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볼로녜즈 스파게티 잡설

| 조회수 : 4,759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1-06-07 05:15:24
노처녀 직딩이면서 수업도 두어개 듣느라 봄 내내 별보기 운동했어요.

기말고사 치르고 여름이 오니 갑자기 심심하네요.

고로 식신 주말을 보냈어요. 심심하다면서 왜 사진찍을 생각은 못하는지는 미슷헤리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게 없어서 크랜베리 스콘 구워먹었어요. 지가 만들어서 거기에 버터를 반컵을 넣었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버터를 더 발라서 먹을 수 있는지~ 금방 구워서 따끈한 스콘에 버터랑 딸기쨈 발라먹으니깐 정말 맛났어요. (비록 콜린님 레시피지만) 내가 만든 스콘이 젤 맛나!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세개나 먹었어요. ㅠㅠ

스콘 레시피 핑계김이 콜린님 블로그에서 구경하다가, 내친김에 점심은 볼로녜즈 스파게티 해먹고, 심심해서 할라 브래드까지 구웠다는. -_-

네, 콜린님 덕택에 먹고 삽니다.

온 집안에 맛난 빵냄새가 진동을 하는데도 완전 참았다가 (스콘을 세개나 드신 죄책감의 힘?) 오늘 아침에 꿀 발라서 먹어보니 완전 맛나요, 할라 브래드. 콜린님 레시피는 언제나 진리~

볼로녜즈 스파게티는 남아서 오늘 도시락으로 싸왔는데 하루 지나니까 더 맛나네요.

여기서 오늘의 핵심 잡설.

오늘 볼로녜즈 스파게티 먹으면서 느낀건데, 이거 짜장면이랑 맛이 너무 비슷하다고 느끼시는분 안계세요?

완전 비슷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하
    '11.6.7 12:03 PM

    그럼 저도 콜린님 블로거 댕겨와야 하는 거임??ㅎㅎ
    담엔 멋진 사진도 함께...ㅎㅎㅎ

  • 2. 고독은 나의 힘
    '11.6.7 12:40 PM

    먹을게 없어서 크렌베리 스콘을 구워먹는다..... ~~

    고수 인정!!

  • 3. jasmine
    '11.6.7 1:35 PM

    먹을게 없어서 크렌베리 스콘을 구워먹는다..... ~~
    고수 인정!! =2=2=2

    핸폰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여주세요. 염장음식들 보고싶어욤...^^;;

  • 4. 바그다드
    '11.6.7 10:02 PM

    퇴근하고 생각해보니 고수들의 세계 키톡에 느닷없는 잡설을 올려놓다니 너무 뻔뻔한겁니다.

    고수라니 말도 안되욧. 그냥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정신이져.

    그나저나, 볼로녜즈 스파게티랑 짜장면이랑 비슷하다는 제 깨달음(?)은 모두 외면하시는군요.

  • 5. 콜린
    '11.6.8 9:38 AM

    스콘에 볼로녜즈에 할라브레드까지요? @.@
    대단하셔요~~ ㅎㅎㅎ
    볼로녜즈랑 짜장면이랑 같지는 않은 거 같은데용 =3=3

  • 6. 바그다드
    '11.6.9 2:45 AM

    콜린님, 할라브래드 땋는법 모니터가 뚫어져라 봤는데 결국 이상하게 땋았어요.

    6번을 맨 왼쪽으로, 1번 맨 오른쪽으로, 다시 6번 가운데로 -
    그담에 5번으로 똑같이 땋기 요기까지는 블로그보고 따라했는데요.
    이 담에 다시 6번으로 가는 건지, 4번으로 가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

    그 뒤로는 대충 맘에로 땋았어요. -_-;

    암튼 콜린님 레시피로 여러가지 다양하게 잘 해먹고 살아요. 저도 퓨전 싫어하거든요.
    정통 레시피를 따라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거 키톡 자리를 빌어 (응?)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074 막내동생 생일상차리기 22 그린 2011.06.07 11,644 40
34073 듣보잡요리들과 그림그리는 아이들(스압) 33 J-mom 2011.06.07 10,558 44
34072 느닷없는 손님 초대 - 82만 믿고 지른 일 자신감 충만ㅎㅎ 17 프라하 2011.06.07 13,427 42
34071 홈메이드 소풍도시락 2 16 MOMO 2011.06.07 14,949 35
34070 볼로녜즈 스파게티 잡설 6 바그다드 2011.06.07 4,759 16
34069 가지가 들어간 볶음우동과 파인애플볶음밥 9 노니 2011.06.06 7,612 30
34068 삼각김초밥&김밥 2 방울이 2011.06.06 7,058 29
34067 칼로리 걱정없는 시원~한 여름 케익^^ 38 셋째 2011.06.06 15,071 53
34066 아름다운 제주살이~13 멋진 요리는 배워서 모하는 건쥐~~! 13 제주/안나돌리 2011.06.06 7,685 27
34065 유학생의 한식일기~ 17 달콤쌉싸름 2011.06.05 11,956 50
34064 파운드케이크의 정석 + 이게 병아리니 돼지니 ㅠㅠㅠ(레시피 有,.. 16 구박당한앤 2011.06.05 9,778 27
34063 손님 맞이 스테이크 굽기 15 ironlyj 2011.06.05 9,820 20
34062 흉내내기 & 따라잡기 (거의 1년치) 13 프라하 2011.06.05 8,234 32
34061 조개살야채무침 20 서산댁 2011.06.04 8,331 20
34060 아름다운 제주살이~12 사려니숲길에서 제주와의 인연을 사색하며~.. 21 제주/안나돌리 2011.06.04 10,170 34
34059 따끈따끈한 빵 잡수실랩니까? 12 MOMO 2011.06.04 9,197 37
34058 나는 엄마야. 44 준&민 2011.06.03 20,933 90
34057 5월을 보내며..이것저것 올려봐요 9 체스터쿵 2011.06.03 7,943 29
34056 휴일 대비하기!!! 6 셀라 2011.06.03 8,719 24
34055 이름이 뭘까요?? 14 혼스비 2011.06.03 7,532 24
34054 궤기도 야채도 굽자, 그리고 돈도 쫌 쓰고... 14 우화 2011.06.03 8,839 24
34053 [간단레시피] 3. 해*콜 직화오븐으로 만드는 양파통닭 13 네오 2011.06.03 13,355 20
34052 [첫인사 ^^]어린이집 선생님 도시락 싼거 올려봅니다 ^^; 14 MOMO 2011.06.03 14,054 42
34051 녹차샤브레 <노오븐, 노버터, 노계란> 8 푸른맘 2011.06.03 5,740 23
34050 간단한 명란젓 주먹밥.. 4 소연 2011.06.02 6,794 22
34049 이거저거 만든것들 12 송이삼경 2011.06.02 9,586 36
34048 중칸 중간 보고.. (샐러드소스 레시피) 15 spoon 2011.06.02 10,993 39
34047 해피엔딩을 꿈꾸며.... 21 노니 2011.06.02 9,452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