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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근피클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 조회수 : 6,338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4-05-05 22:24:59
월간 잡지 쿠켄을 봤더니 너무도 예뻐서 한번 만들어 봤는데 너무 괜찮은 맛인거 있죠?


재료: 연근300g,비트1조각, 레몬 1조각
소스;물1컵반,설탕1컵,소금3큰술,식초2큰술,생강약간,통후투10알,통계피(5cm)
월계수입,겨자씨반작은술

만드는법; 1.연근껍질을 벗겨 최대한 얇게 썰어 식초물에 데친다.

          2.냄비에 초절임물 재료를 전부 넣고 한번 팔팔 끓여식힌다음
            비트와 레몬을 넣고 10~15정도 지나 문홍빛 물이 적당하게
            들면 비트는 꺼낸다


          3.연근을 넣어 하루지난다음 부터 먹을수 있고 5일정도 지난후
            국물만 다시한번 끓여 식혀 부어 놓으면 오래도록 먹을수 있다.


월계수, 겨자씨는 넣지도 않고, 계피는 없어서 가루를 약간 넣고, 레몬도 없어서
레몬식초로 대신했는데도 가족들의 젓가락이 분주한걸 보니 제대로 만들었다면
얼마나 더 맛이 있었을까요?
여주댁1 (fleldk)

안녕하세요. 게으른 주부가 편하고 쉬운 방법 찾다가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잘 봐주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5.5 10:25 PM

    음~~ 해보고싶다는 열망이 불길처럼 일며~~

  • 2. 훈이민이
    '04.5.5 10:28 PM

    저도요~~~

  • 3. 거북이
    '04.5.5 11:39 PM

    어머나~~~
    넘 좋아요!
    저도 꼭 해볼게요.

    근데 엘리사벳님, 질문인데요,
    월계수와 겨자씨가 있으면 언제 넣어야 하나요?

  • 4. 쭈야
    '04.5.5 11:58 PM

    맛도 맛이지만 너무 이쁘겠어요.

  • 5. ahha
    '04.5.6 12:04 AM

    저도해볼래용

  • 6. 홍차새댁
    '04.5.6 12:09 AM

    요즘 오이피클 먹으면서 피클담그고 싶은 생각이 무지 들었는데...

  • 7. 칼라(구경아)
    '04.5.6 12:33 AM

    담아볼께요........
    그냥 비트않넣고 하면 어떻까요?

  • 8. 엘리사벳
    '04.5.6 8:35 AM

    다른 피클처럼 신맛이 덜해서 피클을 싫어 하던 사람도 좋아하구요.
    김치 이상으로 입가심의 역할을 톡톡하게 한답니다.

    거북이님! 월계수잎과 겨자씨는 촛물 끓일때 넣으라고 되어 있어요.
    칼라님, 비트가 주는 맛의 영향은 없을거 같아요, 그냥 시각 효과뿐이지...

    저는 연근 큼직한거 한개 가지고 만들면서 소스는 3배 분량으로 했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구요, 먼저 감자 튀김할때 슬라이스 한것처럼
    얇게 슬라이스 했어요.

  • 9. 재은맘
    '04.5.6 9:06 AM

    색이 너무 이쁘네요..
    함 해봐야쥐...

  • 10. 맑음
    '04.5.6 11:20 AM

    저도 만들고 싶은데, 1번에 식초물에 데친다는 건 무슨 뜻인지?
    그냥 식초를 끓여서 먼저 거기다 데쳐낸 후 , 2번 과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소스 끓인 물에 데쳐낸 후 그 물을 식혀서 나중에 다시 쓰는 것인지...
    잘 몰라서 그러니 가르쳐주시와요~~~

  • 11. 맑음
    '04.5.6 11:21 AM

    아, 그리고 겨자씨는 어디서 구할 수 있어요?

  • 12. 엘리사벳
    '04.5.6 12:10 PM

    연근이나 우엉은 갈색으로 변하는 성질을 막기 위해서 식초를
    쓰는거구요, 두가지다 요리하기 전에 데쳐야 합니다,.

    녹색 채소는 색을 유지하기 위해 소금을 넣어 데치지만 우엉이나
    연근은 갈변을 막기 위해 소금대신 식초를 넣어서 데칩니다.
    데쳤던 물을 버리고요. 어린 아이들도 먹기 쉽겠던데요.

    그리고 소스는 따로 만들어서 데친 연근을 물기뺀후 담그기만 하면 됩니다.

    겨자씨 저도 잘 몰라서 넣지 않았는데 괜찮았어여.

  • 13. 설련화
    '04.5.6 12:20 PM

    비트가 뭔가요???????? 대형 마트는 가면 생필품만 사는 사람이라...
    채소는 시장에 가서 딱 아는 것만 사는 새댁이라...
    잘 몰라요...~~~ 시골사람 맞는지... 저도 의문~~~~

  • 14. 맑음
    '04.5.6 3:03 PM

    오마나! 벌써 답을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보통 나물거리 데칠 때, 소금 넣듯이 식초를 조금 넣고 데치라는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오늘 퇴근할 때 연근을 꼬옥 사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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