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탄장수님 고마와요
집에8시에 들어와 전에 사두었던 삽겹살과 콩나물로 만들었어요.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연탄장수님이 너무 좋네요.여행때 양념만해서 재료만 준비해가면 간편하게 맛있게 해먹을 거 같네요

1. 연탄장수
'04.5.5 10:56 AMahha님 안녕하세요?
돼콩찜을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예요.
님의 말씀처럼 여행갈 때도 근사한 한 끼 반찬으로 충분하고,요즘은 웬만한 여행지에는 거의
대형슈퍼가 있어 재료 구입도 비교적 쉬운 편이예요.
한 가지 더 알려드릴까요?
돼지고기 삼겹살을 고추장,고추가루,후추,다진마늘,생강가루,미림,설탕,물엿을 넣고 조물락
양념을 한 후, 굵은 채썬 양파와 3mm굵기로 썬 감자를 준비하여
여행지 도착 하자마자 바로 불판에 팬 올리고 이슬이 한 병만 추가하면 환상적인 즉석 식탁이
된답니다.
여행 거리가 좀 멀 경우엔 양념한 고기를 얼려가도 되구요.
남녀 노소 모두가 좋아한답니다.
아참...한 가지 빠진게 있네요.
고기가 거의 익었을 즈음........대파를 파채 썰듯 대충 썰어서 한 번만 휘리릭 뒤집어 섞어주면
훨씬 더 맛있는 고추장 삼겹살 구이가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파나 양파를 굉장히 좋아해서 삼겹살 먹을 때도 꼭 파채 양념 준비해서 먹거든요.
레시피는 묻지 마세요.............
저는 언제나 주먹구구식으로 손 끝의 감 하나만 믿고 사는지라.......
정확한 계량스푼이나 저울을 이용하는 게 아직도 낯 설거든요.
레시피가 정확해야 항상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을텐데......저 처럼 주먹구구인 사람은
누구에게 음식 싸 줄때가 제일 난감해요.
집에서 먹을 때야 좀 싱겁던지, 좀 달던지.......보충을 하면 되는데.......
ahha님은 회원가입 안하셨나요?
회원가입 하시면 이름도 고딕체로 나오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쪽지함 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개인적인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는 안성마춤이죠.
키친토크에 공개적으로 저에게 고맙다는 글 남겨주신게 저에겐 황송한 일이지만
훨씬 오래 전부터 키친토크 지킴이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저는 한 편으로 죄송하기도 해요.
회원 가입을 하셔서 이런 내용의 글은 쪽지로 주심이 어떨까 해서요.........
연탄장수 한 일도 없으면서 과분한 칭찬들에 심히 부끄러운 마음에 글 올렸습니다.2. dudu
'04.5.5 12:18 PM연탄장수님 저도 고맙다고 말 하고 싶네요.
지난주에 돼콩찜 2번이나 해 먹었어요.
울 신랑 돼콩찜 식당 차려도 되겠다고 합니다..
좋은 요리 많이 알려주세요.
이번주에는 고추장삼겹살구이! 입니다.3. 이선미
'04.5.5 7:17 PM저도 그 유명한 대콩찜 너무너무 맛있게 해먹었어요.
율신랑 울애들 처음보는 콩나물 반찬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더니
제가 계속 돼콩찜 유명세를 강조했더니 한두번씩 젓가락 대보더니만
밥 한공기씩을 추가하는바람에 저는 부족하게 먹었답니다.
맛있게 먹는 가족들의 모습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뿌듯하던걸요?
연탄장수님 고추장 삼겹살 구이 레시피좀 올려주세요.부탁이예요4. 빵순이
'04.5.5 7:21 PM저위에 연탄장수님이 리플다신글에 고추장삼겹살구이 레시피도 적혀있네요ㅋㅋ
5. ahha
'04.5.5 9:25 PM저 회원가입했는데요. 이상하게 흐린 글씨체로 나오네요. 례시피 올린적 없어서 그런가?
고추장삼겹살접수했슴다. 다음부터 메일 이용하겠습당.저는 어려운 거 잘 못해서 좀 어렵다 싶으면 잘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와 궁합이 맞는 음식이 기도 하고 사람들이 맛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서 함 해봤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울 신랑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맛이 인상적이다" 합니다.너무 고맙네요.늦게 들어와서 읽으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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