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죽입니당!
제가 좋아해서리 지난 장보러 갔을때 늙은 호박을 사가지고 왔거든요.
요리잡지 레시피보구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됐답니다.
일단 색이 너무 예쁘게 되서 맛도 있어보이구요, 제가 만들었지만 처음 치곤 성공입니다.
*늙은 호박 1/4개 껍질 벗기고(너무 힘들어요ㅜ.ㅜ) 씨 파내서 씻어 냄비에 넣고 물 3컵 부어 삶아주세요.
호박이 익으면 대충 으깬후 핸드 블랜더로 윙~ 여기에 농도 봐서 물 더 넣구요 한번 더 끓이세요.
그리고 찹쌀가루1/2컵 넣어서 다시한번 섞기, 끓이기. 소금으로 살짝 간하고 단맛이 필요하면 설탕도 넣으시면 됩니다.
이거 만들면서 핸드블랜더의 위력을 새삼 느꼈답니다.울 아들은 소리에 무서워 계속 울어댔지만요 ^^;;;
사진에 검은건 흑임자구요,담번엔 새알심이랑 콩도 넣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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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차새댁
'03.10.25 1:44 AM태어나서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불면의 야심한 밤에 괜히 82쿡 들어와서
....배고파요 ㅠ ㅠ2. 아짱
'03.10.25 2:00 AM으음...호박죽 색깔이 저리 고울수가....
3. juju386
'03.10.25 7:04 PM핸드블라인드가 요긴하게 쓰이죠..저두 공감.
근데,
혹시 호박 범벅 이라는 거 아세요?
호박죽보다 훨씬 걸죽하고,,팥, 콩, 찹쌀이 들어가는데...어릴적 친정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셨는데, 그때는 맛이 없어 안먹었어요. 근데 요즘 어찌나 생각나는지..
(친정은 부산입니다) 경상도에서나 먹는 음식인지 서울에선 잘 못봤어요.
혹시 아시는분...레서피 좀 알려주세요.4. 영순이
'03.10.25 7:11 PM늙은호박 초생달처럼 잘라서 감자칼로 벗기시면
그나마 덜 힘들어요ㅎ5. 찌루
'03.10.25 7:53 PM결혼 한달차에 성공한 음식은 미역국, 콩나물국, 김치찌게(것두 한두번씩 실패한후 ^^;) 랍니당~이쿠, 챙피~~ 그러더가 홈쇼핑의 슬로우 쿠커를 덥썩 신청했지요~ 근데, 막상 받고 처음으로 죽을 했는데, 왜 나는 눌던지..(쌀을 깜빡하고 안씻어서 그랬나??) 자신감 상실함스롱, 이걸 어찌 쓰나 또 막막해졌는데, 다시 기운 충전!! 조만간에 호박죽을 해봐야겠어요! 성공 빌어주세여^^
6. peacemaker
'03.10.25 9:12 PM맞아요..부산사람들은 범벅으로 많이 해먹더라구요..
7. jasminmagic
'03.10.25 11:58 PM아! 그것을 범벅이라고 하는군요.
전 개인적으로 건데기가 들고 걸죽한 것이 좋은데...담번에 해봐야겠군요.
그리고 감자칼!!거기까지 생각못했습니다.담번엔 꼭...8. 영순이
'03.10.26 12:26 AM^^그리고 씨도 잘씻어서 말려두었다가 먹으면 심심풀이 호박씨가 되지요ㅎㅎ
9. dameane
'03.10.26 1:54 AM울 남편이 호박죽 무지 좋아하는데....정말 색깔이 예쁘네요.
저도 에제 생강사둔 걸로 생강 엑기스 를 만들엇답니다. 처음 했는데 어느님 말 처럼
엉덩이 때려 줄 만큼 잘 된듯 함니다 남편이 흐믓해 하더군요
앞 으로도 많은 도움들 주세요 여러 선배님들...10. 친정이모
'03.10.26 3:08 AM호박으로 범벅이든 죽이든 으깨기 전에 오래 끓여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경험입니다.
설탕 대신에 꿀이면 더욱 좋겠죠 물론 밤꿀이나 아까시아 보다는 잡꿀이 좋구요11. 김도양
'03.10.26 1:33 PM호박을 길게 쪼개서 옆으로 놓고 껍질을 위에서 아래로 썰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살이 좀 같이 나가긴 하지만 써는 시간과 힘이 많이 절약되지요..단호박과 늙은 호박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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