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떡케익 도전~ 실패담@.@

| 조회수 : 2,67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7-06 16:30:31
토욜날 회사 마치고 얘덜 델구 방산시장가서 찜기를 샀답니다...

집근처 시장서 단호박사고...이래저래 장보고...

밤 11시 부터 떡만들기를 했어요...

찌고 보니 시간이 훌쩍 새벽 2시를 넘었더라구요....

넘넘 두근거리는 맘으로 뚜껑을 살포시 열었는뎅...허~걱

이눔의 쌀가루들이 제 모양 제 색깔 그대로 있지 모예요~~~

다시 한 30분 더 쪘는데두 그대루...흐흐흑

좌절~ 실망~~ 허무~~~

만지면 부서지는 떡을 만들었네요...

물내리기를 안해서 그런가????

담날 아들램하구 물뿌리고 조물조물 반죽해서 먹었어요... 맛은 있더만~ 쩝

힘들게 했는뎅...망쳐서 넘 마음이 쓰려요 ㅠ.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소
    '04.7.6 4:45 PM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현경님 화이팅!!

  • 2. 지윤마미..
    '04.7.6 5:15 PM

    보기엔 괜찮아보여요..
    성공하셔서 꼭 올려주시와요..

  • 3. 최은진
    '04.7.6 5:49 PM

    ㅋㅋ~ 저두 처음 떡했을때 그랬답니다... 그래서 찌고 또 찌고...
    물이 부족했던거같은데요... 맵쌀은 꼭 물내리기해주셔야되요...
    근데 어뜨케 고대로 꺼내셧네요....^^ 담번엔 성공하실거예요...

  • 4. 지윤마미..
    '04.7.6 6:23 PM

    근데 어케 그리 대추채는 곱게 하셨는지...

  • 5. 가을햇빛
    '04.7.6 8:34 PM

    저도 몇 번 해보진 않았지만 멥쌀은 물내리기를 꼭 하셔야 된답니다. ^^
    아래 글은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서 퍼왔어요.
    '쌀가루를 손으로 쥐어 뭉친 후 공을 치듯이 위로 탁탁 쳐 올려 보았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으면 물 주기가 알맞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쌀가루를 찜기에 담으실때 눌러 담으시면 안되고 손가락으로 살살 만져 펴주어야 잘 쪄져요.
    장식은 거의 예술이십니다. ^^

  • 6. 돌리걸
    '04.7.6 9:02 PM

    보기엔 멀쩡해보이는데요..^^..
    꼭 전문떡집에서 파는 떡케잌같아요~

  • 7. 코코샤넬
    '04.7.6 9:13 PM

    제가 보기엔 성공작으로 보이는데...
    저렇게 이쁜데도 실패작이예요??
    담엔 얼마나 더 이쁘게 만드시려공...>.<
    담에도 사진 꼭 올려주세용..

  • 8. 김혜경
    '04.7.6 9:23 PM

    너무 이쁜데요...실패라굽쇼?? 아닌 것 같은데...

  • 9. 박현경
    '04.7.7 9:44 AM

    희끗희끗한것이 제대로 익지 않은 쌀가루예요 흐흐흑~~~ 손대면 톡하고 ...부서져요~~당분간은 떡만 봐도 악몽이 떠오를것 같아요(얼매나 힘들게 만들었던지...)

  • 10. 칼라(구경아)
    '04.7.7 9:13 PM

    ^__^
    고생하셨어요.......오밤중에.......ㅎㅎㅎ
    맵쌀하고 호박찐것을 먼져 손바닥으로 싹싹 부벼보세요.
    덩어리진것도.........쌀가루 10컵기준일때 호박찐것 300g,색이 좋아요.
    그나지 수분은 물을 넣고 비벼주세요.
    한주먹꽉쥐어 손바닥에서 살살 흔들어 깨지지 않으면 됩니다.
    채에 3번정도 내리시면 그동안 쌀가루안에 공기도 들어가고 호박이랑 쌀가루랑 잘섞인답니다.
    그럼 희끗희끗한것이 없어지지요.
    딤섬에 평평하게 쌀가루를 올린다음 찌시면되구요.
    너무오래쪄도 떡이 갈라져요.
    수분을 빼앗겨서,,,,,,,,,,,,20분정도면 충분히 익어요.
    다음번엔 멋지게 성공 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536 블랙푸드-가지볶음- 50 pinetree 2004.07.07 3,002 3
5535 저는 양념류와 매일사용하는 접시 이렇게 수납해요. 50 지성조아 2004.07.07 6,410 29
5534 김치 활용하기.. 50 빛이조아 2004.07.07 2,727 35
5533 후~~~딱 반찬 한가지 50 아지매 2004.07.07 3,928 43
5532 비오는날엔 부침개를 먹자^^ 50 꿀물 2004.07.07 2,591 6
5531 무얼 먹고 사느냐 50 kim hyunjoo 2004.07.07 3,664 2
5530 쑥개떡을 만들었어요. 50 쫑아 2004.07.07 2,377 29
5529 저두 비와서 해봤습니다.(첫인사) 50 고구미 2004.07.07 2,568 36
5528 비 많이 오는날 먹어야죠.. 50 카푸치노 2004.07.07 2,363 4
5527 우정 (2) 50 밴댕이 2004.07.07 2,624 4
5526 밥없는아침상! 50 호호엄마 2004.07.07 3,125 4
5525 아침부터 요구르트빵(절반만 성공) 50 지나 2004.07.07 2,816 37
5524 흰살생선구이 50 피글렛 2004.07.07 5,542 280
5523 엔지어님의 땅콩잼...따라하기.. 50 sabrina 2004.07.06 3,260 68
5522 다가올 불볕더위를 위하여...간단버전 팥빙수 50 소머즈 2004.07.06 3,862 15
5521 누구나 할 순 없는디......토종 컨트리김밥.....^^ 50 jasmine 2004.07.06 11,085 22
5520 미트소스 스파게티 먹기.. 50 여름나무 2004.07.06 3,045 51
5519 양장피 했어요 50 하늘호수 2004.07.06 3,523 2
5518 시어머님 생신케잌 50 임미란 2004.07.06 2,779 8
5517 단호박떡케익 도전~ 실패담@.@ 50 박현경 2004.07.06 2,673 5
5516 예비군 도시락 50 coco 2004.07.06 5,336 2
5515 술안주로 내놓았던 <쏘야> 50 리틀 세실리아 2004.07.06 4,452 4
5514 아이 간식 - 녹두전 50 꾀돌이네 2004.07.06 2,950 3
5513 배추물 김치 50 카타리나 2004.07.06 2,584 2
5512 비오는날 미역 수제비로 입성 50 최명희 2004.07.05 3,585 34
5511 성공, 따라하기 <짜장소스> 50 배영이 2004.07.05 2,935 6
5510 황치즈머핀 50 체리마루 2004.07.05 2,197 29
5509 골뱅이 술안주.. 50 다혜엄마 2004.07.05 2,85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