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쓰는 단어 몇가지가 너무 싫어요...ㅠ
그리 어린나이도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그래도 고지식한 사고방식인가봐요..
요즘 아이들이 쓰는
'쩐다' '헐' 이런 단어가 너무 싫어요..
인터넷상에서 보는건 그냥 저냥 괜찮아요.
근데 직접 들으면 듣기 싫어요..
신경 안쓰면 되지않냐 하는데..
예비신랑 남동생이...
무슨 말만 하면 '헐'이라고 해요..
30도 넘었거든요?
저랑 한살차이니..
아 정말 듣기 싫네요..
졸라, 열라...이런 단어도 너무 듣기 싫어요.
예전에 선봤던 남자가 참 괜찮았는데
"아..졸라 춥네요."
한마디에 전화도 안받은적 있을정도로
말투에 민감해요..
(까칠한 성격이죠..)
나중에 상견례하고 하면
어른들 뵐때도 그 단어 쓸껀데..
(부모님 앞에서 쓰더라구요..)
어떻게 돌려 말하면 될까요?
ㅠㅠ
1. 동감
'11.2.11 11:53 AM (175.117.xxx.74)저는 웬만한 단어는 그냥 참고 들어줄 수 있는데
ㅈㅗㄹ 라 는 정말 싫어요.
쌍시옷 소리들(이건 진짜 욕이니까)과 동급으로 들려서 정말 싫더라구요.
열라 까지는 봐줄 수 있는데 ㅈㅗㄹ 라는 진짜 저급해보여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느냐는 개인의 차이겠지만
저로서는 그런 단어들은 들을때마다 말하는 사람이 다시보일정도예요.2. 40
'11.2.11 11:54 AM (14.55.xxx.30)넘은 저도 헐은 좀 쓰는데요.
다른 건 안써도.3. 저도
'11.2.11 11:54 AM (124.61.xxx.70)전 고지식한 사람이 아님에도불구하고 인터넷 용어들 참 싫어라해요 ;
4. ...
'11.2.11 11:54 AM (203.249.xxx.25)ㅋㅋㅋㅋ '헐'도 너무 남발하면...듣기 거북스럽긴 하더라구요.
근데 '쩐다' 이 표현...약간 발음할 때 민망하긴 하지만...정말 너무 잘 만들어 낸 말인것같아요. 딱 느낌이 오는 게...^.^ 그래서 이 말은 좋아해요. 쓰지는 못하지만.5. 저도
'11.2.11 11:57 AM (122.40.xxx.41)헐.졸라 싫어요.
어른이 쓰면 더더욱 싫을듯6. ..
'11.2.11 12:00 PM (121.148.xxx.150)에자(애자)냐?
그 에자가 도저히 뭔줄을 모르겠는데
쓰고 있네요7. 윗님
'11.2.11 12:04 PM (112.156.xxx.17)애자 저도 듣고 뭔지 몰랐는데요..
(장)애자라던데요. 말뜻 아는 또래들도 아주 안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더군요.8. 윗님
'11.2.11 12:05 PM (211.200.xxx.210)애자 라는 용어는 "장.애.자" 라는 말에서 나온 말이랍니다.
참 인간 차별적 용어지요 -_-;;9. ㅇ
'11.2.11 12:14 PM (58.127.xxx.106)전 마흔 넘었지만
헐, 쩐다 초딩애랑 같이 쓰는대요.. -.-
시대가 변하면서 언어도 변하니..천지개벽할 일도 아니고
그냥 그렇구나 받아 들입니다.
애자라는 말은 첨 알았네요.10. 저도.
'11.2.11 12:17 PM (211.228.xxx.239)졸라~ 쓰는 사람은 만 하루 정도는 얼굴 못보겠어요. 근데 울 애들이 쓰네요. 에휴~
11. ..
'11.2.11 12:41 PM (112.151.xxx.99)저는 어른들도 많이쓰고, 키톡에서도 많이 쓰이는
'돋네' '종결자' 이런말도 싫더라구요12. 저는
'11.2.11 1:54 PM (202.30.xxx.226)재밌는건 애들한테 가끔 써먹기도 하고,
듣기 별로인건 별로네 그러는데,
여기 글 중에,
네이버를 네이ㄴ ㅕ ㄴ이라고 하는거,
정말 불쾌해요.
설마 네이버 직원이냐고는 안하시겠죠? ^^13. 저두 싫어요
'11.2.11 2:06 PM (125.142.xxx.233)쩐다는 용어(?)는 그런대로 가끔 그 절절함(?)이 전해져서 그리 듣기 싫지는 않은데
졸라는 진짜 깨네요. 그 선본남 안보길 잘하셨어요.14. ...
'11.2.11 2:41 PM (116.40.xxx.221)10대 중고등학생 입 험한거는 말도 못하고 정말 무서울 지경이죠
하물며 30대도 열라, 졸라, 간지 작렬등등 그런 말 쓰면 좀 경망스러보여서
언행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15. 비상약
'11.2.11 4:52 PM (115.126.xxx.119)크크 글 제목만 보고 '나는 헐, 쩐다가 싫던데..'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저도 그 두가지는 왜 그렇게 싫던지..... 다시 보게 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0333 | 아기때문에 녹색어머니 활동을 도우미에게 맡기면...` 6 | 녹색어머니 | 2010/09/26 | 1,033 |
580332 | 3인용 소파 커버링 궁금해요~ 1 | 대충이라도~.. | 2010/09/26 | 261 |
580331 | 도와주세요 장례식장이 너무 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마음만 한가.. | 2010/09/26 | 1,383 |
580330 | 개인이 대학교 탐방하는거 어디까지 갈수 있나요? 5 | 대충 | 2010/09/26 | 796 |
580329 | 저장용양파 끝난거 아니죠? 3 | 필요 | 2010/09/26 | 725 |
580328 | 취미생활이 이정도면.... 11 | 캔디 | 2010/09/26 | 2,497 |
580327 | 이렇게 예쁜 아들도 변하겠죠? 8 | 7살 아들 | 2010/09/26 | 1,621 |
580326 | 요즘 동방신기에 빠졌는데요... 10 | .... | 2010/09/26 | 1,211 |
580325 | [19금] 집에 애들은 있고 남편은 보채고 28 | 이게 뭔가요.. | 2010/09/26 | 10,941 |
580324 | 눕거나 머리를 숙이면 목부터 먼가가 쏠리면서 아파와요.. 1 | 이런증상 | 2010/09/26 | 585 |
580323 | 다 좋은데 시집관련해서는 절대 객관적이지 않은 내남편 9 | 감점 30점.. | 2010/09/26 | 1,309 |
580322 | 맘마미아와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메릴 스트립... 16 | 당연한거지만.. | 2010/09/26 | 1,798 |
580321 | 남동생결혼식때 우리아이들 옷이요.. 5 | 아이옷고민... | 2010/09/26 | 737 |
580320 | 김희라 미쳤나봐요! 17 | 토나와요 | 2010/09/26 | 14,650 |
580319 | 친정이랑 가까이사니... 25 | 나만답답해 | 2010/09/26 | 2,964 |
580318 | 왜 그러죠? 3 | tlsrud.. | 2010/09/26 | 431 |
580317 | 눈밑에 푹 꺼지네요( 아이크림 뭐좋아요) 2 | ... | 2010/09/26 | 921 |
580316 | 밝은 색 가죽옷 목부분의 변색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더러운얘기 .. | 2010/09/26 | 243 |
580315 | 전화번호를 아는데요.. 3 | 남편의여자 | 2010/09/26 | 1,184 |
580314 | 예단비 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플리즈.. 12 | 예비새댁 | 2010/09/26 | 1,596 |
580313 | 어린아이도 편두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5 | 경험 조언 | 2010/09/26 | 465 |
580312 | 제가 너무한지 봐주세요ㅠㅠ 7 | 놀이동산 | 2010/09/26 | 977 |
580311 | 어린 학생들로부터 쌍욕을 들었어요. ㅠ.ㅠ 30 | 찜질방에서 | 2010/09/26 | 3,039 |
580310 | 닭보다 파가 더 비싸다 .. 30 | 유지니맘 | 2010/09/26 | 2,473 |
580309 | 줄넘기하는데 소변 나오는 현상..흑 9 | 나도 모르게.. | 2010/09/26 | 1,725 |
580308 | 미드팬여러분~~미드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24 | 미드홀릭 | 2010/09/26 | 2,283 |
580307 | 고민하다 올립니다. 82쿡 여러분의 답을 기다립니다. 4 | 에고고 | 2010/09/26 | 684 |
580306 | 출산 임박한 걸오래요~ ㅋㅋㅋ 8 | 어이구야,,.. | 2010/09/26 | 1,672 |
580305 | 건강검진 받기 전날 .. 5 | 궁금이 | 2010/09/26 | 1,151 |
580304 | 여자아이..손톱에 매니큐어 바르는거 허락하시나요? 18 | 초등2 | 2010/09/26 |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