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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풋마늘이 맛있는 봄~~

| 조회수 : 5,103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4-12 11:51:49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잔뜩 흐려있는 오늘.

택배 박스를 부지런히 싼다.
명절이나 행사때 비행기를 타러 나가기전
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가야하는 택배 보내기~~

지난 1월에도 이렇게 두박스를 싸서 보내고 갔었다.
시할머니 상치루고, 설까지 쉬고 왔었는데...

아~~2개월 남짓밖에 안되었는데 또 택배박스를 싸고 있다.

그것도 별로 좋지 않은 일로......비행기를 타러 가야한다.

아들 셋을 데리고 20살에 홀로되어 80가까이 사신....
시할머니를 보내고 나신
시아버지께서 그 상심이 크셨나보다.

몸도 맘도....잘 추스리지 못하시고,
급기야 입원을 하셨다고 한다....

길게는 두어달정도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한다고..
그래도 큰병이 아니라서 다행이라 여기자 맘먹고 다녀오려한다.

아버님 입원과 동시에 시누이가 출산을~~~
어머님 혼자서는 두가지일을 도저히 못하실듯~~하여.
가긴 가는데.....얘들 셋을 델구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ㅠㅠㅠㅠㅠ

아이들 셋을 델고 씨름하면서 다녀올것을 생각하니..
지금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얼른 얼른.....청소도 하고, 화분에 물도주고, 가방도 싸고 해야하는데...
날씨때문인지~~~~만사가 귀찮아지네~~~


제주에 가면 돌담안의 밭마다~~~~요 풋마늘들이 있을껀데~~~
엊그제 데쳐서 오징어와 함께 먹었던 풋마늘이 생각나서 올려보아요~~

풋마늘이 싸고, 맛있네요.
오늘 저녁식단에....넣어보세요~~~

다녀오겠습니다~~~꾸우뻑~~~^=^

@@@@그냥 아이들 이쁜 모습만 상상하면서 즐기면서 다녀오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7.4.12 12:42 PM

    너무 이쁜.. 아이들.... 셋이 부러... 워여.

  • 2.
    '07.4.12 12:44 PM

    공주.왕자님이뻐라.
    앙~~깨물고싶어요

  • 3. 연초록
    '07.4.12 1:49 PM

    엇~~~ 제주 어디로 가시는데요~~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봐야지..ㅎ

  • 4. 왕사미
    '07.4.12 4:16 PM

    크.....너무 귀여워요...뽀뽀해주고싶어요...ㅎ
    잘다녀오시구요....어르신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5. 어설픈주부
    '07.4.12 5:07 PM

    잘 다녀오세요.
    애들 셋 재롱에 금방 일어나실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보는 아이들, 예쁘네요!
    큰 아들이 없어서 아쉽지만 ^^

  • 6. elmo
    '07.4.12 7:45 PM

    엥?
    메뉴를 봐서는 초고추장일텐데 아이들 입에 뭍은거 고추장인가요?

    와~장하다.대~한~민~국~

  • 7. 소박한 밥상
    '07.4.12 8:47 PM

    아가들이 입은 속내의에서는 마치 젖냄새가 솔솔~~~~~날 듯 합니다.
    워낙 모델이 좋으니 항칠(낙서의 경상도 사투리,)을 해도(=초고추장을 묻혀도)
    예쁩니다.
    예쁠 때 사진 많이 찍어 두시고.......여기도 자주 올리셔요

  • 8. 나나
    '07.4.13 2:23 PM

    아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 사진 반가워요^^

  • 9. 루시아
    '07.4.13 10:26 PM

    아가야들이 넘 귀엽고 이쁘네요.
    소박한 밥상님의 "항칠"...정말 오랫만에 듣는 고향 갱상도 사투리네요. 항상 정겹고 듣기좋아요.

  • 10. 쾌걸
    '07.4.16 11:44 AM

    아~~~!
    천진한 아이들 사진.
    행복 자체군요.

  • 11. 지미
    '07.4.21 2:43 PM

    아이들 사진인가봐요..따님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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