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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빵으로 여름이 지나감을 보고합니다~

| 조회수 : 2,87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9-05 21:11:04


오후에 제빵기에 만능반죽(현석마미님께서 올리신 레시피~) 으로 반죽코스 돌려놓구~

두가지를 속재료를만들었어요. (이상하게 전 뭔가를 하면 꼭 두가지이상을 만들게 되요..이것도 버릇인가~~)
♠찐빵=>다진 쇠고기&돼지고기 (다진마늘,참기름,간장,설탕,굴소스 로 밑간)+ 채썰어소금간하며 볶은 양파&당근&부추 + 삶은 당면(간장,참기름으로 쪼물락 쪼물락)  !!!


♠야채빵=>슬라이스햄 + 양파 + 완두콩캔+ 옥수수캔 + 피망  을 마요네즈에 버무렸어요 !!!


완성된 반죽을 15분정도 휴지시키고->적당한 양으로 나누어 동그랗게 만들어 두고 앉아서 신나게 만들었죠~~^^
***야채빵은 밀대로 반죽을 밀어서 속재료 얹고 둘둘말아서 조심스럽게 뚝뚝 칼로 자른후 달걀물 뭍혀서 쿠킹컵에 담은후 2차발효~~~ 후 케찹뿌리고 200℃ 에서 8~9분쯤 구웠어요.
***찐빵은 동그랗게 만들어논 반죽에 속재료 넣고 만든후 유산지에 하나씩 담아서 찜기에서 3분정도 푹 쪄줬죠~~


오늘은 절대미각이 집에 없는 관계로 절대적인 저의 지지자이신 아빠의 맛에대한 평가밖에 적을수가 없네요 ~^^ 너무 맛있데요~~찐빵 속재료의 간이 환상이라시며~~ 막 쪄낸 찐빵을 후후 불어가면서 먹었는데


ㅋㅋㅋ 어머!!! 지금 절대미각왔어요~
지금 저희집 상황: 아빤 옥상에 계시고 엄마는 신발벗고있는 오빠 손을 잡아 끄시면서 오늘 만든거 먹어보라시며  주방으로 데리고가고 ㅋㅋㅋ 전 오빠방에서 글남기고~~
먹더니 젤 첨 하는말
" 짜가 안흥찐빵이네"

ㅋㅋㅋㅋ  역시 절대미각이죠~~~



  **** ㅋㅋㅋ 이상으로 오늘 수국의 쌩쏘(1시간넘게 키친토크에서 글 수정&삭제&등록을 반복해 산만하게한 잘못을 뉘우치옵니다..)를 마칩니다 ****
             러브체인님 넘 감사드려요 ㅠ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4.9.5 9:43 PM

    성공~ 제가 다 기쁘네여..^^ 그리고 저 야채호빵인가? 저거 넘넘 맛나겠네여..제빵기가 갖고 싶어집니다..ㅠ.ㅠ

  • 2. moon
    '04.9.5 9:50 PM

    만두?? 아니 고기호빵 사진이 예술입니다..
    얇은 찐빵피... 정말 맛있겠다...
    여기로 하나 던져주세요.. ㅜ.ㅡ

  • 3. 수국
    '04.9.5 9:54 PM

    러브체인님~ ㅋㅋ 저 왜이렇게 챙피하지요..

    moon님~~ 위치를 말하세요 !! 오바 삐리삐리~~moon님께 감히 제가 던지면 저 82서 쫒겨난답니다요~~

  • 4. 김혜경
    '04.9.5 10:04 PM

    하하...절대미각은 먹을 복이 많은 것 같아요...외출에서도 시간 맞춰 돌아오고...

  • 5. 로로빈
    '04.9.5 10:23 PM

    아흥~ 너무 맛있겠다.. 저 당면하고...
    저도 만두속에 당면 든 거 넘 좋아하는데...

  • 6. 나나
    '04.9.5 10:41 PM

    찐빵에 침 질질..ㅡ.ㅡ;;

  • 7. 공부만이 살 길
    '04.9.5 10:51 PM

    나나님 밑에다 리플 달면 떨어진 침 받아먹게 될 거 같은 기분.. ㅡ,.ㅡㅋㅋㅋㅋ

    찐빵 최고에요..
    침 질질 흘리만 해요.. ㅎㅎㅎ

  • 8. 디저트
    '04.9.5 11:49 PM

    찐빵이라고요?
    오래 전 아마 일요일로 기억됩니다.
    아이들 태우고 강릉에서 안흥으로 찐빵을 사러 가는데
    그 무렵 영동고속도로를 정비했는지 횡성·새말 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좀 핸썸해 졌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제가 긴가 민가
    했다는 것, 해서 어쩌다보니 그냥 지나쳐 원주·남원주까지 가게
    되었답니다.
    역시 우리 작은 딸 뒤에서 한 마디 하더라고요.
    “아예 서울 가서 점심 먹고 오지요.”

    수국님 찐빵 보니 옛 생각이 나는데 댁의 절대미각에 버금가는 한
    미각이 저희 집에도 있지요. 친구들 다 급식하는데 여전히 도시락
    싸 들고 다니는 중딩 우리 집 작은 딸.

    아∼ 이야기가 많습니다.

  • 9. 수국
    '04.9.6 12:06 AM

    혜경쌤~~ ㅋㅋㅋ 저도 신기하면서도 좋아요 ㅋㅋ 바로 먹어주니까~ 오늘두 11시에 온다구는데 일찍오게됬어요~ ㅋㅋ 엄마랑 아빠가 우리 이거 싸가지구 오빠가 간 도서관에 놀러가자시는데 으찌 갈수있겠습니까~~ ^^

    로로빈님~ 전 당면 있어도 잘먹고 없어도 잘먹어요~겨울에 저희아빤 만두를 사오시면 항상 고기&야채만두&고기찐빵 이렇게 사오세요. ㅋㅋㅋ 엄마때문에 단무지는 3봉지~~ 밤중에도 좋다고 먹고잠이들죠~~지난번엔 진짜 큰 고기찐빵 사오셨는데 ~~~ 으흐흐흐~~ 어찌나 맛있던지요^^

    나나님~~ 사진상으로는 너무 맛없게 보여서 소심해하구있었는데..

    공부만이 살 길님~~ 아이구... 넘 과찬이신걸요~~~ ㅋㅋㅋ 나나님 침 ~~

    디저트님~~ 동네 아주머니께서 시골 갔다오시면서 안흥찐빵 을 사오셔서 주실때 저 안흥찐빵처음 먹어봤어요. 와~~ 진짜 맛있던데요!!!!
    ㅋㅋ 작은 따님이 미각이 뛰어나신데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 디저트님의 요리솜씨~~ 그려지옵니다~~ 앞으로 많은 요리전수와 ㅋㅋㅋ 이야기 기대할래요~~

  • 10. 런~
    '04.9.6 12:46 AM

    내가 야밤에 여길 왜 들어왔을까....-_-
    만두 속 때문에 정말....
    딱 한 개만 집어서 갈께요..===333333

  • 11. 디저트
    '04.9.6 12:52 AM

    아이고∼. 이 나이에 가슴이 콩당콩당
    “입에 넣고 오물거리면 그게 다 끼니니라∼.”
    하는 것이 제 주의여서 솜씨로 그려질 밑그림이
    없습니다.
    좀 봐주시고요. 대신 이야기는 해 드리지요.
    해서 보너스 하나 -
    역시 작은 아이 이야기인데요.
    그 아이 다섯 살 때였어요. 가족 여행으로 경주를
    갔는데 K호텔에서 묶게 되었지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양식당을 찾았습니다. 큰 아이와 저는 덜커덩 앉
    았는데 작은아이는 앉지를 않더라고요. ? ??
    아빠가 눈치채고 의자를 빼 주었다는 거 아닙니까!
    무궁화 다섯 개에 걸 맞는 그 표정하며( ㅋㅋ 얼마나
    조심스럽고 ㅋㅋㅋ 얼마나 우아한 지)

    우리는 그 날 웃겨서 식사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랐
    습니다.

  • 12. 레아맘
    '04.9.6 5:13 AM

    수국님 가족분들은 넘 좋으시겠다..
    집에서 저렇게 맛난것도 먹고..
    저 야채호빵 킬러인데..넘 맛나보여요~

  • 13. 한금순
    '04.9.6 2:31 PM

    호빵이 예술입니다
    현석마미님의 만능반죽은 어디서 찾을수가 있을까요
    부탁합니다

  • 14. 수국
    '04.9.6 7:25 PM

    <<만능반죽>>
    by:현석마미
    반죽재료:설탕1큰술,더운물 50ml(반컵이 쬐금 못됨),밀가루4컵,이스트 1큰술,베이킹파우더2작은술, 소금2작은술,우유 1컵반,설탕1큰술, 오일2큰술,(설탕은 1큰술씩 2번필요)

    1.찬물 반컵을 미지근하게 데울것
    2.미지근한 물에 이스트 1큰술과 설탕1큰술을 넣어 이스트가 부풀도록 10분정도 둔다.
    10분후에 이스트가 설탕을 먹고 거품이 부글 부글해진다.
    3.밀가루 4컵에 소금2작은술,베이킹파우더 2작은술,설탕 1큰술을 체로 한 번 내려준다.
    4.체에 내린 밀가루에 부풀어 오른 이스트를 넣고 밀가루와 한 번 저어주고, 오일2큰술,우유1컵반을 넣고 고무주걱이나 나무주걱으로 잘 섞는다(반죽농도 눈으로 보면서조절)
    5.타파통에 넣어 2시간 발효시킨다
    6.반죽이 끈적하지만 반죽을 골고루 섞어 한 번 잘 치대어 둔후 2시간 정도 두면 자동으로 알맞게 잘 부풀어 오른다
    7.그럼 가스를 한번 빼주고 30분더 부풀린다.(따뜻한 오븐안이 좋던만요)
    8.열심히 아이들 간식해 준다.

    요게 현석마미님이 남기신 글이예요~
    전 재료를 이거랑 김영모샘 모닝빵레시피랑 쫌 섞어서 제빵기로했어요. 소금이랑 이스트가 닿으면 않된다기에 아무래도 제 손으로하면 망칠꺼같아서요^^

    레아맘님~~ ㅋㅋㅋ 저희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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