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느타리버섯 키우기..그리고 먹기..
버섯종균을 톱밥 덩어리에 심어놓은 것인데-
매일 아침, 물을 흠뻑 뿌려 그늘진 곳에 놓아주면 (목욕탕에 두어도 좋아요~^^)
버섯이 쑤욱쑤욱 잘도 올라온답니다..
저희 집은 동향이라, 볕이 아침에만 잠깐 들어-
그간 화초를 여러개 망쳤는지라- 무언가를 키우는 것에는 의기소침이었는데,
저희 집과 궁합이 따악 맞지 뭐에요..게다가 저는 버섯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여주 시내 종묘상가에서 3천원 한다는데- 다음엔 저희 시댁에도 하나 사다드려야 겠어요..
사진은 물을 준지 4일째 되던 날 찍은 것이랍니다.
하루밤 지날적마다 엄청나게 자라고 있어요..
어젠 한웅큼 베어내어 <칭.쉬>의 맛있는 버섯밥을 만들어 먹었지요..
배고픈 신랑이 너무 빨리 먹어버려..버섯밥 사진은 "생략"이랍니다~^.^;

1. 깜찌기 펭
'04.4.23 7:39 AM신기해요.
대구엔 어디서 팔꺼나..2. 엘리사벳
'04.4.23 8:24 AM저 여주 살아요, 반갑네요.
여주에는 느타리 농장이 많답니다,3. 나나
'04.4.23 8:45 AM버섯을 집에서 키우다니..
신기해요^^,,한번 종묘상에 알아보기라도 해야 겠네요^^..4. 미씨
'04.4.23 8:58 AM저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얼마전에 버섯전골집에 갔더니,,,,,
즉석에서 잘라서 주던데,,,
혹시,,어떻게 키울수 있는지 알려주세요,,,5. 복사꽃
'04.4.23 9:14 AM우와, 정말 잘 자랐네요.
전 얼마전에 버섯농장에서 종균에서 잘자라는 버섯을
가져왔었는데, 하루만에 말라버렸답니다.
습도가 정말 중요한것 같더라구요.6. 김혜경
'04.4.23 9:29 AM저도 버섯 키워보고 싶었는데...
7. 치즈
'04.4.23 10:32 AM우와..그거 잘라내면 또 자라는 거에요?
꼭 꽃같아요.8. 민서맘
'04.4.23 10:42 AM저도 키워보고 싶은데,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고놈 참 맛있겠다. ㅎㅎ9. 경빈마마
'04.4.23 10:53 AM습도 온도 공기...
이게 하나도 안 맞으면 안되는 아주 예민한 식품입니다,
참고로 씻지 않고 드셔야 한다네요.10. 제임스와이프
'04.4.23 11:03 AM앙..귀여워요..^^
11. 빽곰사랑
'04.4.23 11:07 AM저희 집에서 그거 키웠어요...
한 덩어리에..천원 했던것 같은데... 농장으로 직접 전화해서 택배로 달라고 하면 되구요..물도 자주 줘야 하고...
버섯 비쌀때 키워가지고 잘 먹었는데... 버섯 값이 나왔죠..ㅋㅋ12. 분홍리본
'04.4.23 11:43 AM버섯종균 구할 수 없나요?
꼭 좀 키워보고 싶은데..
빽곰사랑님 농장전화번호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13. jiyunnuna
'04.4.23 11:49 AM옙! 계속해서 쑤욱쑤욱 잘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자리의 작은 버섯들도 일신우일신 자라고 있구요..
전 여지껏 베란다 세탁기 옆 공간에 두고 아침에 한번씩 물을 주고 그냥 방치해 두었을 따름인데~
더 잘 키우려면 복사꽃님과 경빈마마의 습도조절 지침에 따라 목욕탕으로 자리를 옮겨야 겠네요~^^
오며가며 틈틈이 물을 주면 되니까요..사실, 저희 친정엄마도 그렇게 하고 계신답니다~.
저희 것은 여주시내에 있는 종묘상에서 3천원 주고산 것인데..다른 곳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이번 주말에 쌈채 모종 얻으러 여주에 또 내려갈 예정인데, 정확한 시장조사 다시 해옵죠~^^14. 은자매 맘
'04.4.24 10:51 AM저두 어서 종균배양통전체를 선물받았었는데...
씽크대 속에서 키우라는 말에 그대로 하긴했었는데...
물을 많이씩 주는법을 몰라서리
일주일만에 한개도 못먹고 쥑였습니다...
ㅠㅠ 슬퍼랑...나도 저렇게 키워봤으면....15. 아름아름
'04.4.25 2:14 PM우리집에서도 키우면 정말 잘자라겠다......와~~신기
한달전에 들여놓은 산세베리아도 죽어가는듯 생생한 색을 잃어가고...일주일에 한번씩 볕에
쬐어주고 이주일에 한번씩 물도 주건만,과연 지하생활이란.....
이젠 버섯으로 바꿔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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