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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꽃게님의 <류산슬> 도전기...

| 조회수 : 2,696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3-10-05 21:31:41
며칠전부터 주말에 한번 해보리라 벼르고있던
류산슬을 저녁에 해 먹었습니다
신랑이 회사에 디카를 가져다놓는바람에
사진을 못올이는게 아쉽기도하고 한편 다행이기도합니다
절반의 성공이라서....

돼지고긴 목살 얼려놓은게 있어서 쓰고
새우는 칵테일새우로
불린해삼이란게 뭔지 몰라 쟈스민님께 물어보니
해산물 코너에 있다구하더군요
건해삼이라 써있고 좀 퉁퉁한거
저 처음 봤습니다
해삼 무지 좋아하면서말예요

버섯은 맛타리을 사서 (1팩에 2500원)
3분의 1 쓰고 나머진 버섯볶음하고
재료 채썰어 준비하면서
새우랑 돼지고기 밑간했는데
이게 좀 세게했었나봐요

그것도 모르고 굴소스랑 간장을 1큰술씩 넣어
소금을 넣지않았는데도 간간하더라구요
색깔도 너무 진하고...초보의 한계인듯

그리고 정신없는 제가 한참 볶다보니
준비해놓은 해삼도 안넣고
죽순은 썰지도 않아
허겁지겁하느라 다진마늘을 엎어버리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쟈스민님이 이금기 XO장 넣으면 훨씬 맛있다구 하던데
여러분중에 가지고계신분 있음 한번 써보세요

신랑은 맛있다구하는데
저는 좀 아닌듯하여 조만간 다시 시도해서
손에 익으면 시댁 식구들에게 해줄까합니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도전은 게속된다,,쭈욱~~~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
    '03.10.5 9:53 PM

    ㅋㅋㅋㅋㅋ
    저도 가끔 그래요.
    도마를 큰 것을 사용해서 재료를 도마위에 쭈욱 늘어놓던가, 아니면 넓은 그릇에 재료를 한데 담아서 하면 빼먹는 일은 줄어요.

    중국요리의 고기 밑간은 아주 조금, 200g이면 1/2큰술정도만 하면 되거든요.

  • 2. 우렁각시
    '03.10.5 11:20 PM

    아짱님..류산슬 사진 보고싶당~~
    당최 그림이 안떠오른단 핑계로 ...
    사방팔방 다녀봐도 해삼을 구할수가 없단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는 우렁각시^^
    별로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이건 반 회유, 반협박조의 저희 신랑 은근한 멘트입니당 !!!

  • 3. 아짱
    '03.10.6 12:13 AM

    가까운 시일내 다시 도전해서 찍어 올리도록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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