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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저녁 메뉴 비빔밥 어떠세요?

| 조회수 : 8,1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9-01-23 08:37:23

지난 주말 동생들이  집에 온다고 해서  급히 만든  비빔밥입니다.
콩나물과  무는  함께 국으로  끓여서  건더기 건졌습니다.
시원한 국은  덤으로 따라왔습니다.
무생채는  봉동과 함께 무쳤습니다.
시금치는  노지시금치로  살짝  데쳐서 무쳤습니다.

5명이 먹고도 많이 남을만큼의  재료들인데
재료비는  너무 저렴했어요.
콩나물, 시금치, 봄동, 각 천원
무, 당근 5백원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럴수록  아껴쓰는  마음이 소중한 때인것 같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저희 어머니는 시장에서 주워 오신 우거지로
맛있는  국을 끓여 주셨습니다.  그국을 먹고 우리 4남매  잘 컸는데...
작은 경제적 어려움쯤은  이겨내야 겠지요.

어제  지하철을 타고 오다
80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편도 없이 월남해  1남1녀를  혼자 훌륭하게  키운 이야기를 해주시며
엄마가 낙담하면 안된다고...
엄마가 강한 정신을 지녀야  아이를  잘키울수 있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지지않기로 했습니다.
강한 엄마가 되어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첫인사가 길었네요.

비빔밥 먹고 힘내고 있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델몬트
    '09.1.23 10:05 AM

    언젠가 좋은날 꼭 오지요. 엄마는 강하다고 하잖아요. 우리모두 힘내요.

  • 2. 푸른하늘
    '09.1.23 10:11 AM

    예!! 맞아요 겨울이면 무우까아먹고 김치 된장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자랐는데...
    저같이 어려운사람 많을까요 7,8세 사내애둘 이제 어느정도 키웠으니.. 일을 다시하려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군요 40 이란 나이도 걸림돌이고 딱히 기술도 없고,,

    주저리 주저리 미안합니다 누구라도 붙잡고 예기하지 않으면 ㅠㅠ
    강한정신력 애들을위해서 힘내볼랍니다....

  • 3. 소연
    '09.1.23 11:47 AM

    푸른하늘님 예전에 그렇게 드시던 무,고구마,김치 된장이 정말 좋은 먹거리이지요.. 저도 큰아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시켜놓고 직장생활 시작한 엄마입니다..벌써 시간이 흘러 아이들은 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 갓두요.. 처음에 작은일부터 파트타임이라도 찻으셔서 시작하면 더 좋을 일자리 나올거에요.. ^^ 나가서 일하다보면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더 많이 알수 있어요^^

  • 4. 미란다
    '09.1.23 5:01 PM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정말 좋은 메뉴죠!
    콩나물국이나 된장 시래기국과 김치 한두개만 놓고 먹어도 충분하잖아요
    반찬고민도 덜게되고 식구들에게 미안하지 않은 메뉴네요^^

  • 5. 코댁
    '09.1.30 6:52 PM

    아,,,,,낮에 피자 한 판 시켜서 무려 네 조각이나 먹고는 지금도 울렁증이 있네요 뉴질랜드산 치즈가 조금씩 넘어오면 신물이...갹...그 비빔밥 너무너무 맛나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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