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잠못이루는 마지막 밤...

[솜사탕]

내일 아침에 이사가요.  초저녁엔 너무나 졸립더니...
아쉬운 마음인지 졸립긴 한데, 잠은 안오네요.
아직도 짐을 많이 못싸서 새벽 5시에 자명종을 맞춰놓고..
결국 다시 일어났어요.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오늘은 간만에 머핀을 두번이나 구웠어요.
꿀벌처럼 일하고 있는 나무.에게 넘 고맙고 미안해서요...  ^^

처음것은 파인애플-코코넛 머핀.  위에 토핑으로 코코넛을 뿌려봤더니
아주 맛있네요.  

파인애플-코코넛 머핀은 버터나 기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촉촉하게 맛났답니다.  이 레시피는 이사후에 알려드릴께요.  ^^

두번째것은 tazo님의 바나나 머핀을 조금 바꿔서 따라해 봤어요.
이거... 진짜 맛있네요.  진.정.한. 바나나 머핀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
제가 바나나 머핀은 이래저래 몇종류를 해봤지만, 모두 바나나 2개를 넘지 않았거든요.

겉이 검게 변하는 바나나가 많은데, 2개가지고는 택도 없지요.
마침, tazo님이 바나나 5개를 소비(?)하는 레시피를 올려주셨기에,
따라해 봤어요.  우연히 저도 딱 5개가 남아있었네요.  ^^

바나나 맛과 향이 솔솔~  통밀가루를 써서 특유한 풍미와 촉감이 굉장히
보들보들 가볍습니다.  

우리밀 쓰시는 분들이나 통밀가루 쓰시는 분들께 강추. 입니다!!!  ^^

[두들러]

이사 무시히 마치시고 새집에서 좋은일 많이 생기셔요~

[Ellie]

맘같아서는 맥주 24들이랑 세제랑 휴지랑 사들고 쳐들어 가고 싶사옵니다. ^^
행복 하세요~

[폴라]

솜사탕님-.
이사 잘 하시고요...고생 많으셔서 어쩔까요...새 집 부엌에서 뵙겠어요.

[혀니]

솜님 이사 잘하시구..좀 쉬세요...
머핀 레시피 기대하게요...

[호야맘]

이사 잘 하시구요....
새집에서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께요~~

[이론의 여왕]

솜 님!! 예쁜 새 집에서 더 맛난 음식 가지고 돌아오세요!!
버터 안 들어간 머핀 레시피 꼭꼭꼭 부탁하구요!!!

[쮸미]

이사 하신다니 힘드시겠어요....
좋은 새집에러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든일 끝나시면 레시피 올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솜사탕]

두들러님, 엘리님, 폴라님, 혀니님, 호야맘님, 여왕님, 쮸미님~~ 고마워요!!!! 지금 늦잠자고 앉았답니다. -_-;;;;;; 넘 졸립네용~~ 아~웅!!! -_--;;

이사 얼릉하구 올께요~~ 오늘 여기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여름]

맞아요.
그 바나나 머핀 정말 맛있죠?

[candy]

내일 이사 잘 하시고요~
그런데,전 날 머핀을 구우셨다고라고라...이럴수가!
전 심난해서 밥 시켜먹고...냉장고를 비우느라....^^;

[똥그리]

솜사탕님~ 이사가시나봐요... 에구구 힘드셨을텐데 머핀까지 만드시고. ^^
꿀벌처럼 일하신 나무님을 위한 솜사탕님 마음이 너무 이뻐요~~ 이사 잘 하시고 정리되시는 데로 예서 뵈요~ ^^

[피글렛]

오~버터나 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머핀 레시피 너무 기대됩니다.
이사 잘 하셔요~

[재은맘]

이사 잘 하시구요...
바나나 머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쉬우면 따라해 봐야지...

[샘솔양]

머핀.. 여기서 받은 레시피 가지고 만들었는데도 실패.. 남편은 쿠키라고 우기면서 먹어줬거든요. 머핀 종이랑 머핀틀도 샀는데.. 나중에 마켓에서 머핀가루 파는 거 같다가 해서는..겨우 성공 했습니다. 근데 맛은 없더라구요.
머핀 레시피 꼭 올려 주세요!!

[솜사탕]

여름님~ 넵! 진짜 맛있어요. 이사후 암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늘 아침으로 잘 먹었다는. ^^;;
캔디님, 똥그리님, 피글렛님, 재은맘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사 무사히 잘 했어요~ *^^*
샘솔양님~~ 머핀 레시피 꼭! 올려 드릴께요. 근데, 그전에 주방이 좀 정리되어야 하니까 조금만 참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