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시댁 갔다가 업어온 접시입니다.
멋쟁이셨던 시아버지께서 45년 전에 사오셨다는 일본 접시입니다.(고풍스럽죠?)
어머님이 오래 아껴두신 건데 양식 디너 플레이트만큼 크면서도 약간 오목해서 양식, 한식 다 좋습니다.
별로 살림 욕심 없는지라 그림이 좀 어른스러워보인다 싶을 때도 있지만 잘 쓰고 있습니다.
그 접시에 차린 저녁입니다.
냉동실에서 나온 파인애플 삼겹살 달랑 4개(이걸 왜 남겨 놨었는지...)
두부 두어쪽 구워 보태고 방울토마토도 구제 차원에서 들어갔습니다. 적당히 익힌 뒤 맛간장에 휘~둘러서 밥이랑 주었습니다.
어느 날은 소고기 조금 있는 거 구워서 채소랑 주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저녁도 큰 접시에 담아 한 방에 해결할라고 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살짜리 한 접시 저녁
어림짐작 |
조회수 : 7,900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7-10-09 0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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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랄랄라
'07.10.9 10:46 AM얼핏 레녹스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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