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가 너무나 먹고싶어서~~~
오후에 아이들데리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갔다가 너무 피곤하여,
아이들 패스트푸드로 간단하게 저녁해결하고, 집에 왔는데...
아, 갑자기 잡채가 먹고싶어지더군요. 며칠전부터 너무나 먹고싶어
당면은 사다놨는데, 내일아침에 국끓여 먹으려고 사다논 시금치가
눈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잡채를 만들어 먹게 되었네요.
그런데, 잡채를 만들다보면 간맞추려다 배 다 채우잖아요.
저요, 오늘 그렇게 먹은것도 한접시는 족히 될터인데,
그릇에 담아 한접시를 더 먹어버렸네요. 먹은지 2시간이나 흘렀건만
아직도 배가 안꺼지네요. 큰일났어요. 아무래도 달밤에 체조해야
할것 같아요. 너무 과식했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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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즈
'03.10.26 10:36 PM복사꽃님은 접시를 횡재하셨고
접시는 잡채를 횡재했네요^^*2. 복사꽃
'03.10.26 10:37 PM아차, 잡채이야기는 하나도 안했네요.
오늘잡채는 그야말로 집에 있는 재료들로 했어요.
고기가 없어서 못넣었구요, 표고, 양파, 당근, 시금치 이렇게
야채들만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 했어도, 울아들들 사먹는 것 보다도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왠만해선 맛있다는 말 안하는 녀석들 정말 맛있었나봐요. ㅋㅋㅋ
오늘 주재료인 당면은 첨사본 당면이었는데요, 앞으로 쭉~ 이것만 사다
해먹을것 같아요. 당면발이 가늘면서도 쫄깃쫄깃한것이 다른것들하고는
많이 다르더라구요.3. 복사꽃
'03.10.26 10:38 PM치즈님, 두번째이야기를 올리고보니
치즈님의 글이 올라와 있었네요.
그러게요, 접시가 잡채를 횡재했네요.4. 방우리
'03.10.26 10:39 PM복사꽃님은 부지런 하시네요..
전 어디 나 갔다 오면 밥하기 싫어
신랑혼자 알아서 해결하라고 냅두는데...
잡채 넘 맛있겟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데.....쩝..5. 경빈마마
'03.10.26 10:41 PM우리집은 대식구
저 정도의 양은 내 간보기 수준~!
일산으로 한 다라 배송이요.6. 김수영
'03.10.26 10:42 PM당면 어디 건데요? 저, 잡채를 서너 번 만들었더니 이제야 드디어 자신이 생기기 시작하거든요.
이왕이면 쫄깃한 당면을 구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자른당면' 샀었어요. (회사는 기억 안 남)
어느 브랜드인지 꼭, 꼭, 꼬옥 알려주세용! ^^
그리구 저 접시!!!!! 언뜻 보기엔 시금치로 리본 묶어서 장식해놓은 것 같아요!
얼마 주고 사셨기에 횡재라 하시는지... 정말 '눈이 보배'(울 할머니 표현)이십니다!7. 복사꽃
'03.10.26 10:44 PM경빈마마님! 지금 올린 사진은 그야말로 한젓가락이구요,
저 오늘 엄청 많이 만들어 벌써 한집 날라다 주었습니다.
한다라만들면 저 일산으로 벌써~~ 달려갔지요.
오늘은 울신랑 저녁에 문상갔답니다. 그래서 밥은 안하고
제가 좋아하는 잡채로 저녁해결했답니다.8. 복사꽃
'03.10.26 10:46 PM접시요, 천원주고 샀구요.
당면은......여기에 브랜드 말해도 될라나... 선전같아서...
하지만, 맛있는거 혼자먹으면 배탈나겠죠?
청정원에서 새로나온 "수라당면"인데요, 특허출원한 것이라네요. ㅋㅋㅋ9. 방우리
'03.10.26 10:46 PM저희는 한다라 아니어도 되니
경빈마마님꺼 보내실때 조금만 덜어서 보내주세요...10. 김수영
'03.10.26 10:56 PM앗! 며칠 전에 그 당면 사놨었는데! 아~주 우연히... '자른당면'이 없어서... 우캬캬...
감사합니다!11. 복사꽃
'03.10.26 11:23 PM역시, 김수영님도 물건고르는 안목이 있으시군요. ㅋㅋㅋㅋ
12. 효춘맘
'03.10.28 2:05 PM으악~~
제가요 잡채가 먹고 싶어 마트에만 가면 당면이 눈에 띄는데
아직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
너무 먹고 싶을땐 파는 것 사먹었는데 맛이 너무 없어 이제 아무리 먹고 싶어도 차라리 참죠뭐
저도 한번 해먹어야지
한다면 한자 아자,아자,아자!!!!!!!!!!!!!!!!!!!!!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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