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날 친구들과 수다떨기..
호박 부침개와 월남쌈, 떡국...
원래 떡볶이를 하려구 했는데 임신한 친구 하나가 떡국이 먹고 싶다구 해서요...
호박 부침개는 첨하는 거였는데 부침가루에 단호박을 필러로 긁어서 넣었거든요..
근데 호박이 좀 적은듯 하네요...단맛도 부족해서 설탕을 무지하게 넣었는데도 별로
안달았어요...비올땐 부침개가 젤로 생각나죠....^^
떡국은 냉동실에 조랭이떡이 있어서 그걸 물에 불렸다가 끓였어요...
이 조랭이떡은 조랭이떡만 전문으로 하는 개성조랑떡집이란데서 엄마께서
1년에 한번씩 주문하시는데 여러번 끓여도 잘 퍼지지 않구 마트서 파는 조랭이떡이랑은 정말
다른거 같아요...값도 좀 비싸구 직접 갔다주면서도 퀵써비스비를 받아 좀 얄밉긴 하지만
개성이 고향이신 부모님께서 즐겨 드신답니다..
월남쌈은 각종 야채 채썰고 불고기, 쌀국수 삶고, 파인애플 조각내고, 칵테일새우 물에 한번 데쳐서 반은 그냥 내놓구, 반은 스윗칠리소스에 버무렸는데 스윗칠리소스에 버무린게 싸먹을때 더 맛있는거 같아요.. 소스는 요즘 함지쌈 살때 껴있더라구요...또하나는 간장에 겨자,레몬즙, 파인애플 국물넣었구요...
비는 오구,,맴은 꿀꿀하구..그랬는데 친구들과 수다떨구 배불리 먹으니 스트레스 확~날아 가는거 같네요...전 3가지만 해도 정신이 없는데 고수님들은 그 많은걸 어떻게 한꺼번에 준비하시는지...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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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ro
'04.7.16 3:27 PM저두 이번 일욜날 친구들 초대해서 집에서 점심먹을건데, 기대되요.
저는 양장피하고 닭매운찜하고 하려고요.
이주내내 일이 많아서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 불러서 음식해먹이는게 즐거운거 같아요.
ㅎㅎ 아주 일을 사서하죠? 결혼한지 아직 1년도 안됐는데 벌써 이러면
앞으로 밖에서 머 못사먹을거 같아요.2. 짱여사
'04.7.16 4:33 PM즐건 시간 보내셨어요?
그래도 부침개 하나 집어 먹고 가요...ㅋㅋㅋ
bero님도 저랑 비슷한 증상이..^^
전 남편이 오랜 자취생활의 휴우증으로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싫어해서 없는 솜씨에 만들어 먹다 보니..밖에서 못 사 먹겠어요..ㅠ.ㅠ3. 한진아
'04.7.16 5:02 PM조랭이떡 어케 구입하는지 알려주세여...!!!저두 떡국 무지 좋아라하는데...
넘넘 맛나겠다...요즘 입덧중이라 밥두 지데루 못먹구...근데 떡국보니 먹구싶네여....4. ky26
'04.7.16 5:18 PM저기요~
파란색꽃무늬 빈그릇 혹시 한국도자기꺼 아닌가요?
얼마전에 친정에서 가져온건데,,,20년정도 된걸루 아는데,,,
넘 신기하네요5. 랑이
'04.7.16 5:37 PMky26님 맞아요...그 파란색 꽃무늬 무지하게 오래된거에요...울엄마 그릇장 정리하실때 울언니집에 보내신거에요...다 깨지고 종류별로 하나씩밖에 안남았어요...^^
한진아님 조랭이떡은요...제가 쪽지 보내드릴께요...
bero님 일욜날 친구분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짱여사님 두개 드셔도 되는데...ㅋㅋㅋ 전 같이 먹을 짝꿍이 없어서 주로 사먹는다는...ㅜㅜ6. 아이리스
'04.7.16 5:38 PM넘 맛있겠다^^
뭐든 빨리 요리하는 사람이 젤 부러운 것 가타요~~~
친구들이 너무나 조아라 했을 것 같네요^^ 그쵸?7. 이랑
'04.7.16 6:07 PM아, 너무 맛잇겟어요.ㅜㅜ 저좀 주시면 안되요;ㅁ;?ㅎ
8. 랑이
'04.7.16 8:04 PM아이리스님 전 칼질이 서툴러서 항상 느려요...뭘 좀 하려면 금새 베이거든요..ㅋㅋ
이랑님 제가 만들고 저 혼자 신나서 넘 많이 먹었어요..주책맞게시리..ㅋㅋ9. 김혜경
'04.7.17 7:21 AM힘은 드셨지만 친구들 음식 시켜다 먹이지 않고 손수하시니까 더 보람있으셨죠?
10. 홍차새댁
'04.7.17 9:15 AM친구분들은 복도 많으세요~
11. 랑이
'04.7.17 8:41 PM앗...김혜경선생님..네..보람은 있었는데 앞으로 연습 많이 해야 할거 같아요...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홍차새댁님..그쵸? 울친구들 복도 많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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