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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찬밥처리 오므라이스

| 조회수 : 3,44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24 04:16:46
어제부터 저녁에 뭘 하는게 왜이리 귀찮은지....
뭘 해먹지..뭘해먹지하구 하루종일 생각하다 일단 밥부터 했죠.
결국 냉동 피자 사다가 저녁을 때우고 오늘 저녁엔 어제 해놓은 밥을 처리하고자 오므라이스를 했습니다.

우연히 접시를 대고 뒤집을려다 네모난 모양이 괜찮게 잡혔길래 그냥 그렇게 접시에 놓구 사진한장 찍었어요^^
얼굴모양대로 둥근건 제가 먹고 네모난건 실랑이 먹고...하하하

저녁때 중국시장에 가서 그동안 사고 싶었던 소스 사왔습니다. 물론 블랙페퍼소스도 몇번을 만지작 거리다가 내려놨어요....이정도 소스로도 한 몇달은 지낼 것 같아서요.

내일 시부모님이 결혼식에 가는 저희대신 레아 봐주실겸, 주말도 같이 보내실겸 오시거든요.

시어머님이 한 깔금하셔서 여기저기 청소하구.....내일 점심메뉴로는 잡탕밥 업그레이드 버젼!
간단하고 뽐나는건 잡탕밥이 최고인것 같아요

큰새우랑 가리비살 듬뿍넣고 XO장도 넣고 해서 만들려구요..

일요일 점심때는 돼지고기 생강 스테이크 할려구 하는데..처음 하는거라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럼 저는 지금부터 돼지고기 준비랑 초코케잌 구우러 갑니당~

성공하면 사진 올릴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코코아
    '04.4.24 9:15 AM

    와~ 말씀만 들어도 너무 푸짐해요
    역시 한실력하시는 듯~
    오므라이스 얼굴 모양이 너무 재미있어요
    혹시 시간나시면 잡탕밥 레시피 좀 어떻게...헤헤~
    저도 지금 스터디하러 가는 남동생넘 아침으로 오므라이스하던 중이었어요
    오므라이스 보니까 반가워서..^^

  • 2. 로로빈
    '04.4.24 12:09 PM

    와, XO 소스 진짜 크네요~~~~

  • 3. 윤서맘
    '04.4.24 2:00 PM

    레아맘님, 프랑스에 사시죠? 아닌가? 어쨌든 거기는 굴소스랑 XO장 가격이 어때요?
    저는 미국인데요. 한국에서 파는 가격의 반정도 되는것 같아요. 남편이랑 장난으로 여기서 물건사서 한국에서 장사해도 되겠다고 했는데 그곳의 가격도 궁금하네요.

  • 4. 김혜경
    '04.4.24 10:18 PM

    저기 오른쪽의 minced garlic이라는 거 모에요? 걍 마늘 다진 건가요? 아님 소스?

  • 5. 제임스와이프
    '04.4.25 12:24 AM

    레아맘님...늘 보면 음식이 유쾌하네요..^^*
    늘 글케 느껴요..만나뵈면 정말 유쾌하실 듯 합니다...
    저 방금 aiins world다녀왔는데여..베르사이유궁전,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구 왔더니 프랑스에 다녀온듯 합니다.^^*

  • 6. 레아맘
    '04.4.26 2:13 AM

    핫코코아님..참 좋은 누님이십니당..동생을 위해 오므라이스도 해주시공^^...제가 유일하게 그나마 잘 하는게 잡탕밥 하나밖에 없어요..헤헤

    윤서맘님,,저고 여기가 좀 더 싼게 아닌가 싶어요. 한국에서는 얼마인지 모르겟지만 저는 한 3

    유로 조금 넘게 주고 샀거든요. 그러니까 한 5000원정도요.

    minced galic은 마늘 다진거예요.^^

    제임스 와이프님 그렇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항상 유쾌할려고 노력은 많이 하죠...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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