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오려나? 하고 창문 열면 또 내리고 또 내리고..
그렇지만 지금을 즐겨야 겠지..이 비 그치고 나면 40도 까지 오르내리는 폭염이 시작 된다니..ㅡ.ㅡ
오늘은 뭘 해먹을까 고민하니 참 먹고 싶은것도 많더라..
아침 대충 먹고 우아떨기 놀이 하다보니 점심도 못먹고..
그러니 더더욱 먹고 싶은것도 많더라는..ㅋㅋ
그래서 결정한 셋트메뉴..
시골국수에.. 알밥에..감자전..히히^^
부랴부랴 손끝이 바빠진다..한시간 안에 다 해야 하는데
끙..
부랴부랴 쌀 씻어 살짝 불렸다가 가마솥에 밥 해내고..
그 사이에 멸치랑 다시마 끓여서 육수 만들어 간 해놓고
알밥에 올릴 야채.. 국수에 넣을 야채.. 감자전에 올릴 야채와 섞어줄 베이컨..칼질을 시작하고
한쪽에선 일단 국수물한번 끓여두고.. 감자랑 양파랑 녹즙기에 갈아내서 베이컨 밀가루 조금 섞어서 준비 해 두고..
다된 밥에 참기름 조금 떨어 뜨려 알밥뚝배기에 담고 거기에 갖은 야채 올려서 준비 해두고..
허니 들어오기 직전에 국수 삶아내고 한쪽에 육수 끓이면서 야채랑 유부랑 새우랑 넣어주고
김치랑 마늘장아찌 담아놓고
감자전 부쳐 위에 이쁘게 빨간 파란 고추 올려주고
오늘의 그릇은 뚝배기랑 잘 어울릴거 같은 철유로 결정..^^
감자전 부쳐내어 접시에 담고
알밥뚝배기 달궈 거기다 날치알이랑 연어맛 후리가께 뿌려 내고..
허니가 사진 찍어주는 사이에 국수 뜨겁게 토렴해서 국물 듬뿍 부어 송송썬파 띄우고 새우 이쁘게 올리고 붉은고추로 장식..
휴우~ 이렇게 오늘 저녁도 무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