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꽃 마중 5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피는 꽃은 무엇일까요?

| 조회수 : 8,30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7-04-14 16:07:38

들과 산에 온갖 꽃이 피는 4월 중순입니다.

지금 우리 들에는 매실과 앵도는 져가고, 살구 벚꽃이 한창이며 뒤이어 자두와 복숭아가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마치 촛불이 대선을 잡아놓으니 여러 주자들이 달려들듯.


이런 꽃철에 한번 생각해 볼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꽃을 피우는 게 무엇일까요?



바로 이 꽃 아닐까요?

힌트) 우리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 세대에는 이 꽃을 한 송이이라도 더 피울 땅을 갖고자 했다.

        부자란 이 꽃을 얼마나 많이 피울 수 있는지로 가늠했다.

        아열대 출신이라 우리나라에서 기르려면 애를 먹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이걸 가꾸려 애를 썼다.

       

차오르는 달 (odong174)

이런 알찬 홈피가 있다는 걸 몰랐군요. 나는 96년 귀농해 지금까지 자연에서 농사짓고 살아가는 아낙내로 서울에서의 끼를 버리지 못해 <자연달력..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별
    '17.4.14 5:56 PM

    벼 꽃이네요~올 해도 풍년이 되기늘!!

  • 2. morning
    '17.4.14 6:01 PM

    벼 군요.

  • 3. 윈디
    '17.4.15 4:10 AM

    이곳에다 인사 드립니다.
    대파씨 잘 받았습니다.
    꽤 많이 주셨어요.
    잘 키워 저도 나눔에 동참토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4. 프리스카
    '17.4.15 7:12 AM

    차오르는 달님,
    토종대파씨앗 잘 받았습니다.
    잘 키워 먹겠습니다.

    생김새가 벼를 많이 닮았다 생각합니다.^^

  • 5. 찬미
    '17.4.15 8:38 PM

    저는 깨꽃인가? 하고 봤더니
    하얀별님등 댓글보니 벼꽃인가? 싶기도 하네요^^;;
    저 -- 시골출신 인거 비밀로 해야할까봐요 ㅎㅎ

  • 6. 차오르는 달
    '17.4.18 2:30 PM

    하얀별님 딩동댕! 입니다.
    벼꽃이지요. 꽃잎도 없어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 꽃.

    하지만 저꽃 한 송이가 피었다 져야 쌀알 한 톨이 열려요.
    그러니 밥 한 그릇에는 벼꽃 한 다발이 들어있는 거지요.

    밥꽃마중1에 올라왔던 밥상 사진 기억 나시지요?
    거기 밥 그릇에 담긴 게 벼꽃 사진이었습니다.

  • 프리스카
    '17.4.19 3:15 PM

    귀한 쌀 한 톨이네요.
    늘 그랬지만 남김없이 잘 먹어야겠어요.

  • 7. 블루벨
    '17.4.24 4:37 AM

    벼에도 꽃이 피는군요. 사람은 평생을 배우며 산다는 데...밥 한공기 먹을 때 마다 차오르는 달님의 벼꽃 한다발 기억할께요.^^ 사실 두 다발씩 먹는 건 비밀:))

  • 8. 코댁
    '17.4.25 8:26 AM

    벼꽃 사진 보니 장영란 선생님맞으시죠?^^

  • 차오르는 달
    '17.4.26 9:11 PM

    벼꽃을 보고 저를 아시다니! 코댁님. 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646 미국 독립기념일 바베큐 20 에스더 2017.07.06 11,738 3
39645 왕초보를 위한 부추 부침개와 라면 조리 자격증 :-) 31 소년공원 2017.07.05 15,832 9
39644 길을 잃어야 보이는것들 40 백만순이 2017.06.29 21,510 10
39643 hmmmmm 6 hangbok 2017.06.28 10,659 4
39642 엄마 밥상 9 고고 2017.06.26 16,396 3
39641 개똥장미 꽃밥 9 쉐어그린 2017.06.26 8,635 3
39640 남편의 밥상 3탄 6 천안댁 2017.06.24 13,971 5
39639 뒤늦은 된장 가르기등 10 테디베어 2017.06.24 7,733 1
39638 아들2호와 속초 다녀온 이야기 22 솔이엄마 2017.06.23 12,570 7
39637 강릉에서의 6월 이야기 ^^ 14 헝글강냉 2017.06.21 14,190 4
39636 매실 매실 장아찌~ 3 까부리 2017.06.17 10,029 2
39635 쇠비름 7 이호례 2017.06.11 9,861 5
39634 토요일 점심 (열무국수) 12 천안댁 2017.06.10 16,497 5
39633 솔이네 5월 일상 & 아버지 이야기 36 솔이엄마 2017.06.10 16,851 7
39632 88차 오월은 푸르구나~ 아이들은 자란다~~♪♬ 7 행복나눔미소 2017.06.09 5,576 5
39631 밥꽃 마중 8 구리구리(?)한 밤꽃 8 차오르는 달 2017.06.07 6,658 2
39630 비가 반가워서 6 오후에 2017.06.07 8,143 1
39629 때아닌 강정 5 이호례 2017.06.05 9,802 1
39628 오늘 도시락 10 오후에 2017.06.05 15,234 2
39627 화창한 날, 도시락, 불두화 10 오후에 2017.06.02 12,024 4
39626 87차 봉사후기 부드러운 수육보쌈과 된장국 ^^ 9 행복나눔미소 2017.05.29 9,992 11
39625 짤방은 필수^^ 39 시간여행 2017.05.29 14,992 4
39624 또오랜만이에요! (스압) 18 hyunaeh 2017.05.28 12,591 2
39623 ★오이지후기★남편의 밥상 2 탄 29 천안댁 2017.05.28 17,665 2
39622 국수, 도시락... 봄에 먹은 것들 27 오후에 2017.05.25 18,029 3
39621 ★1일차★ 물안넣고 만드는 오이지(히트레시피에 있는것) 31 천안댁 2017.05.25 16,490 2
39620 아휴 내가 이런 걸 또 만들어서.. 13 프레디맘 2017.05.25 15,729 3
39619 5월의 시골살이 28 주니엄마 2017.05.22 17,34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