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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눈길이요.상대를 착각하게 하는 그런 그윽한 눈길의 성분을 뭐라 규정해야 하죠 ?

가끔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1-02-13 00:36:28
눈빛이 아니라 눈길이라 해야 하나요.
탕웨이에게도
코디에게도
이영자에게도
진지하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눈길이요,
바보같은 질문인데요, 상대를 착각하게 하는 그런 그윽한 눈길의 성분을 뭐라 규정해야 하죠 ?



아주 예전에 추리닝 입고 폐인 필 나는 차림이었는데도
그런 눈길 오래 받아서 떨리고도 황송했던 적 있어서.
글 쓴 이유는, 그럴 때 착각하기 싫어서요.



상대에 대한 존중 ?
아이컨텍 시간 길게 ?
거부당한 적 없는, 매력있는 사람의 여유 ?



일상에선 어떨 때 그런 눈길, 느끼세요 ?
택배아저씨빼고요 ^^



2

제가 생각하는 그윽한 눈길들은..


여자는 박칼린 선생님이랑, 배우 김윤진씨요.
강금실변호사.
박정현같은 가수.
외국문화에 노출되었거나, 감성적인 사람들이 그런 눈빛을 가진 거 같아요.



남자는 시골의사쌤이랑 안철수쌤,
글 잘 쓰시는 유시민선생,


IP : 114.207.xxx.1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pvk
    '11.2.13 12:59 AM (1.224.xxx.113)

    그런 눈길은 닉쿤이 짱입니다요!!
    그놈이 진짜 아무한테나 그런눈길이더군요.
    같은팀원들 에게도, 매니저에게도, 심지어 길가에핀 꽃에게도.........ㅋㅋㅋㅋㅋ
    모든 사물을 그렇게 그윽한눈으로 널사랑해!!!!!!! 하는 눈길을 주는 남정네는
    첨봤네요....

  • 2. 아우,
    '11.2.13 1:01 AM (114.207.xxx.160)

    길가에 핀 꽃에게도...

  • 3. 것도 능력이죠
    '11.2.13 1:10 AM (125.142.xxx.233)

    그런 사람 아마 마음에 여유가 마이 있는 사람아닐까요?
    암튼 신비롭죠 그런 사람..

  • 4. .......
    '11.2.13 1:16 AM (58.140.xxx.233)

    네, 그런 사람 있어요
    그냥 바라보아도 상대가 빠지는
    갑자기 안 떠오르는데 아이리스 주연남도 그렇다잖아요

    우리 과에 이쁜 여학생이 있엇는데
    남학생들이 줄줄이 쫓아왔어요
    이쁘기도 하지만 한번 바라보기만 하면 그 눈에 빠진다네요
    하지만 평범한 남자와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아요^^

  • 5. 자다깨다
    '11.2.13 1:27 AM (124.61.xxx.26)

    저는 그게 착한 마음 같아요.
    사람들한테 다정다감하고 배려하고 그런 사람들은 그런 눈길을 가졌더라구요.
    흑.... (우는 이유는?????)

  • 6.
    '11.2.13 1:31 AM (114.207.xxx.160)

    착한 마음도 중요한 요소이겠네요,
    그런 사람은 사람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그런 눈빛 보내긴 하더군요.

  • 7. 맞아요
    '11.2.13 1:45 AM (59.12.xxx.40)

    저도 착한 마음이 맞는거 같아요.
    못된 놈이 그 눈빛을 흉내낸다고 흉내낼수 있을까요?

  • 8. 아오마메
    '11.2.13 1:58 AM (175.216.xxx.245)

    아이구 착한 마음은 무신 착한 마음입니까
    얼굴이 아주 빼어나게 생겼으니 우리가 혹하는 거죠
    미남들이 다 그런 눈빛 가진 것은 아니지만요.
    못난 사람이 그렇게 쳐다보면 '느끼하다' '변태같다' 소리 들어요ㅎㅎ
    사실 누구나 아는 사람 중에 그런 느끼한 놈 하나는 있을 걸요??

    그리고 만약 여자가 온천지 돌멩이한테도 '너 사랑해~' 눈빛 보내면
    아닌 말로 흘리고다닌다, 헤프단 말 듣습니다~

    우리는 여자니까! 현빈 눈빛이 스르륵 녹는 거죠 ㅎ

  • 9. 그런데
    '11.2.13 2:20 AM (114.207.xxx.160)

    외모도 좀 작용하겠지만요,
    못난 사람의 그런 눈빛, 그게 변태같다는 소리 듣는 경우는,
    이쁜 여자에 홀려서 넋 놓고 쳐다보는 경우 아닐까요.

    잘생긴 얼굴 아니라도
    내면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특히 눈길 보내는 그 대상이 사회적으로
    하잖은 사람들일 경우 더우기요.

  • 10. .
    '11.2.13 2:26 AM (58.140.xxx.233)

    전 마음이 너무 착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진짜 항상 내 존재는 생각 안하는, 남을 위주로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지요
    그거 타고난 것 같아요
    그렇게 하지 말라고 조언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노력해 보려 한적도 있으나...
    그런데요
    외모로는 전혀 아니랍니다.
    호감을 주는 타입도 아니고
    오히려 주변 인식 안하는 타입 같다는 말도 듣고-제가 일에 빠지고 완벽을 기하는 타입이라 주변머리는 또 부족합니다.
    거울 보고 내 눈빛을 보아도 착한 눈빛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착하다는 개념은 남을 위해 내 이익을 포기할수 있어야 함을 전제로 하는 거지요

  • 11. ...
    '11.2.13 2:35 AM (220.88.xxx.219)

    그런 눈빛의 사람들을 보면 자기 얘기를 하기보다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하는 타입이더라구요.

  • 12.
    '11.2.13 2:42 AM (114.207.xxx.160)

    .님

    그런 그윽한 눈빛은
    착함 + 여유, 주변머리, 상황 장악력 등등 아닐까요.
    저도 착한데 그런 눈빛 아니고
    티미하고 맥이 없어요,


    ...님
    경청, 눈길과 경청의 관계, 저도 느꼈어요.
    선입견이나 여과 없이 상대를 온전히 다 수용하겠다는
    내면이 선행되서 더 마음에 와닿는 걸까요 ?

  • 13. 아오마메
    '11.2.13 2:54 AM (175.216.xxx.245)

    못난 사람도 이쁜 여자보고 '아 참 이쁘다-' 하고 쳐다볼 수도 있죠.
    받는 사람이 아 저 음흉한 놈! 하고 보니까 변태처럼 보이는 거구요
    현빈이 이쁘다-하고 쳐다보면 '그윽한 시선'
    못난놈이 이쁘다-하고 쳐다보면 '헬렐레' 이렇게 되는게 인심이죠 뭐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보낸 사람의 마음은 우리가 짐작할 길이 없고,
    받는 사람이 이미 현빈에게 뿅-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게 보인다는 거죠.

    고로 그 시선의 성분은 '우리의 콩깍지'입니다. ㅎㅎ

  • 14. ,,,
    '11.2.13 3:00 AM (174.91.xxx.172)

    현빈은 알겠는데

    여자중에 그런 눈빛 가진 사람은 누가 있나요?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서요...

  • 15. ....
    '11.2.13 3:02 AM (114.207.xxx.160)

    외모자체도 있겠지만 '학습'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매력적인 사람들은 타인에게 적극적인 피드백을 계속 받다보니,
    반응이 안 좋았던 짐승시선은 폐기하고
    반응이 좋은 시선은 계속 보유하는 뭐 그런
    섬세한 과정들을 거치고 나서 우리가 보는 건
    배려와 매력의 완결판일 수도 있겠죠.

  • 16. .
    '11.2.13 5:42 AM (211.224.xxx.222)

    여자눈빛은 남자한테 물어봐야 겠죠

  • 17.
    '11.2.13 9:33 AM (119.69.xxx.201)

    저는 탕웨이가 바로 그런 눈길이라 생각했는데.. 둘이 사진 보고 둘이 눈빛이 똑같다고 ㄴ꼈어요
    본인에게 자신 만만하면서 상대를 그리 낮게만은 보지 않는 눈1빛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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