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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 드렸어용 ^^

| 조회수 : 9,16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7-02-11 18:11:54
이제 결혼 3년차 되는데요..여지껏 시부모님 생신상 한 번 못차려드렸었어요..(어찌나 죄송한지.)
이번에 나름대로 큰 맘 먹고(- 요리솜씨가..정말 꽝이거든요.;;) 생신 몇 일전부터 요리연구끝에 생신상 차려드렸답니당 ^^
돌쟁이 아기는 남편이 하루죙일 봐주고..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그런데요.
저희 아버님..어머님..거의 안드시더라구요.
알고보니...아버님은 탕류를 좋아하신다네요. 젓가락이 한 번도 안간 음식도 있었어요..ㅜ.ㅜ
아직 밥과 미역국은 상에 놓기 전 사진입니당 ^^
교자상이 너무 미워서 테이블보 깔고 나름 셋팅 이쁘게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시는 바람에 저리 되었네용..

(잡채, 돼지고추장 불고기, 묵무침, 해파리냉채, 불닭, 낙지볶음..했어요)

부모님이 잘 안드시긴 하셨어도 무지 뿌듯하긴 했었어요..
아이낳고 살림과는 무지 안친했었는데 말이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7.2.11 7:07 PM

    너무 맛난 밥상인데...저라면 덥썩 저 상에 안에서...음냐음냐
    벌써 아작 났을껀데...^^ 음식하느라 수고많으셨겠네요

  • 2. 생명수
    '07.2.11 7:57 PM

    푸짐하니 잘 하셧네요. 그런데 시부모님들이 거의 안드셔서..
    뭐니뭐니해도 맛잇게 먹어주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인데..
    누군가 식성 맞추기 참 힘든거 같긴 해요.
    그래도 며느님의 차려주신 상이라서 기뻐하셧을 거에요. 그렇죠?

  • 3. unique
    '07.2.11 11:41 PM

    시집와서 매번 생신상 차리지만 별로 드시질 않습니다.
    요즘에 차릴맛 안난다는.. --;

  • 4. 라파엘라
    '07.2.12 9:23 AM

    어떻해요~ 많이 못드셔서.... 그런데 어르신들 내심 흐믓하셨을 거예요. 사랑하는 며느리가 음식솜씨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마 친구분들께 자랑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수고하셨네요. 상차림이 정말 푸짐하게 보입니다.

  • 5. 하얀
    '07.2.12 11:30 AM

    그 뿌듯한 마음
    저도 알거 같아여...^^

  • 6. 이혜선
    '07.2.12 12:59 PM

    고생하셨네요....^^

  • 7. belle
    '07.2.12 5:50 PM

    오셔서 거의 안 드셨다는 말씀에....공감 갑니다.
    항상 드시던 요리 아니면 안 드시는 거 같아요..
    저의 시부모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저 나름대로 요리라고 할 만한 것들 열심히 해서 놔도 익숙한 반찬만...
    울 신랑도 똑같애요.요리 열심히 하는 보람이 없다니깐요.

    님이 하신 메뉴 정말 맛있었을 텐데...대신 먹어드리고 싶다는 ㅋㅋ

  • 8. 뽀쟁이
    '07.2.13 12:52 AM

    은님 넘 대단하세요~ ^^ 부모님도 너무 좋으셨을 거에요~

  • 9. 미소맘
    '07.3.7 11:39 PM

    느므 좋아하셨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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