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그러죠?

tlsrudTmdudyl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0-09-26 01:13:06
여기는  외국입니다

한  달전 새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저  까지  총  3명의  한국인이  한  클래스에 있어요

이  학교엔  한국인 이l  많지  않아  그동안  외로웠는데  이  번에  두  명이  편입하면서  친구들이  생겨

참  많이  반가왔어요

점심도  같이  먹고  집에  갈  때도  늘  같이  갔어요

그런데  얼마  전  (4일전)부터  한  친구(영희)가    절  피하네요

친구  소개를  하면  (순이..접니다 ) 매 일  발표하고  리포트  내는데  제가  제일  성적이  좋습니다

질문도  많이  하는   편이고

며칠  전에도  집에 오기전에  제가  교수에게  질문했더니

영희가 성적  자~알   나오겠다  하면서  빈정대길래  기분이  좀  상하더군요

그  친구  (영희 )는  셋  중에서  아니  우리  클래스에서  성적이  많이  처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절대로  기  죽지  않고  잘  지내기에  성격이  좋다고  제가  좋아했었지요

그리고  또  다른  친구  옥희가  있어요

이  친구  노력파에   성적도  좋은  편이고  조용합니다

그런데  3명이  잘  지내다가  얼마전  부터  영희가   절  멀리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느낌으로요

예를  들어  점심을   3명이  먹었었는데  어느날  옥희가  점심시간에 약속이  있다고  가게  되어서

둘  이  먹게  되었는데   영희가   갑자기  점심   생각이  없다고  산책이나  하겠다고  나갔어요

또  영희가  옥희만    따로  불러서  먹을  걸  준다던가    어쨌던  유치하게  굽니다

옥희는  절  좋아하는거  같은데  영희의  행동을  아직  이상하게  여기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옥희가  또  일이  있어  먼저  집에 가고  영희와  같이  수업  들었는데

끝나고  인사  없이  휑  가버리더군요

그래서  혼자  걸어  오다  또  다른  한국인  친구를   만나  걸어  가다가  영희를  만났어요

다른  친구가  영희에게  오늘  너무  이쁘게  입고  왔다고  (영희가  예쁘게 생겼어요  )

차  한잔  사라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영희가  카페에  가자고  하더군요

사실  저  황당했어요  

오늘 옥희가  먼저  가기전에  영희에게  저랑  커피라도  마시고  좀  놀다가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영희가  학교  끝나고  데이트  있다길  래  그런가  했지요

그런데  다른  친구에겐 지금  카페가자고  하니  좀  의아했지요

영희  눈치도  좀  보이고  제가  가도  될  자린가   고민스럽기도  해서
잠깐  화장실  갔다  온  다고 했지요

갔다와  보니  영희는  없고  다른  친구만  있더군요

영희는  바쁘다고  갔답니다

절  피해서  간  걸까요?
얼마전  까지  친했는데  왜  이리  우리  사이가  불편해  졌는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  혼자만의  느낌이라  직접  물어  보기도  그렇고

왜  그런거죠?
IP : 99.238.xxx.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후감
    '10.9.26 1:21 AM (112.104.xxx.210)

    영희 속을 누가 알겠어요.
    다만,홀수로 몰려다니면 한사람은 소외되는게 다반사고요.
    원글님께서 생각해봐서 잘못한게 없다면 영희가 이상한 성격인가보다 하고 무심하게 넘기세요.
    인간관계에서 승리(?)하는 법은
    가는사람 안잡고 오는 사람 안막고...입니다.
    사람에게 집착하면 그순간 고해가 시작되는 겁니다.

    일부러 영희에게 막대할 필요는 없지만,아쉬워하지도 마시고
    옥희와 잘지내세요.

  • 2. tlsrudTmdudyl
    '10.9.26 1:29 AM (99.238.xxx.0)

    제가 잘못한게 없기에 당당하려 하지만 영희가 옥희만 불러서 얘기 하 거나 그럴 땐 솔직히 신경 쓰이네요

  • 3. 옥희에게
    '10.9.26 2:16 AM (218.186.xxx.230)

    의견을 물어보세요.
    영희에게도 아무렇지않게 슬쩍 왜 내가 무슨 잘못했니,너에게 맘 상하게 한거 있니,니가 날 피하는 느낌이 드는데 왜 그러는거니.난 너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내가 뭔가 잘못한게 있음 알려줘라.
    솔직한 대화가 답입니다.
    별거 아닌데 서로 신경전 벌이다 더 큰 싸움되는거 많이 봤어요.
    님은 전혀 모르는데 그 친구는 서운하게 생각되거나 오해된게 있을테죠.
    감정 절대 내세우지말고 상냥히 대화로 풀어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33 아기때문에 녹색어머니 활동을 도우미에게 맡기면...` 6 녹색어머니 2010/09/26 1,033
580332 3인용 소파 커버링 궁금해요~ 1 대충이라도~.. 2010/09/26 261
580331 도와주세요 장례식장이 너무 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마음만 한가.. 2010/09/26 1,383
580330 개인이 대학교 탐방하는거 어디까지 갈수 있나요? 5 대충 2010/09/26 796
580329 저장용양파 끝난거 아니죠? 3 필요 2010/09/26 725
580328 취미생활이 이정도면.... 11 캔디 2010/09/26 2,496
580327 이렇게 예쁜 아들도 변하겠죠? 8 7살 아들 2010/09/26 1,621
580326 요즘 동방신기에 빠졌는데요... 10 .... 2010/09/26 1,211
580325 [19금] 집에 애들은 있고 남편은 보채고 28 이게 뭔가요.. 2010/09/26 10,941
580324 눕거나 머리를 숙이면 목부터 먼가가 쏠리면서 아파와요.. 1 이런증상 2010/09/26 585
580323 다 좋은데 시집관련해서는 절대 객관적이지 않은 내남편 9 감점 30점.. 2010/09/26 1,309
580322 맘마미아와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메릴 스트립... 16 당연한거지만.. 2010/09/26 1,798
580321 남동생결혼식때 우리아이들 옷이요.. 5 아이옷고민... 2010/09/26 737
580320 김희라 미쳤나봐요! 17 토나와요 2010/09/26 14,650
580319 친정이랑 가까이사니... 25 나만답답해 2010/09/26 2,964
580318 왜 그러죠? 3 tlsrud.. 2010/09/26 431
580317 눈밑에 푹 꺼지네요( 아이크림 뭐좋아요) 2 ... 2010/09/26 921
580316 밝은 색 가죽옷 목부분의 변색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더러운얘기 .. 2010/09/26 243
580315 전화번호를 아는데요.. 3 남편의여자 2010/09/26 1,183
580314 예단비 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플리즈.. 12 예비새댁 2010/09/26 1,596
580313 어린아이도 편두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5 경험 조언 2010/09/26 465
580312 제가 너무한지 봐주세요ㅠㅠ 7 놀이동산 2010/09/26 977
580311 어린 학생들로부터 쌍욕을 들었어요. ㅠ.ㅠ 30 찜질방에서 2010/09/26 3,039
580310 닭보다 파가 더 비싸다 .. 30 유지니맘 2010/09/26 2,473
580309 줄넘기하는데 소변 나오는 현상..흑 9 나도 모르게.. 2010/09/26 1,725
580308 미드팬여러분~~미드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24 미드홀릭 2010/09/26 2,283
580307 고민하다 올립니다. 82쿡 여러분의 답을 기다립니다. 4 에고고 2010/09/26 684
580306 출산 임박한 걸오래요~ ㅋㅋㅋ 8 어이구야,,.. 2010/09/26 1,672
580305 건강검진 받기 전날 .. 5 궁금이 2010/09/26 1,151
580304 여자아이..손톱에 매니큐어 바르는거 허락하시나요? 18 초등2 2010/09/26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