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매번 생각만 하다가 어제 시장에 갔더니 전어를 팔더라구요..^^
그래서 사왔다죠..
오늘아침엔 (어젠 허니가 야근을 해서리) 전어를 구워봤어요..^^

정말 굽는 냄새가 환상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이지쿡에 구워봤어요..기름 쪽 빠지게 구워야 맛이 좋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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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 칼집도 사사삭 넣어서..^^
잔가시가 많아서 좀 그렇지만 살은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네요..^^
아울러 오늘은 밑반찬과 김치의 날이었어요..

허니가 계속 출장 다니니까.. 좀체로 줄지 않는 김치들과 밑반찬들..ㅠ.ㅠ
오늘은 한자리에 모아모아..(그래도 못올라간 애덜도 있다죠..)
알타리김치..갓김치..배추김치..오이소박이..(어제 시장갔더니 오이가 5개에 천원이데여..ㅋㅋ 그래서 어제밤에 급조) 오늘 아침에 친정엄마가 싸다주신 동치미..
우엉조림..낙지젓갈..장아찌..잔멸치볶음..장조림..
그리고 국은 소고기무우국..에 버섯도 넣고 마른 인삼도 두어조각 넣어서(이러면 고기냄새 안나고 향긋한 맛이 좋아요)푸욱 끓여준거..이제 무우가 맛이 좋아지기 시작 했네요..^^
그리고 밥은 요즘 배아미를 먹고 있어요..
현미와 백미의 중간이라는데 밥맛이 너무 좋네요..구수한 냄새가 끝내줘요..^^
아..오늘 아침도 너무 맛나게 밥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