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르미온느
'04.11.24 6:40 PM우와...그 몸을 해가지구 일케 멋진걸 또 만드셨단 말씀이죠?
대단대단...근데, 손가락 빨구 앉아있으려니 처량해지는데 어쩌죠?...(동정심 호소작전..ㅎㅎ)2. 김혜진
'04.11.24 6:49 PM아니 그동안 안보이시더만...... 아프셨는교??? ㅠㅠ
지도 먹수로 아픔니데이~~ 빨리 털고 일나야지예.... 건강이 최곱니다.
지도 눈으로 한대접 묵고 털랍니데이~~ 건강하시이소~~ ^^3. 고미
'04.11.24 8:07 PM와~
감탄이 절로 납니다.
진짜로 럭셔리 합니다.
맛도 끝내주겠죠?
미스테리님 제가 감자탕 한 그릇 드릴테니까 효종갱 한 대접 주실래요?
그럼 미스테리님이 쬐금 손해입니다요...4. 어중간한와이푸
'04.11.24 8:53 PM이름이 특이하다 싶었더니,
쇠갈비에다 전복,해삼꺼정... 울집은 한달은 별려야 해묵을수 있지 싶네요.
아픈몸으로 저걸 만드셨다니, 진짜 미스테리한 분이시네요.^^5. 헤스티아
'04.11.24 9:15 PM럭셔리에요... 저도 며칠 아파서, 다섯끼 굶었어요..--;; 오늘 학교도 못 가구..
(차려주는 사람 없어여!!미스테리님 부군처럼, 뭐 주문해주는 남편이 있는것두 아니고...)
겨우 저녁부터 기운내서, 오뚜기 스타게티면 끓여서 먹고, 약간 국물이있길래, 밥 두숫가락 말아먹고...(헤헤) 나니 좀 낫네요...--;;;;6. 미스테리
'04.11.24 9:52 PM헤르미온느님...손가락 빨지 말구 오셔요, 집도 가깝구먼...^^;;;
띠깜님...타국서 아프면 우얍니껴...아프지 마이소...아자...!!
고미님...증말요???...근데 집이 넘 머네용...흑흑...^^;;;
와이프님...미스테리하기보담은 식탐이 많아 보는 족족 해먹으니 살이 빠지겠습니까...ㅠ.ㅜ
헤스티아님...집이 어디예요...걍, 낼 와서 한술뜨시어요...^^
애도 돌봐야 하시는분이 다섯끼를 굶다니요...아니되옵니당...!!7. cinema
'04.11.24 10:18 PM어머 저런것도 집에서 가능하군요...
전복까징..
맛 진짜 좋을듯해요......
울집은 저런건 언제한번 해먹을수 있을까요?ㅎㅎ
몸보신 그냥 되겠어요..^^
꿀~~~~꺽
아프지 마세용8. 메밀꽃
'04.11.24 10:19 PM쇠갈비에, 전복,해삼이라고라고라???
진짜 럭셔리 하네요^^
에효,,,국물이라도 한숟가락 먹어봤으면.....^^*9. 김혜경
'04.11.24 10:42 PM허걱..갈비에 전복 해삼까지..내일 뭐해요? 집에 계시나요??메밀꽃님 우리 숟가락 들고 잠실로 쳐들어갑시당!!
10. 지성조아
'04.11.24 10:45 PM햐~~ 거반 황제의 상에 올랐을듯한 럭셔리 탕이네요..
얼큰하고 먹을거 엄청 많은것이 힘이 절로 솟구칠것 같아요.ㅎㅎ
얼른 맛나게 드시고 기운차리셔요~~
(조그만 소리로...) 남으면 저두 불러주시와요....11. 수수꽃다리
'04.11.24 11:08 PM저도 TV에서 봤답니다.
이름이 하도 특이해서 밥하다말고 한참 들여다봤네요.ㅎㅎ
근데 정말 럭셔리한 해장국이지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효종임금이 드시던 양갱아닌가? 해서 많이 웃었답니다.
미스테리님,,,맛있겠당~12. 에밀리
'04.11.24 11:50 PM저도 이름이 특이해서 뭘까 궁금했었는데 오~ 레서피 복사해가겠습니다. 와...맛있겠다..
13. 미스테리
'04.11.25 12:25 AMcinema님...맛은 걍 육개장 같아요..제가 육개장 양념으로 해서리...^^;;;
메밀꽃님...한숟가락 하시니까 손가락 빤다던 헤르미온느님보담 더 처량해 보이셔요...^^;
샘...ㅋㅋㅋ...쳐 들어 오심 가문의 영광이라고...제발 쳐들어 와주세용...
근데 선착순 3명만요...더 이상은 국이 없심더(아니, 국은 있는데 건더기가 없심더)...ㅠ.ㅜ
지성조아님..선착순 3명 보셨죠??
수수꽃다리님...거기선 분명 선지 해장국같은 거라고 했죠??
전 된장맛보다 얼큰한 맛이 좋아 육개장 간으로..ㅎㅎ
에밀리님...맛은 있어요...^^14. lyu
'04.11.25 1:12 AM아니 펄펄할 것 같은 여인네들이 왜 다들 아픈고야?
그래서 골고루 럭셔리한 재료로 료리를?
잘 했심다.
우짜든동 옥체를 보전해야징~15. 현승맘
'04.11.25 9:56 AM넘 럭셔리한테 저 한그릇에 원가가 얼마나 나올래나요? ㅋㅋㅋ
16. 감자
'04.11.25 11:00 AM대단해요!!!!!!!!! 미스테리님~ 실험정신 무지 투철하실거같아요
저는 엄두도 못낼 재료들이네요.....
근데 이제 다 나으셨나요???? 아프지마세요~~~ 무지 건강하실것같았는데..
딱 한번(하루)들었는데도 미스테리님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17. 뿌요
'04.11.25 12:33 PMTV에서 보고 와 대단한 음식이네 했는데 그걸 보고 만드시다니 님이 더 대단하시네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18. 미스테리
'04.11.25 7:36 PM류언니...힘이 불~끈...^^*
현승맘님...아, 그것이 한그릇에 재료비가 장난이 아니라는...ㅜ.ㅡ
감자님...오랫만예요^^.....많이 나았어요^^
뿌요님...방송 보셨어요?...근데 전 육개장처럼 끓였는데 제 입맛엔 맞네요^^19. 선화공주
'04.11.27 1:27 PM아프시다면서 이런 굉장한 요리를 하시는걸 보니 감탄할 따름이옵니당..^^
이거 드시고 다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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