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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용의자가 그 날 한강에 갔었나요?
멀쩡한 정신에 신혼집에 있다는 말이 있는데
웬 신혼집인가요? 결혼 4개월 앞두었다고 인터넷에서 방금 보았는데...
무섭고 궁금하기도 하고 이러다 날 새겠네요
에효..중간에서부터 봐서 잘은 모르지만요
지난 겨울 본 영화, 뭐드라..
그 영화가 다시 떠오르네요
연예인 누구의 아들인가가 주인공이고
살인청부와 아내 찾는 목적으로 한국 왔다가 죽어 바다에 빠지는...
그 무시무시한 영화가 순전히 영화만은 아니군요
264일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증거도 없고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다
박통 때 같으면 고문하여 당장 자백하라고 할 상황이네요
제 추측을 근거로 상상을 쓰는 거예요(에고, 친구라는 사채업자가 쫓아오면 어케요)
마지막 장면의 흑백사진은
요즘 이슈인 현빈과 무척 닮은 모습이어서 더욱 가슴이 아리네요
1. 경찰이 포기하라고 한다는데 과연 어찌된 것으로 추측하여 포기하라는 걸까
2. 살아 있다면 왜 나타나지 않는걸까
1,2번에 대해 생각을 좀 나누어요
잠자기 전 우연히 보았는데 잠 다 잤네요
저도 산전수전 다 겪고 고생 무척 하고 살고 있지만
그나마 부모님 앞에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드네요
자꾸만 눈물 닦으며 기도하는 실종자의 아버지가 떠오루구요
참, 돈을 주고 받고 담보대출 받는다는 내용 잠시 스쳤는데
제가 죽게 모은 돈을 자구 잃다 보니 돈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굳는지라 잘 이해를 못했는데
그 내용 좀 알려주세요
단순히 약혼자 뺏을 이유가 아닌 돈 문제가 있었나요?
그리고 약혼녀에 대한 추측은 이래요
사채업자는 어차피 남의 돈으로 벌어먹는지라
돈 무서운 줄 모르고 쓰잖아요, 같은 동에 사채업 사장 와이프가 살아요
그리고 그 남편 체육과 출신이라고 하드라구요
연애할 때 호텔로만 델고 다니고 밍크 사다가 감싸주고 가구도 고가품에, 공주가 된듯 햇다네요
약혼녀를 짝사랑하니까 분명 선물도 많이 해주엇을것 같고
약혼녀는 문신이 무서워도 잘해주니깐 관계 유지하고
남자는 의사표현에는 미숙해서 약혼녀가 친구사이냐고 확인하면 단순히 그렇다고 대답하고...
아무래도 그런 직업 가진 사람과 결혼하긴 싫었겠지요
그리고 명철씨가 대학원도 나오고 워낙 멋지니
여자들은 그럴때 남자의 질투심을 유발시켜 마음을 잡기 위해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음을 암시하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인터뷰할때의 지극히 일상적인 어투가 저도 걸리네요
1. -
'11.2.13 12:39 AM (112.223.xxx.66)1번 경찰이 포기하라는건 살아 돌아올 가망이 없다.. 이 이야기 같아요.
사건 포기는 아니고요. 지금 다 모든 사람이 조상필 범인(아닐수도 있지만)인거 알고 있지만 증거가 없다는것. 시체가 없다는 것...2. 조상필이
'11.2.13 12:45 AM (123.214.xxx.124)유력한 용의자라고 보는 분들이 많을 듯.
수상쩍은 게 한 두 개라야 말이죠.3. 저만
'11.2.13 12:46 AM (125.133.xxx.24)맥락을 못집는건가요
난 약혼녀까지 이상하지는 않던데
그 조상필이라는 인간의 일방적인 감정으로 이해했는데4. ...
'11.2.13 12:47 AM (221.139.xxx.248)저도 그 약혼녀 까지는 의심이 가지 않았어요...
그냥 조상필이라는 눔의 시키가 혼자 미쳐서 그런것 같거든요...
진짜 무서븐 시키..같아요....
얼른 자백해서 벌받아야 하는데.5. ㅇ
'11.2.13 12:48 AM (125.176.xxx.21)저도 흠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보는 내내 안타까워 가슴이 타들어가는줄알았어요..
섣부른생각일지몰라도,,그놈이 정말 일저지른것 같단 생각드네요
제발 아니길 바라지만..6. ㅡ
'11.2.13 12:49 AM (117.55.xxx.13)전 방송은 못 봤지만 여기에 글이 올라와 찾아 보니
문자는 느낌상 약혼남이 보낸게 아닐꺼에요
문자 내용이 너무 조잡해서 ,,
학벌 짧고 단순무식한 사채업자라면 모를까 ,,
약혼남 택연 닮았던데
어휴 정말 남에 일 안 같다 사람 잘 사겨야 해요
사람이라고 다 사람 아니야 ,,
옛날에도 결혼 앞둔 변호사 실종된 사건 있잖아요
그거 오버랩되네요7. /
'11.2.13 12:49 AM (125.132.xxx.214)본방은 안보고 다운받았는데...
무서운 내용인가봐요?
훤한 낮에 봐야겠어요. 식구들 다 있을때..;;8. 별
'11.2.13 1:00 AM (119.196.xxx.235)이런식으로 사건 접으면 싸이코 기질 있는 사람들이 증거만 인멸하면 되는줄 알고 설쳐 대겠군요.... 기가찹니다...여자분도 문신한 사채업자 친구로 둔것을 보면 여염집 여인네 맞나요?...
9. 무섭다
'11.2.13 1:00 AM (211.117.xxx.84)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무슨 공포 스릴러영화 저리가라예요.
가족분들껜 너무나 죄송하지만 사건 정황을 봤을 때 이미 돌아가신거 같네요.
용의자가 빈 점포를 얻어서 대대적인 물청소에 엄청난 양의 물을 쓰고
쓰레기 처리장과 한강에 간 정황이 있다고 하니 에휴...
저도 그 약혼녀란 분 좀 이해가 안가요.
사채업자를 친구로 둔 건 그렇다 치더라도 굳이 애인한테 소개까지 할 필요가?
여튼 이 경우엔 정황만으로도 살인죄 적용이 가능했으면 싶네요.
그 가족분들은 살아도 사는게 아닐거 같습니다. 에휴...10. .......
'11.2.13 1:14 AM (58.140.xxx.233)앗, 한강에 갔다고요?
그럼 두 곳에 분산해서 유기??
윽, 그 영화가 다시 떠오르네요
근데 한강에 유기했다면 수면에 떠오르지 않나요?
투신한 사람들 떠오르잖아요
아! 밀봉하면 안 떠오르나?? 에고 몰겟네요, 무서워11. 무섭다
'11.2.13 1:23 AM (211.117.xxx.84)경찰에서 단순 가출이 아닌 범죄라고 생각하고
초동수사에 충실했으면 사건이 달리 해결되었을거 같습니다.
윗님, 추리해보건데 시신을 한강에 그냥 유기한거 같지는 않아요.
가장 걸리는게 용의자가 물을 많이 썼다는 부분입니다.
부동산에다 급하게 빈 점포를 얻어달라고 했는데 조건이 물이 꼭 나와야 된다는 것이었대요.
그리고 소음이 나도 괜찮은 곳.
이유가 뭘까요? 하필 그런 조건에 들어맞는 점포가 있었다니..
만약 용의자가 그런 곳을 구하기 힘들었다면 사건은 또다르게 진행되었을거 같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끝난지 1시간 반이 지났지만 두고두고 생각하게 되네요.
하루 빨리 모든 진상이 밝혀져 범인이 죄값을 치루길 바랄 뿐입니다.
명철님 어딘가에 살아계시다면 하루 빨리 가족분들께 돌아오시길 바랄게요.12. ...
'11.2.13 1:23 AM (118.221.xxx.209)조상필이 그 약혼녀를 무지 짝사랑했었다잖아요.....
정말 심증은 정확한데, 물증이 없으니....너무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저도 그 아버님,,,우시는데 가슴이 먹먹합니다...13. ...
'11.2.13 1:26 AM (120.142.xxx.8)아 무서워요. 정말.... 남자든 여자든 정말 사람 잘 보고 사귀어야 하는데 ... 여자로서 자신을 짝사랑하는걸 아는 남자를 결혼할 남자에게 소개시켜 주나요? 저같으면 이해가 되질 않네요. 게다가 문신에 사채업자인 남자를?? 물을 그렇게 많이 사용한걸 보면 미리 계획을 잡아서 실행한거네요. 약혼녀가 몰랐을까요? 정말??
14. 무섭다
'11.2.13 1:27 AM (211.117.xxx.84)방송 마지막에 보면 용의자가 쓰레기 처리장과 한강에 간 얘기가 나옵니다.
아마 차량에 기록이 남은거 같아요.
쓰레기장에선 15분인가 머물렀다고.15. 1
'11.2.13 1:28 AM (118.37.xxx.1)정황상 토막살인한거같구요...약혼녀도 정말 이상하죠
처음엔 성격이 딱부러지는여자구나...말을 너무 똑박또박하길래...
근데 아무리 인터뷰고 몇개월이지났어도 약혼자얘기만꺼내도 슬프고 가슴아프고
그런거아닌가요? 정말 남의얘기하듯 말하는데 놀랐네요
그리구 문신한 사채업자를 친구를뒀다?...좋은친구라서 의심도없이 약혼자에게 소개?
어떤 여잔지 알만하네요...16. ...
'11.2.13 1:29 AM (120.142.xxx.8)실종자 가족에게는 죄송하지만 물 사용량과 소음이 있어도 전혀 상관없는 곳을 미리 (범행 3일전) 한달간 깔세로 임대한 점... 아랫층은 무도장. 윗층은 창고, 옆가게는 공실이라 전혀 소음에 상관없는 구조를 미리 물색한 점. 이건 계획된 살인이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형사들도 아마 약혼녀와 조상필 주위를 계속 캐고 있는 것 같네요 ~
17. 무섭다
'11.2.13 1:32 AM (211.117.xxx.84)마녀사냥하긴 싫지만 저도 방송보면서 1님 같은 느낌 받았어요.
약혼녀라면서 참 아무렇지 않게 남 얘기하듯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슬픈 느낌은 하나도 안들고.. 너무 황당하고 황망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18. ..
'11.2.13 1:41 AM (116.39.xxx.114)직장동료에게 그 한복 주면서 울 애는 새로 한복 사야할것 같아..저번에 빌려줬던 한복이 영..상태가 좀 아니게 돌아왔네..그래서 이거 그냥 물려줄테니 애 입혀라 할듯..그리고 뭐 앞으로 뭐 빌려달라고 해도 안 빌려줄 핑계거리 하나 생긴셈 치세요..
19. 슬퍼요
'11.2.13 1:50 AM (218.209.xxx.126)울 남편 사람을 좀 잘 다루고 눈치가 빠른 스탈이거든요. 자기말로는 어릴적부터 음지에서 놀아서 그렇다네요.그런데 약혼녀랑 조상필이랑 분명 사귀었을거라네요. 맨첨 약혼녀 나올때부터 저 여자 평범한 여자는 아닌거 같다 그러더라구요. 말투가 그렇다네요.
암튼 조상필그놈이 살인한건 분명한데..울 남편은 사체도 아마 토막내서 한강에 돌메달아 던졌을거라고..
cctv만 잘 작동됐어도. 전 혼자 성남시장 욕하고..사체 갖고 나간 거만 찍혔어도..
너무 안타깝네요. 여자 잘못만나 멀쩡한 사람만 죽은거 같아요.20. 근데
'11.2.13 1:57 AM (122.34.xxx.51)방송 초반에 실종자가 실종된 당일 약혼자에게 보낸 문자에요. 전 남자관계 어쩌고 한거..
그래서 헤어지자 머 그런 문자
그때 약혼자가 말하길 실종자 만나기 전에 동거한 것을 말하는 거다..
방송에서 머 이랬던 거 같은데
맞나요??21. 여자 잘못 만나서
'11.2.13 1:57 AM (175.116.xxx.63)그 여자에게 어떤 잘못이나 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까운 남의 귀한 자식이
여자 잘못 만나서 험한 일 당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22. 저두
'11.2.13 2:04 AM (220.70.xxx.199)그 약혼녀 영 꺼림칙 하더라구요
글구 조상필이라는 사람이 범인 확실한거 같던데요
증거가 없어서 못 잡다니..
여자친구가 조상필 그 실종된 남자친구한테 소개시켜 줬다는 거잖아요
그 약혼녀도 어느정도 책임은 있는거 같아요23. 무섭다
'11.2.13 2:13 AM (211.117.xxx.84)근데님,
실종당일에 약혼자와 가족한테 보낸 문자는 조상필이 김명철씨인척 하고 보낸 거예요.
내용은 자세히는 기억안나고 '너의 과거때문에 이별을 고한다' 이런 골자였고요.24. 강
'11.2.13 2:23 AM (119.202.xxx.82)문자는 또다른 사람 시켜 보낸게 밝혀졌다고 나왔어요
25. 헉
'11.2.13 2:32 AM (120.142.xxx.246)글 올라왔길래 지금 다운받아서 봤는데.. 무섭네요
첫문자에 약혼자 과거얘기가 언급되어있던데.. 윗님들이 말씀하셨듯이 그럴수도 있겠다싶네요
약혼자의 말투는 의외였었어요 보통 울고불고 막 그러지않나요? 너무 담담해서..26. ..
'11.2.13 2:39 AM (116.39.xxx.114)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 갔다왔는데요..
약혼녀 사진까지 올라오고 싸이 수정날짜에 소름돋아요
가족이 글도 올렸던데..오늘방송보고 온 가족이 다 소리내어 울었데요..
가족들도 지금 상황을 모조리 아는것 같진 않고..조상필 죄목처럼 감금폭행으로만 생각하고 계신것 같기도해요..안타까워 어쩌나요..27. 안타까워요..
'11.2.13 1:36 PM (175.118.xxx.208)너무 든든한 청년인데.. 가족들이 안타까워요
여자 잘못만나 안까운 생이..인사가 만사라는 말이떠오르네요28. 버팔로
'11.2.13 5:25 PM (183.97.xxx.38)여자 잘못 만나 생긴 일이란 증거 있으십니까? 약혼녀 얘기 함부로 하시는 분들, 천박 합니다.
사림이 사람한테 그렇게 잔인하게 말하는 거 아닙니다.
약혼녀는 좋은 사람이고 아니고,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한 인간의 인권 문제예요.
경찰의 초동수사가 문제 였다는데 그 얘기는 하지도 않고, 정말, 여자 탓만 하시는 분들, 이성 좀 차리십시오!29. 무섭다
'11.2.13 6:16 PM (211.117.xxx.84)버팔로님, 약혼녀 탓을 안할 수가 없는게 조상필은 약혼녀의 인맥이었어요.
약혼녀가 소개를 해줘서 김명철씨와 조상필이 알고 지내게 된 것 아닙니까?
약혼녀분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하지만 약혼녀분이 조상필 같은 인간과 알고지내지 않았다면,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경찰 초동수사 문제 이전에 이 사건이 벌어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탓을 하는 겁니다.30. 1
'11.2.13 7:26 PM (118.37.xxx.1)버팔로님!!!!!!! 증거요? 뭘보신거에요? 그약혼녀친구가 문신한 사채업자 조상필이잖아요
조상필을 좋은사람이다하구 자기 약혼자에게 소개시킨게 그여자잖아요!!!
어떤여자가 자기 약혼자에게 사채업자를 소개시켜줍니까?
사채업자랑 무슨사업을한다구 계약을한다구 만나게하구 ...상황파악안되나보네요
싸이도 그여자가 지얼굴팔릴까봐 다 지우고 조상필이랑놈이랑 우리애기어쩌구저쩌구...
찾아보세요! 친구끼리 우리애기 이런말하나요?
애초에 그런 인간말종 사채업자를 소개시켜주지만않았어도 이런일은 벌어지지않았죠
저같으면 잘못엮일까 그런인간하곤 연락을끊겠구만 무슨생각으로 사랑하는남자를
사채업자랑 친하게지내라고 소개까지....참내31. ...
'11.2.13 8:37 PM (123.254.xxx.134)정말 그 약혼녀 이상하던데요. 인권문제와 마녀사냥.. 을 모를만큼 제가 무식한 사람은 아니지만
'여자 잘못만나서 신세 제대로 망치고 목숨 잃은 사람'에 대한 얘기 맞아요.32. 이상하네
'11.2.14 12:28 AM (218.155.xxx.174)사채업자를 알고 지내는 여자라 .....뭐하는 여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