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흑산홍어 먹었어요
이러다가 아플것같아 남편에게 전화했죠. 단골집인 신안촌에 흑산홍어 왔는지 전화해보라구요
울남편 국회에서 일보다 정신나간 마누라라며 전화 끊었어요.
오늘 퇴근무렵 7시까지 신안촌으로 오랍니다. 시간이 있다고.
지각하지 않을려고 6시 땡퇴근해서 내부순환도로타는데 1시간 걸릴 거리를 25분만데 슝 갔습니다.
주차장도 없어 유료주차장 사용해야 하는데 말이죠.
작은 선술집 같은 식당인데 무슨 손님이 그리 많은지.
울남편이 어떤말을 했는지 여사장님이 늦둥이 서느냐네요. 나원참
홍어삼합 한접시 맛있게 먹어 배가 뿔룩나왔는데 홍어애보리국을 서비스로 주는데 맛이 기가 찼어요.
몇년만에 먹어보는 보리홍어국 아까워 억지로 먹으면서도 어찌나 맛있는지
홍어전은 하나만 맛보고 싸왔어요 엄마드리려구요,
보리국도 한그릇 싸주면 좋겠는데 말을 못했어요. 서비스로 주신거라
남도맛을 고스란히 내는 낙지종류 음식에 젓갈류 밑반찬을 아주 맛깔스럽게 하는집
그쪽 음식 좋아하는 주위사람에게 대접하고 싶은 집이죠
1. 김혜경
'03.4.9 11:17 PM어쩜 저희 부부 지금 금방 홍어 얘기 했는데...어제밤 KBS간 하여간 TV에서 제3지대라는 프로에서 홍어를 잡더라구요. 그거 보더니 kimys, 제손을 잡으면서 "우리 마누라 홍어도 못사주구..."이러더라구요.
지금 '술의 나라'보고 나서 "당신 나 홍어 못사줘서 마음 아뻐?"했더니 "응"하면서 "홍어 사줄께" 하네요.
요새 kimys 머리속 복잡한 일이 있어 아내의 기호식품 챙길 여력이 없거든요.
신안촌이 어디에요? 우리 kimys, 숙제 쉽게 할 수 있게 가르쳐주세요...2. 델리아
'03.4.10 12:03 AM혜경님.저도 어제 그프로 봤어요.
어릴적에 아빠가 홍어를 맛나게 드시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어릴땐 진저리치게 싫던 음식들이 나이가 드니까 좋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청국장,들기름,비지찌게,식혜,짱아찌,젓갈... 이런것들 말이예요.3. 세연맘
'03.4.10 12:12 AMrita님 저도 신안촌이란곳이 궁금하네요. 울신랑은 그런류의 음식을 싫어하지만 전 홍어회광이거든요. 그래서 결혼식장엘 가거나 뷔페를 가면 꼭 먹고 오는 음식이 홍어회거든요. 홍어삼합을 TV나 얘기로만 접했을뿐 직접 먹어본적은 없지만 웬지 굉장히 맛있을거같네요. 꼭 가보고싶어요. 글구 rita님의 글을 읽다보니 남도의 향을 물씬 느낄수 있었어요. 매콤한 홍어회먹고잡다.
4. rita
'03.4.10 3:18 PM세종문화회관에서 서소문으로 가는 큰길 중간쯤 뒷골목에 있어요 국민은행바로 뒤 아주 작은 집이라 찾기가 힘들것같군요(전화 738-9970). 허나 워낙 유명한 집이라 인터넷 검색에서 신안촌만 두들기면 바로 나옵니다. 약도까지
5. 독도사랑
'11.11.17 11:40 P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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