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우동 샐러드
(그담에 집에 가서 일주일에 한번씩 꼭 해먹는었다는 말을 들으니...적어도 그 친구는 진심이었던 것 같다는~ ^^)
그럼, "냉우동 샐러드" 레서피 나갑니다~
((대략 4인분))
냉동 우동 두 덩어리, 모듬 야채(Spring Mix), 새우 등의 해산물
Sauce- 간장 2T, 굴소스 1T, 레몬즙 1T, 식초 2T, 설탕 2T, 다진 마늘 2T, 튜브에 들은 와사비 2t
light tasting olive oil 또는 포도씨 오일 4T, 참기름 2T
1. 먼저, 소스 재료를 미리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요.
2. 냉동 우동을 쓰면 맛도 더 통통하고 시간도 절약되어 편해요.
이미 삶아진 것을 냉동한 것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만 끓이면 되는데, 급할 때는
물이 끓는 걸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물에 담가 겉의 얼음을 녹인 후, 끓는 물에 넣으면,
덩어리의 면발이 그만큼 쉽게 풀어져요.
3. 우동은 잠깐만 삶고, 빨리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궈요. 그 후에, 얼음 물에 담궈 차갑게 하구요.
그릇에 담을 때는 물기를 완전히 빼요. (Salad Spinner 를 이용하면 편리하죵~)
4. 스프링 믹스는 하루 전날 씻어 물기를 머금은 채로 봉다리에 넣고 냉장 보관하구요.
그래야 야채들이 빳빳이 서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더 살아나잖아요.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물기를 빼구요.
(이 과정이 귀찮으면, 아예 씻고 바로 물기 빼고 냉장해 놓아도 대략 오케이. ^^/v)
5.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새우를 살짝만 데치고, 분홍빛이 돌면 바로 꺼내 얼음물에 담궈요.
물기를 닦고, 소금과 레몬즙을 뿌린 후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구요.
7. 상에 내기 직전, 다같이 버무려 차게 대접하면 띠요요요용....맛있쪄여~
*** 해산물은 새우 이외에도 오징어, 스캘롭 등의 해산물 아무거나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 반응짱! 이라, 저는 연속으로 손님 치룰 때 또또 만들었었거든요.
첫번째 사진에 있는 땡그란거는 Baby Abalone 이란 전복류의 해산물인데 (짝퉁 전복? 절대로 전복 아님. ^^) 쫄깃하니 맛이 좋아요. 캔에 들어있는데, 한번 슬쩍 씻어 정종 뿌려 냉장 보관해 뒀다 썼어요.
<<주목! 추가수정하는데요..베이비 아발론보다 똑같은 싸이즈 캔이라도 Giant Top Shell 뭐 이렇게 써 있는 게 큼지막한 덩어리에 비싸서 글치 더더더 맛있어요. 그거 엄지손가락 만하게 잘라서 먹으면 그게 더 쫄깃쫄깃해요.>>
두번째 사진은 보시는 것처럼 새우에 새조개도 추가했구요. (오징어도 먹고프나.. 구찮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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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선화
'04.11.11 6:08 AM너무 괜찮은 샐러드군요.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우동과 해산물이 들어가 아주 색달라 보여요*^^*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고마워요~~ㅎㅎ
Baby Abalone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그리고 우동이 불어버리는 일은 없겠죠?
꼭 해보고 싶어서 질문이 많습니다.*^^*2. Joanne
'04.11.11 8:57 AM베이비 아발론은 중국마켓 가면 있어요.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뉴저지의 경우에는 큰 한국마켓에도 있구요.
가격도 브랜드도 여러가지인데..음..제가 썼던 캔을 보여드리면 좋을텐데...집에 사 둔게 없네요. 아쉬워아쉬워..
그리고 우동은 우동 자체를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도 달라질 것 같은데여..
저는 사누끼 냉동 우동을 쓰니까 오동통통~ 면발도 있으면서 잘 불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어짜피 소스나 해산물, 야채는 전날 냉장고에 준비해 두고, 먹기 직전에 우동만 삶아내면 되니까...그리고, 얼음물에 담궜다 하시면 불을 염려 없으실 거예여.
참, 가는 스파게티 국수에 색색 피망 채 썰어 섞고 같은 소스로 버무려도 맛있어요.
팬에 볶고 지지고 할 것도 없이, 소스만 있으면 여러모로 간단히 응용할 수 있다져.
그래두...저는 우동의 그 탱탱한 맛이, 게다가 소스맛 배게 해서 차게 먹는게 젤로 맛있더라구욤. ^^ 수선화님, 입맛에도 맞으심 좋겠어요. 혹시 후기 올리실건가요? (호호.너무 앞서가죠?)3. 로즈
'04.11.11 9:04 AM아..지난번에 파스타샐러드에 썻던 소스 맞지여?
제가 그때 소스 궁금해서 여쭷더니 바로 올려주셔서..
지난주말 남편 회사분들과 가족동반으로 놀러갈때..
락앤락에 파스타+샐러드 야채랑 소스 따로 담아가서 뿌려서 먹었는데..
정말 반응 좋았네여. ^^
전 레몬즙이 없어서 뺐는데도 괜찮았어여.4. 홍차새댁
'04.11.11 9:21 AMㅎㅎㅎ 요 레시피 점 찍었어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5. 연꽃
'04.11.11 9:28 AM일요일 점심메뉴로 딱 좋을 것 같네요.샐러드 엄청 좋아해요.레시피 감사해요.
6. 주니맘
'04.11.11 9:53 AM님의 사진은 분위기가 있어요.
단지 맛있겠다거나 멋있다가 아니고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부럽군요.
그런데 일본 면이
건면이든 생면이든 냉동면이든 이땅의 것들보단 확실히 탱글하지만
얼음물에 담궈둔다에 가서는 자신이 없네요.
얼음물도 물인데,
정말 불지 않나요?7. Joanne
'04.11.11 11:52 AM로즈님, 으음..제가 이 소스로 파스타 해먹기는 하는데요..
웹상에 올린 건 우동으로 한 이것 밖에 없는뎅....(헤헤.^^;;) 그나저나, 레몬 빼도 나름 괘안아요. 저도 소스는 전날 만들어놓고 막판에 짜야지...그래놓고 까먹은 적 있었거든요. 여하튼, 이 소스의 뽀인뜨는 굴소스 + 와사비의 퓨전이라고나할까..거기에 살짜쿵 들어간 생마늘까지 아주 입맛을 돋군다지요.
홍차새댁님, 연꽃님..어쩜 이름도 일케들 이뿌신지..=^.^*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주니맘님, 아효~감사해요. 넘넘 멋지게 봐주셔서 황송황송(앗, 일케 까불어도 되는지..)
그리고, 냉면도 삶은 후에 얼음물에 헹구잖아요. 소면이나 우동면을 차갑게 먹고자할때, 얼음물에 담가두는 것도 면발을 재빨리 식히려고 그러는거거든요.
계절에 따라 수돗물 온도도 다르고, 찬물로 헹구더라도 상에 내가면 미지근... 그래서 막판에 얼음물에 5~10분 담갔다 빼면 더 탱탱해져요. 이 부분은 믿어주셔도 되요. 뿌는 게 아니라 그 반대. ㅎㅎ8. june
'04.11.11 12:10 PM베이비 아바론 한번 사봐야 겠네여. 뭔가 새로운 식재료를 사는건 정말 재밌는거 같아요. (매번 주위 사람들에겐 참 모험적 식단을 추구한다는 말을 듣지만 말이에요.)
9. Joanne
'04.11.11 1:21 PMjune님 말씀에 번뜩 생각나서 아래와 같이 추가 수정했쓰요~
<<주목! 추가수정하는데요..베이비 아발론보다 똑같은 싸이즈 캔이라도 Giant Top Shell 뭐 이렇게 써 있는 게 큼지막한 덩어리에 비싸서 글치 더더더 맛있어요. 그거 엄지손가락 만하게 잘라서 먹으면 그게 더 쫄깃쫄깃해요.>>10. 도토리
'04.11.11 4:57 PM곧,집들이해야 하는뎅...메뉴 접수했어요..호호
11. Pak camy s
'06.8.5 9:59 AM얼마전에 해봤더니 식구가 까무러첬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틀 연거푸했읍니다
마침 집에서 조르르 2분만내려가면 트레더죠이가있어서. 엽집은 또 친구가하는 세탁소 .이래 저래
안갈수업지요. 무작정가서 필요한것 다들고왔읍니다. 간김에 친구와 수다도ㅠㅠ
덕분에호호호 더 맞있었읍니다 감사감사
건강하세요.12. 메텔
'13.6.5 9:12 AM냉우동 두 덩어리 있는데...딱 입니다 ^^*
13. 릴리푸리
'16.2.23 10:28 PM저장합니다
14. 나무늘보
'22.6.11 3:09 PM맛있껬어요
15. inside260
'22.6.25 11:04 AM - 삭제된댓글주말 아점으로 아주 맛있게 해먹었어요!!
16. 카피캣
'23.6.19 5:41 AM냉우동 샐러드 오리지널 레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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