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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3탄, 일단 드셔보시라니까요!

| 조회수 : 3,84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0-08 20:16:13
추석에 토란탕을 들깨즙내어 멸치넣고 끓여 먹고, 추석후에 매운버섯 칼국수해먹다가
맛있다고 그 담엔 버섯 전골을 끓이려다가 매운 버섯찌개를 만들어 먹어버렸어요...^^;

담백한 들깨 버섯찌개(?), 탕(?) 을 만들어 보자하고 제 나름대로 만들어 봤는데 맛이 구~웃 입니다!!!
담백한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이런 찌개가 원래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전 시집와서 토란탕이며 청국장이며, 뭐 이런걸
첨 먹어본지라...  그런데 해가 갈수록 넘 맛있어지네요^^

과정샷 올릴줄 몰라서 걍 재료를 올려 놓습니다...^^;

재료; 각종 버섯(전, 집에 있는 새송이와 느타리,글구 표고 버섯)과, 생들깨, 마늘, 소금,파, 멸치, 다시마

만드는법!!!

1. 먼저 들깨를 믹서에 갈아서 체에 받아서 국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세요.
    이때 파는 들깨가루를 걍 넣으면 아마도 좀 텁텁하실겁니다!
    (그리구 저는 아예 다시팩에 멸치와 다시마를 담아 지퍼백에 밀폐하여 냉동해 놓았다가
     하나씩 꺼내써요.)

2. 국물이 끓으면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버섯을 넣어 살짝 끓여요.

3. 마지막으로 어슷썬 파를 얹어서 살짝 끓이면 끝!!!

넘, 간단하죠...

날도 선선해 지는데 들깨가 몸에 좋다니 만들어 드셔 보시와~~~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카
    '04.10.8 9:01 PM

    (그리구 저는 아예 다시팩에 멸치와 다시마를 담아 지퍼백에 밀폐하여 냉동해 놓았다가
    하나씩 꺼내써요.)
    이 부분에서 감탄하고 갑니다. 답글을 차마 안달 수가 없네요.

  • 2. 지성조아
    '04.10.8 10:27 PM

    지난번 어느 한식집에서 버섯들께탕 맛있게 먹었는데..
    이케 간단하군요.. 용기를 내서 한번 해먹어 봐야겠어요..
    자꾸 세월이 갈수록 걸죽한 탕류가 구수하니~ 입에 붙어 맛있는것 같아요....

  • 3. 키세스
    '04.10.8 10:28 PM

    느타리 버섯 데쳐서 비슷하게 해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근데 전 토란탕이 먹고 싶은데 여기선 찾을 수가 없네요.
    경북쪽에 사시는 분들, 여기 토란 안나오는건 아니죠?

  • 4. 미스테리
    '04.10.9 1:28 AM

    아니카님...감탄까지...^^;;;
    저렇게 해 놓고 쓰니까 넘 편하네요^^

    지성조아님...저런 음식이 있었군요...^^;
    꼭 해 드세요...넘 단백하면서도 구수해요^^

    키세스님...아예 제글에 답글로 토란탕에 대해 적어 놓았어요^^
    두가지를 적어 놓았는데 제 갠적인 입맛으로는 아직 토란의 맛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들깨즙내어 만든것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토란이 위에 좋다해서 추석에 울 따랑님을 좀 먹이려 했더니 별로 안좋아한다구
    국물만...ㅠ.ㅜ

  • 5. 이론의 여왕
    '04.10.9 1:47 AM

    흡... 이슬이는 안 따셨나요? ㅋㅋ

  • 6. 밴댕이
    '04.10.9 6:44 AM

    엄마가 끓여주시던 토란탕 생각나네요...캬...
    걍 뎀벼들어 떠먹고싶어요...ㅠ.ㅠ

  • 7. 선화공주
    '04.10.9 6:42 PM

    오우~~~몸에 좋은 들깨랑 딱~~제철인 버섯의 만남!!
    뜨끈하고 고소한 들깨국물 들이키면 힘이 불뚝 쏟을것 같아요...

    웬만한 보양식 안 부러~부러~러~부러~~~~
    (메아리 제대로 치고 있나요?? ^o^......좋은건 널리알려야 하는뎅!!??....^^)

  • 8. 미스테리
    '04.10.9 7:24 PM

    여왕니~~~임...뭔소린가 했시유..^^;
    이슬이가 절 거부 하던걸요...ㅋㅋ

    밴댕이님...얼릉 덤벼드세요...준비중...???

    공주니~~~임....정말 국물이 끝내줘요!!!
    어쩐지 자꾸만 귀에 메아리가 들리는듯하여 빨려서 잠깐 들어왔더니 공주님이셨구령..^^
    맛있게 해 드시와요!

    구럼 이론퀸님 딸이 선화공주님??? =33=3=3=3333

  • 9. 선화공주
    '04.10.11 10:38 AM

    하하하하....여왕님한테 실례예용!! 미스테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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