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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주고받을 엄마들이 없다면, 아이 교육에 불리할까요?

초등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1-02-11 12:13:53
초등아이 엄마입니다~

제가 워낙 사람들하고 부대끼고 오해생기고 분쟁있고 하는걸 싫어라해서

반 엄마들이나 이웃엄마들, 친구들 등....가족이나 친정이외에 많은 교류를 안하거든요..

그러니까, 집에서 아이들 키우고, 집안일 육아 하는것만해도 하루가 바쁜..ㅠㅠ

그런데요..이제 슬슬 초등 고학년이 되가는 아이보니...엄마들 사이에서 어느학원이 좋더라.

어느 선생이 좋더라..어떤 수업을 받더라....등등....교육정보에 대해 너무 빠르지 않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교육정보 교류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면, 아이가 공부하는데에, 적기때 제공해 주고

의향을 살필수 없어서....아이 성적이나 교육에 불리할까요?

저같이, 집에서 가족과만 거의 지내시는분들.....교육정보 나누는 모임이나 엄마들,친구들 별로 없는분들

자녀분들...공부 잘 하는데에  별 지장 없으셨는지...

선배맘들께 꼭 여쭤보고 싶어요...ㅠㅠ

휴....

사실...어느한 엄마와 전화통화는 가끔했는데  이 엄마는, 저 말고도 이리 저리 엄마들과 통화하고 만나고

하면서 좋은게 있으면, 우리아이와 학원을 같이 보내다가도, 금방 더 좋은 아이들, 더 정보 많은 엄마들에게

편승하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정보력이나, 아이공부에 그다지 열정이 없어보이니,  점점

멀어지나..싶더라구요..

전 정보력보단,  정으로써 잘해주고, 편하게 해주고, 경제적인 정보도 주고, 저때문에 좋은 부동산도 구입하고

, 신랑하고도 별거했는데..제가 조언도 해주고 상담해주고 해서, 저로인해서(이건 그 엄마가 직접 한말임)

다시 지금 잘 지내고 있거든요

다만, 아이 교육정보에 대해 제가 좀 빠르거나 민감하지 못해서, 그런게 좀 아쉬웠는지.

어제도 문자가 왔는데...우리아이와, 그네아이 같이 보내는 학원이 둘이 있었는데..둘다 시간을 변경해서

같이 못 다닐꺼 같다고 하네요..

아마..다른 아이(언니가 사립중학교 다니는 또래아이 키우는 엄마네)와 다른 수업을 하는거 같은데요

이런 경우가 한두번 더 있었거든요..

이렇다 보니까, 왠지.....아무래도 전 혼자 저희 아이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헤쳐나가야 할듯한데요

그렇다고, 아쉬운 소리 하면서, 정보 좀 달라고 하기엔 제가 얼굴이 두껍지가 못해서..ㅠㅠ

저때문에 괜히 제 아이만 피해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 아이는 반에서 1등2등은 하고, 나름 똘똘한 여자아이기도 한데요.

휴....그냥 아이 대입까지, 주변 정보 없이..홀로 헤쳐나가신분들 계신지...

그렇다면  어찌들 하셨는지.....

조언 한마디씩 꼭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228.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1 12:22 PM (121.135.xxx.143)

    저도 완전히 82폐인이고 사람들 만나는거 불편하고(정신이 막 소모되는 느낌이 싫어서요)..암튼 하루종일 집밖에 안나가고 몇달이라도 살거같은 사람인데요

    ...학원문제는 좀 애매해요
    전 아이가 여럿인데..일단 각 반모임은 다 들고 정기적인 모임(남편회사 모임은 거의 빠지네요~^^;;)은 가급적 나가려고 해요
    학원 정보도 물론 듣구요
    아이상태도 파악하려구요
    제 아이들도 제 생각엔 모범생인데...부모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닐테니까요
    그냥 요새애들 흐름&반 분위기는 어느정도 파악하려는거죠

    단지 학원이나 교육적인 정보만 문제라면 좋은 교육카페에서 어느정도 정보를 얻으실 수 는 있을텐데요 아주 구체적인것은 어려울거 같구요~
    아이가 중학생 이상 되면 주구장창 학원 다니는것보다 필요한 부분 적절하게 잡아주는게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는 엄마들이랑 어느정도 교류를 갖으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아이가 완전 뛰어나서 혼자서도 척척척 한다면 모르겠는데요
    그런아이가 제 아이일지 확신이 없어서 저는 암튼 대강 대강 따라는 다녀요...

  • 2. 엄마의 정보력
    '11.2.11 12:22 PM (118.46.xxx.61)

    당연히 엄마가 정보가 있어야 좋습니다.
    여기선 이렇게 하더라 저긴 저렇게하더라..
    자칫 휘둘릴수 있습니다..그럼 우왕좌왕하기두 하구요.
    중심 딱잡구 내 아이한테 맞는 공부법이 뭔지 장래희망이뭔지
    엄마가 잘 알아야 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가는데 비행기타구가는게 좋겠죠..
    걸어서두 갈수잇으나 시간들구 힘들구 돈두들겠죠.

    요즘 카페나 싸이트같은데 교육관련 정보 많습니다..이용하세요

  • 3. .
    '11.2.11 12:46 PM (175.117.xxx.119)

    아이가 똘똘하면, 지금처럼만 할 수있도록 도와줘도 되지 않을까요?
    정보력...중요한건 맞는데, 애들 다 키워놓은 울언니 말로는, 정보가 정작 필요한 시기의 중요한 정보는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던데요 -_-;;
    근처거나 같은학교일 경우는 결국 다 경쟁자라..
    아마 다른분들 말씀처럼 차라리 온라인 이용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4. 중고등엄마
    '11.2.11 12:54 PM (175.121.xxx.62)

    윗님! 교육관련 카페 어떤게 있나요?
    예전에 82 cook에서 "사교육비절약하는 학습법"카페 소개받고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
    카페가 폐쇄 되어서 요즘 많이 답답하네요.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 ..
    '11.2.11 1:10 PM (211.51.xxx.155)

    정작 중요한 정보는 절대 안알려준답니다. 그냥 아는 정보는 안듣느니만 못해요. 괜히 우르르 몰려다니며 헛돈쓰고 학원 돈벌어주는거 같아요. 키워보니 부질없었슴.

  • 6. 중고등엄마님
    '11.2.11 2:42 PM (118.46.xxx.61)

    사절학 폐쇠돼서 다른 카페가
    신설돼었습니다...사절학 카페가보면
    안내돼어잇습니다.

  • 7. 네이버
    '11.2.11 3:41 PM (110.9.xxx.233)

    상위 1%를 위한 까페 가시면 정보가 많아요.
    그외에도 인터넷 검색만 하시면 웬만한 궁금증은 해결할수 있더군요.

  • 8. 불리까지는 아니고
    '11.2.12 10:14 AM (180.68.xxx.190)

    좀 답답하긴할거같아요 피아노선생님 구하는것도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ㅠ_ㅠ 그게 아이 교육의 대세의 문제가 되진않겠지만 소소하게 좀 힘들긴하더라구요

  • 9. 근데
    '11.2.16 10:15 AM (203.235.xxx.19)

    자녀분이 반에서 1,2등한다면 반엄마들이나 주변의 엄마들이 자녀분과 아이들 친구만들어 주고 싶어서 접근하고 그렇지 않나요?그리고 학원보내시면 학원샘이나 원장샘이랑 상담을 통해서도 정보를 많이 얻더라구요.
    고민되시면 좀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세요~~
    그런데 윗댓글에도 있듯이 엄마들이랑 어울려도 정말 중요한거는 공유안해요
    하지만 대강 흘러가는 분위기나 이런건 감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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