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더우셨죠?? - 맥주 안주

| 조회수 : 3,00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5-14 20:54:30

저도 오늘 밥 한 끼도 못 먹고 왔다 갔다 하다가
아이 치킨 시켜주고 맥주 마셨습니다....
제가 열이 많은 체질이라 그런지 맥주를 좋아하거든요....

한여름엔 김치냉장고에 넣어 둔 캔맥주 마셔가며 저녁을 합니다...
얼려둔 맥주잔에 부으면 살얼음이 살짝....
이 시릴 정도로 시원해서 정신이 번쩍 나요.......
맥주는 너무 차가우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없다지만 저는 차가운 맛에.... ^^

맥주잔 얼려두고 그 사이 번데기 한 캔 땄습니다....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죠?? ^^
재래시장에서 됫박으로 파는 게 더 맛있는데 없어서 캔을 사다놨습니다...
재래시장에서 파는 것두 중국산이라 그러긴 하더군요...

파, 마늘, 청양고추, 양파, 고추가루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맥주 안주로 좋아서 저는 가끔 해먹어요.....
근데 이번에 산 양파가 햇양파라 그런지 무지 다네요...
조금 넣었는데도 좀 들큰하군요.... 보통 땐 약간 단 맛 나는 정도인데....
햇양파는 조금만 넣어야겠어요....

예전 호프집에는 번데기 안주가 꼭 있었는데 요새도 있나요??

혐오스러웠다면 용서를..... 꾸벅...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차새댁
    '04.5.14 9:07 PM

    번....번...번데기...맞군요^^ 휴~ 안심이에요~.
    근데 번데기 비싸지 않나요? ..

  • 2. 꾸득꾸득
    '04.5.14 9:39 PM

    번데기로 찌게까지 해먹는 줄은 몰랐어요.
    번데기 넘 좋아하는데,,,
    찌게는 거시기 해보이는걸요? ^^;

  • 3. 초롱이
    '04.5.14 10:32 PM

    저는 안주가 안보이고
    시원한 맥주만 보입니다.
    와 먹고 싶당...

  • 4. jasmine
    '04.5.14 10:38 PM

    저도 맥주만....보여요.....^^
    번데기캔, 저희집에 상비하는 안주랍니다.
    번데기 캔, 고추가루, 땡초, 정종...바글바글 끓이면, 누구나 좋아하데요.....

  • 5. 싱아
    '04.5.14 10:58 PM

    저두 맥주 무지 좋아하는데.......
    근데 번데기는 무서워용.
    진짜 차가운 맥주맛이 끝네주네요.

  • 6. 김혜경
    '04.5.14 11:14 PM

    걍 찌개로 보였는데...번데기라구요?
    orange님은 번데기 못드실 것 같은 인상인데...뜻밖이에요.

  • 7. orange
    '04.5.15 12:26 AM

    켁... 샘님... 제가 그리 곱게 생겼나요?? ㅎㅎㅎ 후다닥 =3=3=3
    꾸득님은.... 찌개...로 보이시나봐요... ㅠ.ㅠ
    그래도 다행이다... jasmine님이 동지라서... ㅎㅎㅎ

    스민님~ 우리 동네로 오세요.....
    맥주집이 주르륵 몇 집이 붙어 있는데 아침까지 합니다... ^^ 제가 쏩니다....

  • 8. 카루소
    '04.5.15 1:34 AM

    ㅋㅋㅋㅋ 번데기 맛있는뎅...^^;;

  • 9. 수국
    '04.5.15 7:27 AM

    아직 한번도 번데기 못먹어봤는데~~
    저도 꼭 먹어보고싶어요~~
    orange jasmine 님~~ 맥주 좋아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맥주는 너무 음료같아서 잘 않마시거든요.

  • 10. 실아
    '04.5.15 7:31 AM

    그거 어디 집 통닭이예요?
    노르스름하게 튀겨진 것이 정말 맛나보여요.
    림스치킨이 저렇게 생겼는데...
    우와~~셔~~언한 맥주에다 저 안주..쥑음입니다..^^

  • 11. 홍차새댁
    '04.5.15 9:39 AM

    orange님...찌게로 끓이면..국물도 구수한가요? 번데기가 좀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나잖아요.
    사실은 찌게로 끓이는건 처음봤어요. 그냥 볶아먹기는 했지만...
    그리고 맥주집 번데기 안주는 어떻게 만들어요?
    왜 이리도 궁금한게 많은지...ㅠㅠ

  • 12. 치즈
    '04.5.15 11:38 AM

    오늘은 비가 오네요..
    그럴라고 어제 그렇게 더웠나봐요..
    번데기는 먹을 줄 아는데 그렇게 요리해 보지는 못했어요..
    꺼 & 로 가 먹어 줄라나..??

  • 13. 채여니
    '04.5.15 1:06 PM

    번데기 넘 맛있어요 저는 그냥. 조만한. 냄비에 번데기넣고. 고추가루.
    다시다,마늘청양고추만
    넣어요 그리고 그냥 한번 끊임. 넘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다시다 안좋아하는데 넣는거와 안넣는게 맛의 차이가 확틀리더라고요
    술집에서. 먹다. 배운거라.ㅋㅋㅋ 맛은 보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416 "샌님, 감사합니다." 6 믹스맘 2004.05.15 1,700 45
4415 크래페? 월남쌈? 6 Green tomato 2004.05.15 2,819 4
4414 가지전 14 치즈 2004.05.15 3,040 18
4413 [물 조절이 음식 맛을 좌우한다] 2 yorizzang 2004.05.15 1,768 9
4412 소머즈님 보라감자에 휠 받아 한마디만^^ 13 김흥임 2004.05.15 6,510 5
4411 오늘 하루가 두려워서리....... 9 소리풍경 2004.05.15 1,976 21
4410 닭바베큐와 꼬치구이 12 칼라(구경아) 2004.05.15 2,740 9
4409 서산댁님~~ 7 jesuslove 2004.05.15 1,991 2
4408 오늘 첨으로 글 올립니다^^* 3 장보연 2004.05.15 1,713 54
4407 감자국 대신 북어국 8 배영이 2004.05.15 2,514 14
4406 오늘 저녁 밥상이요~ ^^ 9 봄나물 2004.05.14 2,487 15
4405 냄새에 취하고 맛에 취한 나물 비빔밥 8 짜잔 2004.05.14 2,134 16
4404 먹다 심심해서 사진 찍었어여 41 jasmine's son 2004.05.14 8,615 0
4403 헙. 레인그루브 케이크에 도전하다 --;;;; 13 raingruv 2004.05.14 2,404 8
4402 와인에 찌든 삼겹살구이 8 홍차새댁 2004.05.14 2,676 5
4401 오늘 더우셨죠?? - 맥주 안주 13 orange 2004.05.14 3,003 11
4400 저녁에 라면 끓여 드세요. ^^* 7 사라 2004.05.14 2,708 12
4399 김치핏자 토스트 4 프로주부 2004.05.14 2,252 12
4398 주먹밥 5 프로주부 2004.05.14 3,038 16
4397 계란말이 성형수술 9 프로주부 2004.05.14 3,159 2
4396 이지쿡덕분에~~->쵸코칩쿠키!! 10 수국 2004.05.14 2,884 12
4395 [별미 군만두 피자 만들기] 1 yorizzang 2004.05.14 1,964 4
4394 저는 마늘빵에 생크림을~~ 1 opus25 2004.05.14 2,231 5
4393 팽이버섯냉채^^ 7 여우별 2004.05.14 2,937 36
4392 스승의 날... 1 wood 2004.05.14 1,908 22
4391 스승의날 선물로 양갱만들었어요 3 현이맘 2004.05.14 2,898 19
4390 얼린 체리가 더 맛있네!! 11 champlain 2004.05.14 3,988 4
4389 뒷북치는 돼콩찜...짱입니다. 5 짜잔 2004.05.14 3,00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