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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선 을 아세요??

| 조회수 : 2,63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1-27 02:00:49
몇일동안 기름진 음식과 떡국 " 엄마 당분간은 떡국 주지마세요"" 아들 아이 말 입니다.
지루한 겨울 춥다고 집에만 있는게 그래서 얼마전 부터 궁중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거창 하게 궁중요리 라기보다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한정식 요리 라고 해야 되나요^*^
호텔에서 종사 하시던 선생님 이신데 남자 분 이세요.
나름대로 재미 있습니다  딱딱한 요리 설명이 아닌 현장에서의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지루하지 않아요
오늘은 몇가지 요리와 곁들여 두부선 이라는 요리를 했습니다.
담백한 맛에 건강 에도 좋고 손님 상 특히 어른 상에 어울릴것 같아요
독수리 타법이라 왠만하면 글 올리는걸 약간 공포감이 있어 쉽지 않은데 지금 정신 가다듬고 열심히 쓰고 아니 찍고 있습니다.ㅠㅠㅠ

     두부선
재료 : 두부 1모 , 닭고기<살로만>50g , 마른표고버섯1장 ,석이버섯 조금 달걀지단고명 ,실고추,잣 조금

1 :두부는 물기 없이 다지고 닭고기도 다져서 소금 ,설탕 ,다진파 마늘 ,후추 ,참기름 ,깨소금 으로
    잘 치대어 양념을 합니다
2 :젖은 면보를 깔고 그위에 두부 양념 한것을 네모지게 1센티 정도의 두께로 만들어 펴 둡니다
3  :그 위에 표고버섯 곱게 채 썰어 올리고 석이버섯도 채 썰어 올리고 겨란 황백 나누어 지단 부쳐서
    곱게 채썰어 올리고 실고추, 잣 반가른 비늘잣 만들어 올린후
     면보를  덮어  김이 오른 찜솥에 약 10분간  찜니다.
4 :한김 나간 후 네모지게 썰어 접시에 담고 져자 간장과 함께 냅니다

  조금 두서 없나요?? 손 쉽고 가격도 저렴 하고  맛도 괜찮어서 올려 봤습니다...

요리 후 소감은요  두부에 김치를 아주 잘게 다져서 넣어도 좋을 듯 싶고요  위에 올리는 고명은 본인 취향에 따라서 변형 시켜도 좋을듯 합니다
서툰 글 이었습니다      아! 힘들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공기
    '04.1.27 3:18 AM

    저는 요리책에서 보고 한번 만들어보리라..마음 먹고 있는 요리 중에 하나인데..이렇게 자세하게 올려주시니 너무 반가워서..얏호~~했답니다.^^
    하나 궁금한것은 져자 간장? 은 혹시 겨자 간장의 오타인가요? 겨자 간장이라면 비율이 어떻게 들어가는지..그것두 알려주시고..너무 초보적인 질문..석이 버섯 손질법도 좀 알려주시면..안될까요..휴..힘들어 하시는데..이거 주문이 너무 많아서..은혜를 원수로 갚는 격이 되었군요.^^

  • 2. 깜찌기 펭
    '04.1.27 7:43 AM

    워드속도 늘이려면 채팅해보세요.
    재미붙이면 일주일만에 200타 늘어요. ^^
    단.. 바람은 금물~ ㅎㅎ

  • 3. 훈이민이
    '04.1.27 8:45 AM

    담백하면서도 품위있을거 같네요

  • 4. 또다른
    '04.1.27 8:48 AM

    닭고기 대신 참치 넣고 해도 맛있어요.
    맛이 심심하다면 말씀하신대로 김치를 넣어도 괜찮고 저는 청량고추 잘게 다녀 넣습니다.

  • 5. 빈수레
    '04.1.27 9:44 AM

    저는 두부 다지고 물기 빼는 것이 가장 귀찮은 일들 중 하나라~,
    그냥 두부를 오이소박이할 때 오이 배 가르듯 갈라서 그 속에 양념한 고기 넣어서 찌거나 달걀물 발라서 팬에 지집니다. ^^;;;
    속은....한 마디로 그날 있는 것 중 땡기는 거. 히히.

  • 6. 김은희
    '04.1.27 12:09 PM

    어제 밤 글 오리면서 너무 느려 혹여 제글 어디로 달아나 버릴까 노심초사 했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고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
    새벽공기님 말씀 맞습니다 오타에요. 겨자초간장 이에요 비율은 갠겨자 1큰술에 설탕반스푼
    식초한스푼 간장조금 소금조금 이렇게 섞으시면 됩니다
    석이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서 검은쪽 반대편 허연부분을 칼로 잘긁으시면되요 돌이 있어 지금거리거든요.
    저도 두부요리 하면 물을 빼야 하는줄 알았는데요 선생님 보니까 두부를 두툼하게 썰어 도마에 두고 칼을눕혀 눌르는 것처럼 다지니 쉽게 되더라구요 두번 반복 하니 곱게 다져져 있었습니다 물을 짤 필요도 없구요 도움이 되셨을지.....

  • 7. 그레이스켈리
    '04.1.27 12:41 PM

    와 맛있겠다..두부요리 져아라 하눈데...오늘 해봐야징...

  • 8. 글로리아
    '04.1.27 4:28 PM

    이거 아이에게 해주던 이유식 중 하나였습니다.
    이것을 출근전 새벽에 만들기도 했는데....
    그런 과거가 믿기지 않는걸 보니 저도 예전보다 많이 게을러졌나 봐요.^^

  • 9. 백설공주
    '04.1.27 8:09 PM

    반갑습니다. 저번 떡케익날 약속이 있어
    못갔지요.
    저희 춘천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어요.
    아직 집을 구하진 않았지만,
    2월중에 갈것같아요.
    잘 지내세여

  • 10. 새벽공기
    '04.1.28 9:49 AM

    겨자장이 맞았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요리책엔 장을 곁드리는게 빠져있거든요..근데..할줄은 몰라도..맛은 알아가지구..아무래도..밍밍할거 같아서..의아해하고 있었어요..^^
    석이 다루는법까지..자세히 알려주시니..꼭 해봐야겠네요.^^
    이 웬수를 어찌 갚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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