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잌만들기 전 워밍업으로 바나나머핀

[최난경]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인터넷 주문한 물건들은 오지않고 있고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이러다 크리스마스 지나고 오면 우짜노.....

일년에 한번인 케잌만들기에 앞서 워밍업으로 머핀을 구워봤습니다..
사실 커피머핀, 치즈머핀은 몇번 해봤는데 바나나머핀은 처음이였거든요.
여기저기 집에있는것 키친토크, 아는 홈페이지들에서 레시피를 다시한번 찾아보고
구웠습니다...생각보다 달지않고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예쁜 옷을 입히고 찍어볼까 하다가 그냥 내복패션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참...규빈이 머리 파마했습니다..

[jasmine]

역시 젊어서 기운이 좋군요. 머핀까지. 전, 어젯밤 사건으로 하루종일 빌빌대고 있슴다......

[꾸득꾸득]

파마머리 규빈이 넘 귀여워요..
개인적으론 저번 바가지 단발으 ㄹ좋아하지만 ...
지후랑 개월수가 비슷해 보여요. 지후는 01년3월생이거든요.

정말 좋았나봐요. 규빈이..

[빈수레]

이쁘네요.
근데 다른 방법 한 가지.
바나나머핀을 할 때요, 그냥 생바나나, 껍질 벗긴 것을 머핀케이스 높이만큼 갈라서, 반죽을 부은 한복판에 박아서 구워 보세요.
모양도 색다르고 맛더 더 좋아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좋아들하더군요, 히~)

[최난경]

jasmine 님 젊기는요.한해가 가니 한살더먹고 이제 어언 29살이니..치즈님과 동갑이네요.(ㅋ,ㅋ)
.전 원래 야간족이거든요.하루가 낮 열두시는 되어야 시작되는 사람인지라...

꾸득꾸득님 규빈이는 2001년 2월16일입니다.전국적으로 폭설이 와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던날이
였지요...전 서울 친정에 있었고...규빈아빠는 울산에 있다가 애낳는다는 소식을 듣고
비행기는 결항. 기차도 없고...버스로 대구까지 가서 대구에서 다시 기차로 다시
서울 로...하여간 007작전같았죠..결국 애낳는 순간엔 호빵사먹으러 가서 저한테 씹히
고 씹히고...지금까지 잘근잘근.....다음에 애를 또 낳으면 필히 봄에 낳아야겠다..
다짐또 다짐하고 있죠.

빈수레님...생바나나를 가운데 푹~ 그렇게 하면 바나나소비도 높힐수있고 머핀 갯수도 높힐수있
겠군요..바나나 한손이 생겨서 해봤는데 실상 바나나는 두개밖에 안썼거든요...
다음에 바나나가 또 많이 생기면 빈수레님 조언대로 해볼께요...

[꾸득꾸득]

어머 정말 지후보다 한달 빠르네여,
그럼 7살에 학교 가는가요?

[김혜경]

규빈이 넘 귀엽네요...간밤엔 즐거우셨는지....

[jasmine]

규빈이랑 제 생일 같아요. 제 생일도 챙겨주세요. 꼭!!!

[별짱]

저도요 저도 생일이 같아요
어중간한 겨울생이 정말많아요...^^
쟈스민님 생신 잊지않고 챙겨드릴께요

[치즈]

동갑내기 난경님....규빈이 파마했군요..
귀여워요.
빨리 영재 만들어서 우리 로미처럼 월반시켜요
그래야 같은 나이에 중학교 보내는 학부형 되지요.ㅎㅎㅎㅎ
규빈이 활짝 웃는 열굴이 예쁘네요...

[푸우]

네,, 규빈이랑 로미랑 같이 중학교 가서 쎄쎄쎄하면 되겠네요,,

[치즈]

29살 엄마끼리는 뭘하나...? 궁리 좀 해봐야쥐...

[최난경]

꾸득꾸득님...그것이 참말로 걱정이라니까요...키가 또래보다 작아서 같은 개월수랑 있어도 더 어
려보이는데 그걸 7살에 보내야하나 싶기도 하고...아직은 그래도 좀 기간이 있으니..

자스민님, 별짱님..규빈이 이거이거...2월 16일을 82쿡기념일로 해야겠네요...
앞에 태극기라도 달고.....쩝..케잌사진이라도 꼬옥 올려야겠네요..
두분 생일은 절대 못잊겠네요...근데 초는 몇개씩 꽂으드려야 하나...자스민님 29개?

치즈님....영재가 될라나 오늘밤에는 잠을 안자겠다는 일념하에 책을 읽고 또 읽고....아무래도
초등은 건너뛰고 중등으로 바로 가야할것 같아요......

[최난경]

김샘님....간밤에 즐거웠냐니..어찌 야한멘트같사옵니다.....즐겁다기보다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결혼하던 당시 한참 하이텔 채팅이 세기를 누리고 있었고..접속이라는 영화가 떴던
시기에 어찌하여 제가 통신할때 알았던 사람과 한집에서 살게되었거든요..그러니
감회가 더더욱 새로웠지요..그러나 지금은 어찌 그짓을 하였을꼬...하고 후회하고 있답
니다..

[은서맘]

웃는모습 최곱니다요.. 이뿐 딸내미...
컵케익 보는순간.. 침이 꼴~깍! 맛보고 싶군요.
많이 먹어보고 싶어요....빵집 요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