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이니 대추니...아주 풍성한 계절이죠?
꽃게님의 레시피대로 했는데..맛났어요..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
전 설탕의 양을 2컵과 1/4컵으로 줄였어요.....
간도 딱 맞고....넘 달달하지도 않고..
꽃게님..감사합니다...
대추 보다 밤이 좋아 밤을 한 30개는 더 깠나봐요...
또, 하난 고등어조림입니다..
보통의 조림과는 달리...데리야끼 소스로 조렸습니다.
양파와 생강넣고..
설탕, 미림,맛술(전 맛술이 없어서 집에있는 산사춘),간장으로..
먼져 고등어를 밀가루 묻혀서 구운뒤, 구운 팬에 조림장을 넣어 약간 조린 후,
고등어를 넣어 같이 조려줍니다.
생강와 양파 또는 꽈리 고추 넣으면 더 좋겠죠?
비오는 가을 밤이라 넘 운치있어요...
이런 밤 어울리는 노래는 뭐가 있을까요?
또, 결혼하기 전에 이런날 술 마시면 기분이 더 좋았던거 같은데......
아그 딸린 아줌마가 그 시절을 추억하니....
언제 맘 놓고 밤마실을 갈 수 있을까?.....
기다려봅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