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른 봄 최고의 약초 냉이된장찌개

| 조회수 : 4,72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3-18 21:45:55

이른 봄 최고의 약초 냉이된장찌개.  

 

냉이는 대표적인 봄나물 이지요.

눈이 녹고 밭을 정리해 나갈때 눈에 띄는 냉이.

  예전에는 냉이도 참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예전만큼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월동한 냉이의 뿌리는

인삼보다 명약이라 할 만큼

봄에 먹는 냉이는 최고의 약초 라고 하지요.  

봄향이 가득한 냉이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끼 식탁에 올려 놓기엔 충분했어요.

냉이 사이사이에 있는 흙을 손쉽게

씻어주는 방법...

아시죠~

식초물에 담궈 두었다가

씻어 주면 손질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지요.

냉이에는 비타민이 많아

춘곤증을 몰아내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하고

비타민A 성분은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병이 잘 걸리지 않고 눈이 맑아진다 하지요.

냉냉이는 뿌리가 끈어지지 않게

캐는것이 좋은데...

그것이 쉽지 않아요.

중간에 뚝뚝 끈어 놓은 냉이 보이시죠~ㅎㅎ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인 육수에

냉이 넣고

두부넣고 된장넣고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

어때요~

식탁에 봄의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른 봄

최고의 약초 냉이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는소리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지요.

무침도 딱 한접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 한스픈, 고추가루 약간, 들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았답니다.  

양이 많지 않으니  

한끼에 싹싹~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웃님들도 냉이 한봉지 담아오셔서

봄의 향기를 식탁에 올려 보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연두
    '13.3.19 12:41 AM

    봄을 알리는 기쁜소식이 냉이지요^^
    포스팅에 봄내음이 가득하네요~~♥

  • 2. 간장게장왕자
    '13.3.27 5:17 AM

    좋은정보 잘보고 눈팅만 하고 갑니다.^^

  • 3. 간장게장왕자
    '13.4.1 3:46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513 간단하면서 폼나는 연어구이 13 추억만이 2013.03.19 10,679 7
37512 이른 봄 최고의 약초 냉이된장찌개 6 황대장짝꿍 2013.03.18 4,724 1
37511 레사네 식탁 (2) 쭈꾸미 삼겹살 전골과 양념 피조개 12 레사 2013.03.18 8,392 2
37510 달래 시리즈(2)-달래오이소박이,키즈달래닭고기완자덮밥 9 손사장 2013.03.18 6,052 3
37509 봄나들이나 아이들 소풍갈때 멸치 도시락 13 경빈마마 2013.03.18 13,406 1
37508 오랜만에 먹은 장어 8 beach 2013.03.17 5,335 0
37507 바비큐와 맥주로 신랑하고 데이트했네요!! 10 코코둘기 2013.03.16 8,789 1
37506 세상의 모든 봄나물을 다 먹는 그날까지~~ 36 둥이모친 2013.03.16 14,394 5
37505 스시케익과 유부초밥... ^^;; - >')))>&l.. 41 부관훼리 2013.03.16 18,208 8
37504 따뜻한 한 끼.. 밥상 이야기 49 보라돌이맘 2013.03.15 29,792 13
37503 레사네 식탁^^ 12 레사 2013.03.15 11,841 1
37502 맛있는 나물 2가지와 아침 - 냉이나물, 근대쌈 말이 6 딩동 2013.03.15 8,770 3
37501 이젠 남편과 먹고 살아요;;;; 22 딸기마녀 2013.03.15 13,926 1
37500 달래 시리즈(1)-향신료 발라 구운 돼지고기와 달래겉절이 12 손사장 2013.03.15 8,073 3
37499 손이 큰 여자 19 기념일 2013.03.14 17,383 2
37498 Peanut butter bread 11 kjw 2013.03.14 8,241 2
37497 37차 모임후기...(행복 굴보쌈과 양갱갱!! ) 41 카루소 2013.03.13 11,699 20
37496 그래도 먹어야 한다~ 라면이라도...... 199 게으른농부 2013.03.13 22,103 30
37495 사위 오는 것도 아니고, 군대간 아들 첫 휴가도 아닌데... 23 오후에 2013.03.12 16,014 2
37494 우울한 날에 딱 어울리는 메뉴 15 피치피치 2013.03.12 13,534 2
37493 냉이와 사랑에 빠진 날 31 둥이모친 2013.03.12 10,992 6
37492 미니핫도그-조카에게 사랑받고 싶은 고모,이모 다 모이세요. 18 손사장 2013.03.12 11,389 4
37491 망고깍기 23 부관훼리 2013.03.12 18,212 3
37490 퀘벡 메이플시럽 농장 17 ilovemath 2013.03.11 10,509 2
37489 주방이랑 조금씩 친해지고 있어요- 12 아베끄차차 2013.03.11 11,215 1
37488 참한 밥상? K 옆태 공개 21 오후에 2013.03.11 11,892 3
37487 초짜도 성공하는 부드럽고 쫄깃한 프렛쯜빵과 니스식 샐러드 7 딩동 2013.03.11 9,182 4
37486 딸이 거부한 밥상....ㅠㅠ 52 피치피치 2013.03.10 21,93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