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D- 200일 저녁상

| 조회수 : 2,74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5-01 00:47:13
수능 200일 남았대요. 수험생 엄마가 그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너무 무심한가요? 게다가 오늘은 중간고사 첫 날!
퇴근해서 82cook모드에 맞추어 후다닥 저녁상 차렸지요.
그런데, 에구 그만 미역국을 끓였네요. 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꽁치구이랑, 버섯전으로 우리 딸 입 막았어요.
일주일 동안 시험 보는데, 잘 먹고 씩씩하면 좋겠네요.
맑음 (hmh55)

제 이름은 황명호랍니다. 저는 중학교 교사랍니다. 과목은 국어이구요. 딸 둘의 엄마이구요, 58년 개띠랍니다. 스마트쿠킹 시절부터 김혜경님의 솜씨..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5.1 12:58 AM

    앗!! 200일 남았습니까??
    지금 막 학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물으니 그렇다네요.
    저 역시 무심한 엄마였습니다요. 흑흑,,,
    전 시험때라도 그냥 있는대로 반찬하는데
    반성 많이 합니다. 울 아들은 중간고사 열흘 남았습니다.
    교정기 푼 기념으로 내일부터는 잘해 멕여야지(정말 그럴까?? -_-;;)

  • 2. 맑음
    '04.5.1 1:10 AM

    추석날은 D-50 이라네요. yuni님, 같은 수험생 엄마 만나니 반갑네요.
    우리 딸은 성적과는 상관없이 늘 즐거워요. 그래서 저도 즐겁구요.
    (근데, 200일 후에도 즐거울까?)

  • 3. 미씨
    '04.5.1 9:10 AM

    버섯전과 꽁치구이,,맛있겠어요,,,
    맛있는 저녁상먹고,,따님 시험도 잘봤으면 좋겠네요..

  • 4. 유지선
    '04.5.1 9:19 AM

    포트메리온 그릇이 탐나네요.^^

  • 5. 으니
    '04.5.1 9:43 AM

    저도 지선님과 마찬가지로 포트메리온에만 시선이....@.@
    흐미...부러비....
    글고 울공주는 언제 커서 수능보나....
    그 날이 오기는 오려나....
    아직도 본드걸인 26개월 공주엄마였슴다.

  • 6. 김흥임
    '04.5.1 9:52 AM

    울 강아진 배짱이 소도둑 수준이라
    중간 고사기간임에도 불구 하고
    달랑 시험 두시간 마치고 귀가하면 줄구장참 컴앞
    만화 보기 입니다.

    밤샘 벼락치기해 98점 맞느니 그냥 평소 스타일로 하고
    95점 맞을거래요.

    전 그 배짱을 존경 하구요.

    식사라든지 간식은?

    아이들 말을 빌리자면
    "울엄만 정성이 과해 탈?
    이라네요

  • 7. 소머즈
    '04.5.1 12:37 PM

    김흥임님네 강아쥐 정말 짱이다.

    맑음님
    미역국끓였다고요? ㅎㅎㅎ
    엄마의 정성이 보입니다.

    미역국, 바나나, 계란후라이 이런것 다 금기식품이지요? ㅎㅎㅎ

  • 8. ting
    '04.5.1 4:49 PM

    우리 아들도 고3!
    오늘 아침 깨우면서 "이제 수능 200일 남았다" 했더니...
    밥 먹으면서 울 아들 심각하게 하는 말
    " 엄마, 오늘이 수능 200일 전이래요"
    자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는 아들. 내가 얘기할 땐 딴나라에 있었는지...

    저는 요즘 사골사다 푹 고아서 아침마다 열심히 (?) 먹이고 있어요.
    모두 건강하게 200일을 보낼 수 있길...*^^*

  • 9. june
    '04.5.1 5:51 PM

    새내기 동생을 둔 저희집은 이제는 한시름 놓나보다 싶었는데...
    대학공부가 더 어렵다네요.
    고등학교때야 하라고 하는것만 하면 되었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느 혼자 할게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투덜대는 동생이네요. 전 왜 그런걸 몰랐는지.ㅡ_ㅡ;; 아마 공부에 뜻이 없어서 그랬나 봅니다.

  • 10. 칼라(구경아)
    '04.5.1 6:51 PM

    미역은 캴슘이 풍부하니 체력에 좋아요*^^*
    앞으로 200일이니 문제없답니다.

  • 11. 김혜경
    '04.5.1 9:29 PM

    맑음님...분명, 200일후에도 즐거우실 겁니다...걱정하지 마세요.
    근심을 접어두고 ♬♪

  • 12. 맑음
    '04.5.1 9:45 PM

    에고! 혜경선생님, 정말 200일 후에 즐거울까요? 즐거워야겠지요?
    근심은 접어두고 다함께 차차차! ㅎㅎ
    김흥임님강아지는 평소 실력이 있으니까 벼락치기도 통하는거예요,
    그거 아무나 못하거든요.ㅋㅋ.
    소머즈님, 금기식품만 잘 조정하면 200일 후에 웃을 수 있을까요? 에효~~
    ting님 아드님은 엄마 사골 먹고 불끈불끈 힘이 나서 공부 열심히 하겠네요. 부러움~
    june님, 대학공부 어려워도 붙기만 하면야...
    칼라님, 푸드채널 카페에서 스르르 구경다녀서, 저, 칼라님 알지용. 미역국 끓인 깜박엄마
    위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68 울딸아이 간단 저녁메뉴..계란피자(?) 4 페프 2004.05.02 3,265 6
4167 [re] 흰참치와 비트샐러드 - 아뜨~님..요게 비트에용. 1 제임스와이프 2004.05.02 1,858 80
4166 흰참치와 비트샐러드 13 소머즈 2004.05.02 4,443 237
4165 돈까스 성공기 12 무수리 2004.05.02 3,027 5
4164 돼지고기 숙주찜(돼콩찜 응용버젼) 7 홍차새댁 2004.05.02 3,296 2
4163 버려진 도시락... 9 가필드 2004.05.01 3,743 10
4162 오늘의 실패담-짜장과 아구탕(조언도 부탁드림) 6 크리스 2004.05.01 2,541 6
4161 해물 따질라뗄(무늬만^^) 6 레아맘 2004.05.01 2,058 2
4160 출출~할때 부침개 8 깜찌기 펭 2004.05.01 2,815 5
4159 제임스네 음식해먹기.... 36 제임스와이프 2004.05.01 4,927 4
4158 웰빙 모밀국수 8 엘리사벳 2004.05.01 2,967 24
4157 바지락 볶음 5 재은맘 2004.05.01 2,481 49
4156 병아리만주 레시피 5 재은맘 2004.05.01 2,395 51
4155 드디어 부침개 5 두들러 2004.05.01 1,933 12
4154 무늬만 칵테일~ '베리베리'- 5 june 2004.05.01 1,879 29
4153 아버님 점심 도시락 그리고 우리간식.^^ 9 민주맘 2004.05.01 3,820 5
4152 궁중떡볶이.알타리김치 8 엘리스맘 2004.05.01 3,359 28
4151 D- 200일 저녁상 12 맑음 2004.05.01 2,749 7
4150 82쿡 실전체험 6 lyu 2004.05.01 2,159 25
4149 병아리 보세요 15 재은맘 2004.04.30 2,452 43
4148 한시간만에 만든 2가지 김치요~ 4 하늘하늘 2004.04.30 2,279 14
4147 닭다리튀김 6 하연맘 2004.04.30 2,484 6
4146 [질문]씀바귀 다듬는법...알려주세요 2 김새봄 2004.05.01 2,533 151
4145 씀바귀와 복숭아케익 9 jasmine 2004.04.30 4,233 18
4144 저두 돼콩찜이요. 7 봄나물 2004.04.30 1,983 8
4143 장어 반값에 먹기 10 신현지 2004.04.30 2,302 3
4142 자스민님햄 샌드위치 16 두들러 2004.04.30 5,977 3
4141 엄마표 콩떡~ 5 sca 2004.04.30 2,8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