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준비물부터.
잘 말린 도마랑 밥(쌀 1컵으로 정확히 5개 싸지더군요), 속에 들어갈 것들.(이건 전날 만들어 쓰고 남은 것들)

이것이 삼각김밥 틀.
포장에 밴드라고 쓰여져 있어서 고정 고무 밴드 같은 게 따로 있나 한참 찾았습니다.

요거이 조립상태.

속에 들어갈 것은 역시나.. 참치(양파)마요네즈, 김치볶은 것.

준비한 밥을 반 정도 꾹꾹 눌러 깔고 가장자리도 가능하면 살짝 올려놓습니다.
내용물이 옴푹하니 쌓이도록.

속에 내용물을 넣고..

이렇게!
너무 많이 넣었나요?
파는 삼각김밥 먹을 때마다 속에 든 게 너무 작아 감질났었거든요.

그 위에 밥을 꾹꾹 눌러 덮습니다.
요 제품은 삼각형이 작은 편이라 최대한 밥을 꾹꾹 눌러줄 것!

뒤로 뒤집어서 한 번 더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랍니다)

자 이제 김을 준비!
프린트 된 부분이 바깥으로 가야하니까 바닥에 깔아줍니다.

삼각틀 그대로 올려서..

쏘옥~ 틀을 제거.
참기름이랑 식초 등등을 밥에 넣고 비벼놓은 상태라 더 잘 빠졌어요.

밥이 올려지면 이렇게 아래쪽에서 바짝 접어 올립니다.

요렇게 반으로 접고

접혀진 부분으로 삼각형을 감싸듯 안쪽으로 접어 넣습니다.

요런 모양이 정상

그 다음 바닥에 있던 부분을 다시 반대로 하나씩..

요렇게 감싸듯 싸줍니다.

만전을 기하라고 만전인가?
손을 떼지 말고 비닐을 잡은 채로 스티커를 붙여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단단히 잡힙니다.

요렇게.
자세히 보면 스티커 중간에 비닐이 잘 찢어지도록 살짝 그어져 있어요.
그러니 스티커는 비닐의 빨간줄과 잘 맞추어 가로로 붙여야만 합니다.
전 모르고.. 첨에 제 맘대로 세로로 붙였다가 낭패!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