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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만에 쿠키 한조각 드시와~요...사블레린처라는...

| 조회수 : 4,55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0-12 20:50:57


안즉도 추석 후유증에 시달리는...페픕니당..

머 어찌어찌 시집을 와서리 정신 차리고 보니

시할아버님,할머님 무진장 정정해주시고..

시고모님만 다섯분, 즈이 시아버님과 작은 시아버님..

글구 열시누 부럽지 않은 두 시동생들..(ㅋㅋㅋ)

맨날 허둥대는 맏며느리라 명절때만 되면 정신을 못차립니다요..

즐구 추석이 지나갈때쯔음해서 시아버님이 생신이 떠~억!허니 진을 치고 있답니당..

그러다보니 안그래도 덜렁대는 이몸이 으찌나 헤메고 다니는지..쩝..



간만에 쿠키 구워 올려드려요

저녁들 드시고  입이 궁금하신분들..

홍차한잔씩들 타셔서리 한조각 맛보세요~

김영모샘님 레서피로 구웠구요

달걀노른자를 체에 내려서 섞었어요

진짜 무진장 부드러워 주시네요..

게다가 구워진 딸기쨈의 맛이라니..헤헤

칼로린가 머신긴가는 잠시 미뤄두셔요~옹~


(^)_________(^)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테리
    '04.10.12 9:00 PM

    쿠키라고라고라~~~~^^;
    마치 카스테라안에 잼을 넣은듯이 보기에도 촉촉하니 부드러워 보이네요...
    쩝...그림의 떡이라니...ㅠ.ㅜ
    살좀 빼면 만들어 먹도록 하지요...
    눈으로만 맛있게 먹고 갈래요...^^

  • 2. 뿌요
    '04.10.12 9:15 PM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 보이네요. 레시피 알려주시면 더욱 더 감사드릴께요.
    한개 먹고.....

  • 3. kidult
    '04.10.12 9:33 PM

    땅콩쿠키로 시작된 쿠키굽기를
    아침 저녁으로 메뉴를 달리하며 굽고 먹고 하면서 2달도 채 안된 지금
    나 어떻게 됐게요?
    흑흑
    그래도 우유한잔과 먹는 쿠키 맛은 어쩔 수가 없다는...

  • 4. 진이
    '04.10.12 9:38 PM

    지금 커피마시고 있는데....쪽찌편에 하나 보내주시면 안될까용~~~

  • 5. kettle
    '04.10.12 10:14 PM

    으아........이거완저 예술이예요........으아......응애예요.....^^
    저도 이 다늦은밤 또 커피 마시고있어요......손이 모니터쪽으로 나도모르게......

  • 6. 김혜경
    '04.10.12 10:18 PM

    이 과자는 테러이옵니다!!

  • 7. 하루나
    '04.10.12 10:46 PM

    제가 젤 좋아하는 잼쿠키..엉엉...먹고 싶어요...넘 고소하고 달콤하겠다...홍차랑 먹으면 정말 맛나겠어용...

  • 8. 딩동
    '04.10.12 10:56 PM

    으.. 저도 하나 집어먹고 갑니다. 넘 맛있겠다.

  • 9. 광양
    '04.10.12 11:27 PM

    저도하나요

  • 10. 다이아
    '04.10.13 2:03 AM

    헉!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 아냐??
    지금 이 시간에 라면한개 끓여먹구 들어왔는데..
    또 먹고 싶어 지네 그려.. 요즘 칼로리 따지기는 커녕..
    살찌는 음식만 골라먹고 다닌다네..馬肥의 계절..ㅎㅎ(말띠도 아닌디..)
    도대체 페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쿠키도 너무 잘굽잖아..
    아무래도 페프네 옆집으로 이사가야겄다..
    아니면 페프를 스승으로 모시고 빵맹글어 보던가..
    수강료는 좀 싸게 해주겄지..ㅋㅋ

  • 11. 레아맘
    '04.10.13 4:56 AM

    오~ 저는 사진만 보고 사과를 잘라서 그 안에 잼을 넣은것인지 알았답니당~
    넘 바삭해 보여요...입에서 스르르 녹을 것만 같네요.

    페프님도 힘내세요~아자아자!!!

  • 12. 경연맘
    '04.10.13 9:14 AM

    사진보고 뭐지?? 쿠키라고 생각지 못했어요....
    커피마시고 있는데 한입먹을께요..^^

  • 13. 페프
    '04.10.13 9:24 AM

    앗!!! 대문사진이당!!
    세상에나 세상에나...핫하하하하하하!!!!!!!!

    미스테리님...
    살이라..살이라...쩝...저는 어찌 하라고...이궁...

    뿌요님..
    레서피 아주 간단합니다~

    버터 140 소금 1 슈가파우더 25
    삶은달걀노른자 30 중력분 150 아몬드가루 25 딸기잼 적당량

    실온에 두었던 버터 거품기로 크림화 + 소금과 체에 내린 슈가파우더 + 삶은 달걀 노른자(체에 내려서) 섞어서 주걱으로 저어주시고..
    여기에다가 아몬드가루랑 밀가루 체에 내려서 섞으시면 반죽 끄~읕!!!
    긴 막대모양으로 성형후 기름종이로 말아 3시간 이상 냉동하세요
    단단하게 굳은 반죽을 두꼐 7~8mm정도로 자르고..
    윗면이 살짝 녹으면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시고 거기에 딸기쨈..
    이제 180도에 20분 구우시면 됩니다~

    kidult님...그만 제가 알져..흑흑
    빵만들고 쿠키 굽고...늘어난 몸무게와 배둘레햄...등을
    어찌 다 말할수 있겠습니까...만은..ㅋㅋ
    그래도 맛있으니 어쩔수 없져~~

    진이님..차마 쪽지만은..으헉!!!!
    어찌 그 늦은 밤에 홀로 커피를 드신단 말입니~이까~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독을 씹으시려면..
    평택 이짝으로 함 뜨시지요~
    (^)___________________(^)

    kettle님...
    여기도 홀로 고독을 씹으시는 처자가 계시네~
    근데 응애~는..거시기하십니다요~ㅋㅋㅋ
    최고의 감탄사로 들었는데..맞져??

    흐흐흐...혜경샘님...
    이 테러범을 대문에 앉혀주시다니...ㅋㅋㅋ
    아침부탐 기분 짱!!!!인데요~

    하루나님..
    우지 마셔요..잉잉...
    지가 담에 뵈면 쿠키 한아름 안겨드릴께요~

    딩동님~
    니므이 아뒤를 보자마자 어린시절 즐겨하던...ㅋㅋ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기놀이..헤헤 떠오르네요
    두개 드셔도 되는디요~

    광양님..
    님까지 두개드셔도 모자르지 않을듯...
    맛있게 드세요~

    그나저나 다야..넘한거 아녀??
    새벽 두시에 라면을 먹다니..
    왜 그랬어~~~????
    나두 엊저녁 라면의 유혹을 겨우겨우 뿌리치고 고픈 배를 움켜쥐며
    불공평한 이눔의 세상...궁시렁궁시렁하믄서 잤는디..쩝..
    우리 한동안 뜸했다 그쥐?? 이번주말 지나고 통화함 하자고

    레아맘님...
    입에서 스르르 녹습니다..참말로..헤헤
    감사해요~
    아자아자!!!

    경연맘님.,..
    커피를 별루 즐겨하지 않는데..
    오늘아침은 정말 커피가 땡기네요~
    입에서 살살 녹는 사블레린처..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님들 모두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침바람이 조금 차긴 하지만 하늘은 무진장 높아주십니다
    이 가을이 깊어가는 아침입니다~

  • 14. 제제
    '04.10.13 9:28 AM

    우와~ 정말 예술이네요... 전 언제쯤 저런 예술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서점에 서서 김영모샘 책 봤는데 재료도 그렇고 좀 어려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 같은 초보도 그 책 보고 잘 따라 할 수 있을까여??

  • 15. 페프
    '04.10.13 9:32 AM

    제제님...감히 제가 말씀드리자면..일단 저지르시지요~
    저두 김영모샘님 책에 있는거 반도 못해봣어요
    실패한것도 있고(사브레마블쿠키라나 머라나..쩝)
    일단 쉬워보이는거 부터..재료가 간단한 것부터..
    발효과정이 없는거부터..찬찬히 해보시면 하실수 있을거 같은데요
    시간이 되신다면 근처 여성회관이나 머 문화센타같은 곳에서
    초급정도 수강해보심도 좋을듯 싶구요
    글구 저도...초보예요~
    그러 홈베이커리의 바다를 허부적대면서 댕길뿐이죠~ *^^*
    제제님~!!! 아자아자!!! 회이팅팅팅!!!!

  • 16. 제제
    '04.10.13 9:34 AM

    근데여.... 달걀 노른자 30그람이 나오려면 달걀을 몇개쯤 삶아야 할까요? 생각보다 레시피가 간단해서 함 따라해 볼까 하구여....

  • 17. 페프
    '04.10.13 9:39 AM

    헤헤...실시간 리플 드갑니다...
    달걀 세개 정도요
    넉넉하니 대여섯개 삶아 뜨거울떄 몇개 까서 드심서 하시쥐~
    저는 갓 삶아낸 달걀이 글케 맛나더라구요
    (흠흠....머는 맛이 없겄냐...이궁....)

  • 18. 청포도
    '04.10.13 9:55 AM

    저 향긋한 딸기쨈의 유혹........꼴깍 침 한번 삼키고.....
    에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침도 제대로 못 삼키겠네요. 꼴~깍~깍~깍....
    베이커리교실 한번 열어주시지요!!!!(강력요청^^ㅎㅎ)
    저도 수강료 들고 쌩 날아가렵니다....

  • 19. 재은맘
    '04.10.13 10:10 AM

    페프님..잘 지내시죠??
    아침부터 테러네요...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하나 집어갑니다....
    저도 하고 싶은 맴이 용솟음 치네요..ㅋㅋ

  • 20. 페프
    '04.10.13 11:18 AM

    꺄~아~악!!! 꺄~아~악!!!
    청포도님이닷!!!!! 재은맘님이닷!!!!
    흐흐흫....얼굴 함 뵈었다구 이리 반가울수가..흐흐흫(음흉한 웃음???)

    청포도님 자알 지내시져???
    베이커리 교실은 무신..긁적긁적...히히
    기냥 날 함 잡아주시믄 쿠키랑 기타등등..배달갑져~

    재은맘님..
    가끔 님 홈피에 들르는데..머시기 기냥 둘러만 보고 나오네요
    재은이 잘 있죠?
    날이 갑자기 차져서 울 아가들 감기나 걸리지 않았는지요..
    담에 또 뵈여~

    해피해피 데이~!!!

  • 21. 선화공주
    '04.10.13 11:28 AM

    우욱~~!!(넘 먹고픈데 참아서 나는 괴음~~)
    사무실책상에 돌아다니는 에이스를 빠짝빠짝 씹고 있습니다....욕구불만해소용!!^^

  • 22. 안개꽃
    '04.10.13 11:38 AM

    페프님.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점심시간 전인데. 괴롭군요.
    이 거 만드는 과정 사진으로 보여 주심 안 되나요? 부탁입니다.~
    찍어놓은 거 없으심 담에라도..

  • 23. 아이스코코아
    '04.10.13 12:07 PM

    와~~
    멋져요 페프님~~~~

    페프님 솜씨를 아는지라...ㅋㅋ
    얼매나 맛있을지 마구마구 상상하게 되네요... 아 배고파....... --;;;

    저번에 먹여주신? 단호박떡케잌? 도 참 맛났는데....
    입에서 그 맛이 뱅뱅 멤도네요.....
    벙개라도 함 좋겠당.. 으흐흐.....

    건강하시죠... 정현이에게 안부를.... *^^*

  • 24. 딸기엄마
    '04.10.13 1:39 PM

    넘 맛있겠어요. 금방 밥 먹었는데도 입안에 군침이 한 가득......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 25. 페프
    '04.10.13 4:04 PM

    선화공주마마~
    넘 괴로워하지 마옵소서~
    피부에 해롭사옵니이~다

    안개꽃님...낭중에라도 사진은 찍으면 되지만서도..
    결정적으루다가 지가 과정샷..머시기... 이런거 올릴줄을 몰라서리..쩝
    최선을 다해보겠사옵니다..

    아이스코코아니~임!!
    앗싸~!!!
    무진장 반가워주시져???
    벙개라는 말씀으루다가..지를 마구마구 긴장시키시는구만요
    정현이랑 지 안부는 글쿠만요..
    무진장 성격 좋은 남친께서는 잘 계시지라~~???

    딸기엄니~~
    행복해지신다는 말씀에 페프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그거이 제 모토랍니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빵가게~


    (^)______________________(^)

  • 26. 메이지
    '04.10.13 10:50 PM

    요거 해봐야겠습니다... 요즘 제과제빵에 꽂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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