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도 상관 없어요. 단독으로도 밑반찬이 되니까요.

소고기 볶음이요? 김치볶음밥을 럭셔리하게 만들어주지요. 평소엔 없어서 못 넣는다지만...

태극 계란말이는 요리책 등 많이들 보셨져? 이걸 하자고 시금치 당근을 준비하시렵니까?

치즈와 햄을 넣은 느끼 계란찜입니다. 매콤한 밑반찬이 많은 날엔, 이런 맛도 그립죠. 조화!

굴비를 찌면, 덜 짜고 살도 쫄깃하죠, 칼집을 넣어 고명이 있기에 얹어만 줬어요.

이 또한 어묵조림이란 반찬으로 변신!

이젠 남은 것 다 다져넣고 감자 다진 것과 함께 볶음밥, 정말 김치만 더 놓고는 맛있게 먹었어요.

밑반찬 세트에 단무지를 무쳐 놓았어요.
*^^* 어느 고수회원님의 쪽지와 전화로 위로를 받고도 상처 투성이가 되어
은퇴를 결심했던 프로주부가 돌아왔습니다. 비록 열흘 간의 방황이었지만
8월을 보내면서, 아픔도 함께 날려 보내고 싶네요.
이곳의 부모는 혜경 선생님이시니 선생님의 기도가 저를 이곳으로 다시 불렀을 것이고,
(실은 선생님의 기도를 들은 건 아니지만 늘, 회원들의 편안함을 바래주시니까...)
그간 온라인에서 만난 회원님들을 이렇게 내 맘대로 등질 수가 없다는 생각에,
상처를 주는 말들 보다는 위로와 충고로 (우리 다 알아들을 만한 사람들이잖아요?)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며 서로에게 찾아드는 시간마다 알차도록
일조하는 회원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오랜만에 찾아오니 resize 하는 것도 잊어먹구 왕따시 사진 올리는데, 또 돌맞지 않을까...염려...
한 분이라도 불편하심, 바로 지워드리겠습니다.
*어제 올린 jasmine님의 게시판글이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오늘이라도 못 봤다면 어쨌을까, 작은 힘이라도 더하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왜 이렇게도 할 말이 많은지? 오랜만에 친정 온 기분입니다.
(어떠한 이유든 힘든 회원님들! 여름내 기승 부리던 더운 기운이 자연의 순리에 고개 숙이듯
새 달엔, 새 날엔 좋은 일들이 있을 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