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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혜경샘님 ...난자완스 드시고 싶으시다고요?

| 조회수 : 3,444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12-22 22:58:57
정통 난자완스를 했습니다.
굽고 찌는 과정을 거치는 건데요...기름은 구울때 약간만 들어가지요..
표고버섯을 다져서 넣어 버섯 안 먹는 로미도 모르고 먹었지요.ㅎㅎㅎ
여러가지 재료가  필요없고 간단히 쇠고기,돼지고기,표고버섯만 들어가서 좋아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이것저것 재료 들어가는 것보다는
한 두가지 재료로 하는 음식이 좋아서요....준비도 쉽고요.

최경숙 선생님 레서피를 보면서 하기는 내 편한대로  합니다.

<고기준비>
1 고기 300g..좋아하는대로..
   밑간...굴소스1.생강가루1.술2.설탕1/2.소금후추약간.달걀1개.표고 말린것 불려서 다짐3장.녹말2물2
   넣고 치대어 모양을 잡아놓는다.
   팬에 기름두르고 겉이 구운색이 나도록 구워준다...완전히 안익혀도 됩니다.
2.스프...작은 냄비에 물2컵.치킨스탁1/2.술2.설탕1/2.간장2 넣고 끓여 둔다.
3. 깊은 그릇에 고기,, 버섯 불린것 10장 정도., 생강 대파잎 스프 넣고 찜기에 20분 가량 찐다
4. 찐 고기 와 버섯은 건져내어 접시에 담고
5.스프에 물녹말 3, 굴소스1/2넣고 한번 끓여 접시에 붓는다.

찐다는 것만 빼고 쉽지요?

연말 연시 식구들에게 한번 해주셔요.
폼나요.
버섯향이 끝내줍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2.22 11:00 PM

    뭡니까? 한밤중에 웬 테러이십니까?? ㅠ.ㅠ

  • 2. 꾸득꾸득
    '03.12.22 11:01 PM

    정말,,,이거하시느라고 오늘 왠종일 안보이셨나요?
    남편분 보내시는 슬픈 마음으로...

  • 3. 꽃게
    '03.12.22 11:03 PM

    아! 요것은 해봐야겠어요.
    중국집에서 맛없는 난자완스에 실망해서 안먹은지 오래되었거든요.

  • 4. 기쁨이네
    '03.12.22 11:03 PM

    히히, 한 밤중 아니구요 지금 오후 한 나절인데ㅋㅋㅋ
    아 먹고싶어라. 헌데 하긴 싫으니 걍 치즈님꺼 한 접시 얻어먹고 갑니다 ㅎㅎㅎ

  • 5. 치즈
    '03.12.22 11:04 PM

    한 번만 봐주셔요...
    꺼미가 일주일 만에 집에 왔다가 또 가거든요....
    집에 뛰어 들어 오게 하려니 어쩔 수 없네요...강아쥐도 없고...

  • 6. 꾸득꾸득
    '03.12.22 11:04 PM

    ㅎㅎㅎㅎ

  • 7. 깜찌기 펭
    '03.12.22 11:18 PM

    맛나겠따..
    통통족에 경보울리네요..

  • 8. 최난경
    '03.12.23 12:09 AM

    치즈님 정말 잡지사진 같아요...사진이 예술의 경지입니다..
    아...나의 조잡한 사진이여....흑흑...
    사실은 사진이 예술이 아니라 요리가 예술이겠지요..

  • 9. orange
    '03.12.23 3:52 AM

    난자완스를 찌기도 하는 거군요..... 첨 알았다는.... -_-;;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맨날 기름에 지져서만 해봤는데..... 더 담백하겠어요....

  • 10. 솜사탕
    '03.12.23 6:25 AM

    치즈님 사진이 이제는 예술이네요. 색감이며.. 구도며..

    혹시 조명 쓰시나요?

  • 11. 김새봄
    '03.12.23 7:13 AM

    이구....30일이 제부 생일이라 동생집에 가기로 했는데..
    어머니 전화 하셨습니다.난자완스 먹고 싶다는데 어떻게 만드냐 불러봐라..
    대충 불러 드리다가 걍 두세요.애 방학하니까 아침먹고 얼렁가 만들께요..
    근데 치즈님~ 떡 올려 주시니..딴날도 아니고 제부 생일..
    처형으로서 맘 먹고 찌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제대로 함 만들어 주고 올랍니다.
    치즈님~ 정말 못하시는게 뭡니까??

  • 12. 홍차새댁
    '03.12.23 8:44 AM

    이럴쑤가!!!!!!!!!!!!!!!!!!!!
    고기를 찌는군요.....치즈님 미워!!!!!!!!!!!!!! 미워!!!!!!!!!!!!!!!!!! 미워!!!!!!!!!!!!!!!!!!!!
    새댁이 난자완스 만들기전에...미리 가르쳐주시지!!!!!!!!!!!!!!!!

    ㅎㅎㅎ
    안그래도..이번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친구들이 집들이 온다고 하는데...
    치즈님의 난자완스 아이디어를 도용~ 해야겠습니다.

    아무리봐도....치즈님의 완자빚는 솜씨는 새댁의 삐뚤삐뚤한 솜씨와는 완연히 다르네요...
    언제쯤..저 경지에 ... 흠흠흠...매일밤마다...동글동글 완자 빚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 13. 치즈
    '03.12.23 9:50 AM

    새댁님들...
    완자 빚으실 땐 좀 납작하다 싶게 빚으셔요.
    굽다보면 위로 봉긋하게 올라오거든요.
    손바닥에 놓고 납작하다 싶게.....이거이 뽀인뜨 입니다용.^^
    김새봄님...갑자기 우리제부 한테 미안해지네요.좋은 처형이십니다.^^

  • 14. 에스카플로네
    '03.12.23 11:30 AM

    허억...턱이 빠져버렸다 ..넘 놀래서 -_-;;;
    저 멋있는 그릇과 훌륭한 음식을 보라...짝짝짝짝...
    근데 저 그릇 어디서 사셨어요????? 가격은??????

  • 15. 시리
    '03.12.23 11:36 AM

    근데여...다른재료는 살수 있을거 같은데....치킨스탁?????/ 뭐예여....
    이번주 토욜 시댁식구들 집들이에 해볼려구 하는데.....갈켜주세여...

  • 16. 치즈
    '03.12.23 12:08 PM

    비프스톡..치킨스톡은 고기 국물 대신 사용하는 겁니다.
    굳이 없으시다면 넣지않아도 크게 맛이 달라지는건 아니구요.
    요즘은 대형수퍼에서도 판매합니다.

    재료가 없으시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 둘 정도 생략하시고 간략하게 시도 해보셔요.
    맛있게 해서 드셔요.

    아~! 그릇은 쯔비벨무스터입니다.요즘은 얼마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17. 솜사탕
    '03.12.23 1:40 PM

    우잉~~ 치즈님~~~ 저 미워하지 마시구 제 질문에도 답해주시와요.. -_-;;
    사진 찍을때 조명 쓰셨어요?

  • 18. 치즈
    '03.12.23 1:53 PM

    오매...깜빡했시유...
    조명을 어찌 쓰겠어요?
    밥숟가락 들고 기달려주는 것 만 해도 황감할 마당에 조명까지 들고 설치면 저...소박맞아요.ㅎㅎㅎ

    저 사진은 식탁에서 찍었어요.
    화이트발란스를 식탁등에 맞추어서 백열등 모드로 바꾸구요.
    전에 사진들은 부엌에서 형광등보드로 찍고요.

    답글 쓰면서도 부끄럽사옵니다.
    소니p72 가지고 찍으면서...사진에 대해서 암 것도 모르면서 이렇게 답해도되나요?ㅎㅎㅎ
    오답을 갈켜주는 것 같아요.부끄...

  • 19. 솜사탕
    '03.12.23 2:07 PM

    감사 감사.. *^^*

    오... 역시 조명에 따라 확실히 질감이 틀려지는 군요. 치즈님 사진이 나날이 너무 예뻐져 가요. 그래서 저를 쫌 슬프게 만들때도 있지만..ㅋㅋㅋ 이 사진은 괜찮습니다. ㅋㅋㅋ
    제가 토종 한식을 봤을때(것두 얼큰한거)나 해산물을 볼때만 향수병이 도지걸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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