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문이 막혀

[시동생]

얼마전 새벽5시
전화를 받더니 시동생이 지금 공항에서 비행기 탄다고 전화가 왔네요.
아니 옆집도 아니고 같은 서울도 아니고 미쿡에서 형집에 오면서
달랑 전화 한통화 했네요.
자기도 결혼을해서 큰애가 초등학교 다니면서 부모집에 오는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있을것도 아니면서 이런 시동생 정말 싫습니다
올때마다 빈손으로 와요.아직 조카들 중학생인데도요
거의 한달을 있다가 며칠 있으면 갑니다.
다음에 또 온다고 하면 앞으로는 거절하렵니다
개념이 없고 상식이 없는 시동생 보기 싫습니다

[..]

이번에 오면 한이틀 지나서 이야기 하셔요
숙소 다른곳으로 잡으라구요. 뭘 다음씩이나~ 싹퉁바가지네요

[그냥]

이번부터 거절하지 그러셨어요.. -ㅅ-

[울시동생]

삼십중반이 넘도록 백수로 지내며 울애들 공부방에서 밤새 담배피우고 컴터로 채팅하면서 너구리 잡고 그랬답니다 장난삼아 울큰애 말안듣는다 약올리며 혁띠 휘두르다 울애 허벅지 옆에 큰상처 남기고 완전 망나니 시동생도 있어요

[,,,]

시동생이 결혼 했어요?
혹시 나중에 결혼하면 동서까지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해서요...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