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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콤하게 비빔국수 ^>^;;

| 조회수 : 3,161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4-06-27 16:45:41

어젯밤에 <맛있는 TV> 비디오 테잎을 빌려다 보고서 잠을 설쳤어요.
고추 요리,임성민의 단골 맛집,제주도 맛기행 1편,찌게 특집.ㅠㅠ
매운 음식들이 쫘악 나오는데...쓰읍~꿀꺽~하며 괴로워야 했슙니다.

그리하야-!
오늘 저녁 비빔국수를 해 먹었지요.집에 있는 걸로 그냥저냥~매콤칼칼~하게.
(진짜배기 무슨무슨 전골 할 만한 재료도 없었고,할 만큼 실력도 없다는.ㅋㅋ)

돼콩찜 만들고 챙겨 뒀던 콩나물 데치고.<ja언냐 짜장>에서 남은 양배추 채치고.
<칭.쉬>에서 읽은 대로 깜짝물을 두어번 부어 소면 삶아 양념장에 비볐습니다.
또 함박스텍 하며 좀 덜어 놓은 다진 쇠고기가 있어 볶아 고명으로 얹었고요.^-^

한 대접 담아서 우르르 쩝쩝쩝 먹고 나니 어찌나 살 것 같던지...
@@ 매운 국수 너무너무 좋아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들꽃
    '04.6.27 7:49 PM

    삶은 겨란이 매혹적이네요...
    근데요, 깜짝물이.. 뭔가요...
    제가 칭쉬를 아직 구입하지 못한 관계로...

  • 2. 솜사탕
    '04.6.27 8:49 PM

    폴라언니~~ 저희 요즘 비빔국수 거의 매일 먹는 메뉴. -_-;; 근데, 한번도 여기 올리지 못할정도로 고명도 꽝~ 색도 꽝~ 이였답니다.
    ㅎㅎㅎ 폴라언니 비빔국수 먹고 싶어요!!! 달걀귀신.. 아침부터 달걀보며 침흘리며 가요~
    오늘 아침은 삶은 달걀로 결정!!! ㅎㅎ 저두 칭쉬를 여러번 읽었지만 깜짝물(?)이라.. 궁금해요~ *^^*

  • 3. 기쁨이네
    '04.6.27 9:01 PM

    사진이 뜨는 순간 계란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매운 국수에 담겨진 우리 토박이 같은 그릇도 참 멋있네요~

    참 깜짝물은 국수삶을 때 찬물을 두 세 번 정도 넣어주는 거지요?
    괜히 아는척 ㅋㅋㅋ

  • 4. 꾸득꾸득
    '04.6.27 9:49 PM

    음,,비빔국수는 꼭 밤에 먹고 싶더라구요..^^

  • 5. jasmine
    '04.6.28 12:00 AM

    참......한국인의 식성은 빨리 세계화에 동참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이리 고생을 해도 만들게 되니....^^

  • 6. Ellie
    '04.6.28 6:57 AM

    허걱.. 한입만 주세요~~ (초잡버전.. ㅋㅋㅋ)
    정말 맛있어 보여요...

  • 7. 폴라
    '04.6.29 7:26 AM

    여름&들꽃님-.
    깜짝물은...거시기 뭐시냐^^*...아래에다 우리 기쁨이님께서 설명해 주셨네요.^^**
    혹시 저 정도로 익은 겨란을 좋아하시는죠? 기포 몽글몽글 하고 부터 7분 끓였세요.
    솜사탕님-.
    달아 주신 댓글들을 읽고 <칭.쉬> 꺼내 확인해 보니까 '깜짝물'이 없잖아요.--@@
    저는 거기서 봤다고 생각하고 썼는데 말이죠...정신이 어떻게 됐는지...왜 그랬을까.
    솜님 이사 잘 하셨지요??
    기쁨이네님-.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ㅎ.ㅎ저도 제가 올린 사진 보고 깜짝 놀랐다는.ㅎ.ㅎ
    "빨랑빨랑 나 부터 먹어 줘~!" 하고 있는 것 같지요?(답을 달아 주셔서 당케 셴!)
    꾸득꾸득님-.
    그렇지요?ㅋㅋ~>.<;;
    jasmine님-.
    예~.^^ 옛날엔 집에서 우리의 별미를 해 먹을 꿈도 못 꿨는데 82쿡 덕분에 해 먹습니다.감솨!
    Ellie님-.
    안 매운 맛&매운 맛 2가지로 비벼 아이들&남편 먼저 챙겨 주느라고 한참 있다 찍어서 그런지
    윤기 하나 없이 뻑뻑하게 보이는데...맛있어 보인다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__)(^^)
    신 총각김치 우거지 더 얹고요 국물 더 뿌려 다시 비비니까 괜찮았답니다.정말 드리고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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