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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야콘잎 드셔보셨나요?

| 조회수 : 12,738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9-08-23 07:46:41
야콘잎으로 돌돌말아 싼 야콘잎 된장쌈밥

 

그리고 소금물에 살짝 데쳐 울궈낸

 

야콘잎 ...된장쌈 싸먹어야죠.

 

초고추장과 된장에 무친 야콘 잎나물 입니다.


야콘 열매는 먹어봤어도 야콘 잎은 또 처음 먹어보게 됩니다.
그래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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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잎에는 음식물을 당으로 분해하는 효소작용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못하게 한다니 야콘 역시 버릴게 하나 없는 식물이네요.

부드러운 새 잎은 쌈을 싸 먹기도 한다는 야콘잎.

야콘 잎은 독성이 없으며 쓴 맛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 뒤 
찬물에 몇 시간 울궈주기만 해도 어느 정도 쓴맛을 없애준다는데
이 쓴맛 때문에 야콘잎을 찾으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야콘잎 입니다.
하나 하나 수확해서 노란 끈으로 묶음을 한 모양을 보니 정겹기 그지 없습니다.

 

이 끈을 가늘게 자르느라 얼마나 잔손이 많이 갔을까? 그 생각 부터 나더군요.
일일이 묶어 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두 분이 드신다면 한 끼에 이 한 줌만 데쳐 먹어도 충분히 먹겠더라구요.
18~~20여장 정도 된답니다.

물론 삼겹살 쌈 싸먹을때는 더 먹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야콘잎의 앞모습.

 

야콘잎의 뒷 모습인데 어찌 뒷태가 더 날렵하니 이쁘네요 ^^

 

줄기와 연결되었던 부분을 보니  단단하고 여물어 보입니다.

 

소금물에 데치기 전에 끄트머리를 싹뚝 잘라 주었습니다.

1.팔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준 뒤
2.항상 그렇듯 야채를 데칠때는 두꺼운 쪽 줄기 쪽을 먼저 넣어주면서 데칩니다.
 (ㅎㅎㅎㅎ그렇다고 이렇게 안데치면 잘못 된다는게 절대로 아니랍니다.)

 

3-4. 집게로 뒤집어 줘가면서 5분 여 정도 데쳐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른 헹군뒤 찬물을 넉넉히 받아  울궈주세요.

울궈 준 야콘잎은 물기를 어느 정도 짜 준뒤 한 잎 한 잎 먹기 좋게 펼쳐 접시에 담아줍니다.

 

이렇게요~.
어차피 된장쌈을 싸먹을 것이니 옆에 양파를 썰어 함께 담아 내주면 양파도 먹고 
야콘잎도 쌈싸먹고 참 좋겠죠?

 

데친 야콘잎은 먹기 좋게 잘라 
된장과 초고추장 들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쳐봤습니다.

 

머위잎 무침보다는 약간 더 쌉싸롬 하지만 별미더군요.

 

야콘잎과 야콘잎 초고추된장 무침으로도 훌륭한 한 끼 반찬이 됩니다.

 

밥 한 술 포옥 감싸 먹으니 목넘김이 쌉쌀하여 입맛도네요.

 

그리고 나머지 야콘잎은 간장장아찌 담가 보려고 소금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하루 정도 이렇게 소금물에 담궈두었다 하루 울궈낸 뒤 지금은 간장을 부어두었어요.

3 일 뒤 간장물에 식초와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 부어두었다 고기 먹을때 쌈 싸먹어 보려합니다.

 

그리고 야콘잎 된장쌈밥을 만들었어요.

 

너른 잎을 접시에 넓게 펴주고 밥을 고루 펴줍니다.

 

그리도 쌈장을 얇게 발라줍니다.

 

김밥 처럼 돌돌 말아준 뒤 썰어주는데 썰다보니 된장쌈이 밥에 살짝 묻더라구요.
약간 싱거운 듯 하여 다시 쌈장을 살짝 더 올려주었더니 제법 폼이 나네요.

 

다른 음식 나오기 전에 먼저 상에 내면 좋을 것 같아요.

 

동그라이 예쁘니까 집어 먹어보고 싶어지고요.


아이들 올 시간에 식탁위에 살짝 덮어 두었더니 다 먹었더라구요.
야콘잎을 먹나? 하시며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야콘잎차도 만들고 가루로 만들어 빵과 떡도 만들고 효소에
갖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재료 더라구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k camy s
    '09.8.23 7:56 AM

    마마님 저처럼 당뇨있는 사람에게 좋겠네요
    항상 즐겁게 마마님 글 보고있어요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2. 바다사랑
    '09.8.23 9:36 AM

    마당에 야콘을 몇개 심었는데 뿌리만 먹는 줄 알았는데 잎도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이렇게 상세한 사진과 설명....넘 감솨합니다

  • 3. 수미
    '09.8.23 7:21 PM

    얼핏 호박잎 데쳐논건줄 알았는데 야콘잎이 이렇게 생겼군요.

  • 4. 청담
    '09.8.24 12:07 AM

    야콘잎을 어디서 구하는지요...

  • 5. 경빈마마
    '09.8.24 12:49 AM

    그러게 저도 처음 먹어봤어요.
    쌉쌀한 맛이 강하긴 하지만 나름 매니아도 있겠더라구요.

    http://www.asabyacon.com 로 한 번 가보세요

  • 6. 새옹지마
    '09.8.24 1:43 AM

    마마님 잘 먹었습니다 드디어 한식을 세계화 하셨군요 ㅋㅋㅋㅋ
    마마님 질문이요
    대답이 가능할까요 음식만 차려주시고 댓글에 반응 할 시간이 없어보이더군요
    허나 질문
    연잎을 살짝 데쳐 접어서 냉동실 보관 해 두고 연잎밥을 해 먹어도 될까요
    장기간 보관 어떻게 할까요???????????

  • 7. 경빈마마
    '09.8.24 7:51 AM

    새옹지마님 아직 냉동보관은 안해봤어요.
    하지만 하나 하나 비닐에 말아 냉동보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사용하실땐 미리 실온에 내 놓으시면 저절로 부드럽게 녹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난 김에 연잎좀 얼려놔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8. 이영희
    '09.8.24 9:04 AM

    언제나 잎으로 쌈 처럼 쌀때는 뒷면으로 싸주면 껄끄러운게 없어용!!!
    만들어 놧을때 색도 예쁘고..^^

    잘 지내죠????

  • 9. 홍앙
    '09.8.24 10:11 AM

    정갈한 음식 소개로 늘 감탄하는 1인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이 야콘잎을 곤드레라는 산나물과 혼돈하여 울진까지 가서 야콘잎이라는 알게됐네요. 이런 별미를 또 만들 수 있군요! 언제나 말없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10. shining
    '09.8.24 12:29 PM

    경빈마마님 짱이에요.
    어제 주말농장에 가서 야콘잎 처내고 왔는데 ㅠㅠ(너무 무성했거든요)
    이런 활용법을 알게되서 기쁘네요.
    이번주부터 야콘잎 따서 선물해야겠어요. ^^

  • 11. 행복드림
    '09.9.12 6:16 PM

    야콘잎이 맛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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