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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헙. 레인그루브 케이크에 도전하다 --;;;;

| 조회수 : 2,404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5-14 21:40:50

시트는 밥통시트입니다.

1. 계란흰자 4개분량 + 설탕 1/4 종이컵 -> 뿔날때까지 거품기
2. 계란노른자 4개분량 + 설탕 1/4 종이컵
               -> 아이보리색 날때까지 거품기
3. 위 두가지를 거품 죽지않게 살살 섞음.
3. 버터 2.5스푼 녹여 투입. ( 뜨거우면 거품 확 죽어요 --; )
4. 밀가루 3/4 컵 체쳐서 투입. ( 바닐라향 5g 투입 )
5. 역시나 거품 안죽게 조심히 섞어줌.
6. 밥통 내솥에 버터를 박박 발라줌
7. 반죽 투하
8. 내솥을 붙잡고 바닥에 툭툭 내리쳐 큰거품 제거
9. 취사 -> 보온 -> 취사 -> 보온 -> 보온 20-30분
10. 이쑤시개로 찔러보아 반죽 안묻어나오면 완성
11. 꺼내어 습기 안생기게 널찍한 석쇠나 체 같은데 위에서 잘 식힘
12. 생크림 바르기
13. 데코는 알아서.

www.namool.com 나물이님 레시피입니다.

바닐라 향이 없어서 못넣었구요 --;;
여튼, 시트 완성 후 삼등분해서
시럽대신 깔루아와 아이리시크림 1:1 을 분무기로
뿌려줬구요, 그 위에 녹차가루를 넣은 생크림, 다시 시트.
그리고 맨 위에는.

-_-;;;;;

수박, 키위, 오렌지쁘띠첼, 꼬마토마토 입니다 --;;;;;;
처음 해본거라, 준비가 소홀했던터라
데코가 엽기입니다 --;;;;;
( 어케 생크림케익에 수박을!!!!!!!!! )

게시판 레벨을 또 떨어뜨려 죄송합니다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e
    '04.5.14 9:44 PM

    데코가 이쁘오.
    M....?

  • 2. 프림커피
    '04.5.14 9:55 PM

    저거저거저거.....수박이지라????
    예술이네요. 근데 M은 뭐지요?
    본인의 이니셜? 아님 여친 이니셜?
    이도저도 아니면.... 니 에미다..할때 그 M?

  • 3. 로로빈
    '04.5.14 9:55 PM

    저 M 자가 얼마만한 크기일까요? 씨가 한 개도 없네요...
    너무 예쁘다..

  • 4. 김혜경
    '04.5.14 11:12 PM

    게시판의 레벨을 떨구다니요? 많이 올려놓으셨습니다요...

  • 5. 나나
    '04.5.14 11:15 PM

    수박 때문에 케잌 눅눅해 지기전에..
    얼른 먹어야 겠네요?
    M은,,뮤직의 M 인가요?

  • 6. lyu
    '04.5.14 11:26 PM

    역시 예술인이군요! 감탄입니다.

  • 7. 미씨
    '04.5.14 11:27 PM

    색감이 넘 좋네요,,,,
    ""게시판 레벨을 또 떨어뜨려 죄송합니다 ""
    이 말은 저를 두번 죽이는겁니다...
    전 감히 케익을 해봐야겠다고 시도도 못해봤는데,,,,

  • 8. raingruv
    '04.5.15 12:45 AM

    이런 엽기 생크림케이크에도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ㅜ.ㅠ

    M 은 생일맞은 친구의 아이디 맨 앞글자임다.
    그 친구의 생일은, 제게 케이크 만들어볼 구실을 제공했을 뿐 ^^;;
    그래도 무지 고마워하더구만요

    수박에 씨가 없는 이유는, 맨 가운데부분을 확실하게 도려냈기 때문에 ^^;;;;
    그리고 하도 물이 많이 나와서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줬습니다.

    선생님... 과찬이십니다....

  • 9. 커피앤드
    '04.5.15 2:36 AM

    와 화려함다.
    친구분 M님두 대략 감격이셨겠네요^
    취사 보온 취사 보온...이 과정이 좀 성가실 거 같긴 하지만,
    저두 빠라하기 함 시도해보겠슴다.

  • 10. raingruv
    '04.5.15 3:15 AM

    아, 혹시나 해서
    취사보온취사보온 을 다시 설명드립니다.
    일단 밥솥에 반죽을 넣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뚜껑을 닫은 뒤
    코드를 꽂고 취사 를 누릅니다.
    냅다 기다립니다.
    보온으로 딸깍~ 바뀝니다.
    조금 기다립니다.
    취사를 다시 누릅니다.
    아주 조금 기다립니다.
    알아서 보온으로 딸깍 바뀝니다.
    한 10분은 그냥 내버려둬봅니다.
    이쑤시개를 준비합니다.
    맹렬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 뮏숩니까? 뮏숩니다! )
    뚜껑을 엽니다.
    분명히 약간 부풀어올라 익어있습니다.
    이쑤시개로 가운데를 냅다 찌릅니다.
    이쑤시개를 조용히 다시 들어올립니다.
    무언가 묻어있습니까?
    아니오 -> 빵을 조심히 꺼내십시오. -> 식히기 프로세스 돌입. -> 끝
    네 -> 다시 기도한판 때리고 뚜껑을 닫아주십시오.
    취사 를 누릅니다.
    좀 있으면 보온으로 딸깍~ 바뀝니다.
    조금 더 놔둬봅니다.
    성질 급한사람 죽습니다. -> 뚜껑을 열고 이쑤시개 프로세스를 리트라이(retry)
    뭔가 묻어나오면 또 기도를 때리게 되므로 천당갑니다.
    뭔가 안묻어나오면 -> 대략 성공.

  • 11. 훈이민이
    '04.5.15 8:59 AM

    윽~~~
    M자 썰기 예술입니다요....

  • 12. 칼라(구경아)
    '04.5.15 10:41 AM

    데코알아서.....장난이니네요 멋져요~~
    색의조화이뽀요~~~

  • 13. 깊은숲
    '04.5.15 4:26 PM

    와우! 색깔이 진짜 이쁘네요^^~
    먹고 싶은 충동감이 막 생기고 있어요^^
    치즈 케잌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케잌 정말! 먹고 싶은 생각들어요 !흐0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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