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콤한 맛을 원할땐 청량고추와 두반장으로~
떡볶이를 거의 구경만 하면서 납작만두만 먹거나 튀김만 먹거나 했죠.
그런 까닭에 쫄면같은건 입에도 안댔답니다. 먹고 나면 두통땜에 정신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가끔씩은 매콤한 맛이 땡기더군요.
냉장고가 텅텅 비어갈 즈음의 집에 있는 아주 아주 매콤한 양념이라고는 현석마미님의 장아찌 담고서
남은 냉동실의 청량고추와 두반장뿐!
두반장 혼합소스(두반장 1큰술반, 굴소스 1큰술, 설탕 1/2작은술, 전분 1작은술, 물 6큰술)와
다진 청량고추를 기본 소스로 만들어서 준비합니다.
청량고추의 매운맛을 장아찌에서 겪어봤기 때문에 준비운동은 안해도 되더군요.
(장아찌는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벌써 한통을 다 먹었는걸요~ 현석마미님께 캄사~)
달궈진 팬에 다진 마늘 한큰술과 다진 파 한큰술정도를 향을 내며 볶다가
닭고기, 돼지고기, 냉동홍합(깨끗이 씻어준비)을 넣어 볶아줍니다.
그리고 두반장 혼합소스와 청량고추, 그리고 잘게 썬 청고추, 홍고추를 넣어 끓이면 끝이에요~
매운맛에 콧물이 나올려고 하지만, 점점 매콤한 맛에 반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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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효주
'04.8.26 9:55 PM도대체 냉동홍합은 어디가야 살수 있는겁니까.....
아......심히 식욕을 자극시키는군요. 저 오늘 저녁 오징어덮밥 먹었는데
저 뻘건 음식보니.. 배고프지 않아도 먹고싶은,,,흑 ㅠ.ㅜ2. 김혜경
'04.8.26 10:30 PM홍차새댁님...오늘은 유난히 음식에서 윤이 나는 군요..
댁에서 아마 깨소금이 넘쳐나다못해 참기름을 짠 모양입니다. 히~~3. coco
'04.8.26 10:33 PM글게...윤기가 자르르르르---
너무너무 맛있겠어요.쓰읍~
왜 술 한잔이 생각나는지...^^;;;4. 로로빈
'04.8.26 10:40 PM정말요, 모든 요리에서 윤기가 좔좔~
녹말물의 효과인가요?5. 나나
'04.8.26 11:03 PM요리에서 윤기를 벗어난..
광체가~~~
윤기 흐르는 것 만큼,,입안에 침도 흘러요..
고량주랑 먹으면..ㅋㅋㅋ6. 수영
'04.8.26 11:29 PM나나님 찌찌뽕....
고량주가 없으면 쐬주라도..... ㅋㅋㅋ7. 깜찌기 펭
'04.8.27 12:10 AM깨소금 흐르는건 홍차새댁네..
요리 솜씨보니 홍차헌댁네.. ^^;
요리솜씨만 보면 홍차'새댁'사표내야해요.8. 쭈니맘
'04.8.27 12:50 AM정말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전 매운것 엄청 좋아하는데..넘 먹고싶어용~~~
한입만 주세용~~~~9. 수국
'04.8.27 8:40 AM**********모든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 윤기의 비결을 밝히시오!!! ***************
저희집은 매운것 잘먹어요~~ 식구 모두가~~ 저도 작게 자른 청량고추를 쌈에 싸먹을정도~
고추는 특히 약간 매콤한게 맛있더라구요~ 아예맵지않으면 비릿해서 못먹겠더라구요~10. 홍차새댁
'04.8.27 9:05 AM신효주님, 냉동홍합 저는 월마트에서 샀어요. 뉴질랜드산 그린홍합이에요.
샘~, 코코님, 로로빈님, 수국님, 쭈니맘님, 윤기의 비밀은 맞아요 ^^ 참기름이옵니다~. ㅋㅋㅋ 아마도 두반장과 전분의 효과인것 같아요.
나나님, 수영님, 고량주랑 쐬주 .... 한잔씩만 하시옵소서.
펭님 ^^ 아직 사표는 이르옵니다..
쭈니맘님, 수국님, 요즘은 매콤한 맛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다는 스토리가.....^^11. junomi
'04.8.27 2:22 PM홍차새댁님 찌찌뽕
우와 오늘 우리도 매운 홍합볶음 하고 바베큐립 해먹었는데...
그런데 두반장이 없었다는 슬픈 사연.
그치만 거기에 굴복할 junomi 가 아니죠.
우리 살람 없으면 않넣는다해. 해서 고추장 한스픈을 넣었다는....
맛이 어떻냐고요?
매운거 좋아하는 울동생하고 저 맥주 한캔 맛나게 비우는데
크게 일조했다죠 아마.12. 홍차새댁
'04.8.27 5:49 PM흐미~ junomi님, 매운맛이 맛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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