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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이런날은 왠지 밀가루음식이 당기죠..
새로산 그릇도 써볼겸.. 오늘은 이색(二色)수제비와 유부초밥으로 결정 했어요.
수제비는 녹즙기에 깻잎을 갈아 녹색수제비반죽을 만들고
당근을 갈아 주황색 반죽을 만들었어요..
깻잎향이..당근향이 도는게 색도 이쁘지만 향도 좋아요..^^
다시마와 멸치로 푹 우려 육수를 내고
거기에 새우살과 조갯살을 넣었구요.
포근포근감자도.. 호박도 넣고..쫄깃한 느타리버섯까지..
그리고 파도 곱게 썰어 살포시 올려 주었지요.
유부초밥은 양파장아찌를 다져 넣었구요.
당근과 단고추(장식에 보이는 연한색 고추.. 단맛이 나고 아삭하고 맵지는 않아요)를 다져 넣어서 상큼하게..
밥은 고슬히 지어 단촛물 부어 식혀서..얌전히 눌러 담았어요..
반찬은 알타리김치와 배추김치..그리고 잔멸치 볶음과 메추리알장조림으로 했어요..
근데 저 수제비 너무 많이 끓여서.. 결국 먹다 남겼다지요..
이상하게 국수나 스파게티 수제비 같은건 양 맞추기가 아직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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