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님 - 아들 2 (대딩, 중딩)
둘째 형님 - 딸 1(고3)
저희 - 딸 1(3살)
큰형님과 안마주치고 싶지만, 명절이나 뭐 기타 모임(자기네들 필요할때 어김없이 부릅니다...)
때 밖에서 식사할때면 언제나 이렇게 말하십니다...
"우리 얘들은 잘 안먹어.. 고기도 싫어하고..."
그러나, 실재로 음식점에갈때면 그 잘 안먹는다던 아이둘은 "우리 고기 먹으러가요..고기 먹고싶어요..|하고합니다..
식사하고 절대로 돈을 내지안는 큰집은 이럴때마다 자기들이 알아서 고시집으로 가더군요..
늘 자기 동네에서 모이니까 자기네가 데리고 갑니다..
둘째시숙이나 제 신랑은 큰시숙말을 따르는지라 항상 반대 의견은 거의 없습니다..
이 집은 장남이 대단한 벼슬인줄 알거든요..
그러면서 항상 말로만 다하고 뒷처리는 둘째랑 저희가 다합니다..
암튼 그래서 고기집에가면 큰형님 아들둘이서 엄청먹어댑니다...
둘째집이나 저희 딸은 고기 한점도 안먹습니다..
원래 둘째집 조카는 잘 안먹고 울 딸은 어려기도 하고 고기를 안좋아해요...
저는 아이 낳고 고기를 좋아하는데, 울 딸래미 먹이고 나중에 먹으려면 제가 먹을게 없어요...
왜 저희 큰형님은 자기 아이들이 고기를 그렇게 잘 먹는데 저희 모일때마다 고기도 잘 안먹고 고기 한근 사도 며칠이나 간다며 거짓말을 할까요???
매일 저희보고 돈 없다고하면서 살건 다사고 시부모님 유산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가 집안 큰 행사때마다 쓰거나 아이들 대학갈때 등록금으로 주겠다고 하면서 그 돈을 쓰고 있는것같아요...
유산도 얼마인지도 모르게 자기들끼리 계산하고 가지고 있어요..
이 두분 다 겉으로는 사회적 지위도 있고 남들한테는 잘 하고 다닙니다..
이 외에도 짜증나는 일이 많긴하죠..
다 쓰려면 시리즈로 날 새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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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둘인 큰형님왈.. 우리 얘들이 잘 안 먹어....
그냥참는다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1-02-12 23:50:03
IP : 99.246.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13 12:59 AM (112.170.xxx.64)어디 외식 가면 큰 집이 특별히 못 살지 않는 이상은 음식값은 큰 아버지가 다 계산하시던데..
우리 친정도 그렇구요, 시댁도 그렇구요. 오히려 너무 그래서 좀 죄송하더라구요. 저는 같이 계산하고 싶어서 지갑 꺼내들어도 시누이들은 당연히 그래왔던 듯이 그냥 받아먹더라구요. 왜 큰 댁은 음식값을 안 내시나요????2. 그자리서
'11.2.13 8:09 AM (60.250.xxx.191)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말하세요. 애들이 엄청나게 고기 좋아하고 많이 먹네요? 하구요.
고깃값 대시려면 등골 휘시겠어요 형님..
그래도 안먹는다고 하면
우리딸 한 점 먹을때 ** 이가 10점 집어가던데.
대놓고 면박을 줘야 딴말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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