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넘어 인맥 쌓기
작성일 : 2011-02-07 12:00:10
989084
타지로 시집와서 10년째인데 이사도 워낙 많이 다니고
집순이 스타일이라 밖에 외출도 잘 하지 않습니다
별로 사교성도 없어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친구들도 다들 지방살고
아는 사람이라고 남편과 남편 친척
제 형제 자매 친정쪽 다 지방에 있고
그 흔한 모임하나 없고
남편도 특별히 친구를 자주 만나거나 가족모임이 많거나
그런건 없지만 회사를 다니니 사회생활하다보면 인맥이 좀 넓긴 합니다
너무 집밖에 모르고 외출도 잘 안하고 모임하나 없는 아내 남편이 어찌 생각할까요
저보고 우물안 개구리라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한심해 보이네요
40넘어 새로 친구 사귈기회도 적고 뭘 어찌해야하는건지
인맥 지금부터 어떻하면 넓힐수 있나요
IP : 180.71.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1.2.7 12:02 PM
(122.32.xxx.30)
종교생활을 하거나 취미생활 하면 친구 사귈기회가 생기겠죠.
그런데 친구라는게 억지로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딱히 지금 생활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억지로 친구 만드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 ..
'11.2.7 12:08 PM
(180.224.xxx.42)
결혼10년이면 아이가 초등학생일수 있네요.
아이 친구엄마들도 괜찮을듯..
윗님생각처럼 종교.취미가 가장 좋아요...
3. ㅜㅜ
'11.2.7 12:14 PM
(1.225.xxx.122)
저도 비슷하야 여기서 곁눈질 합니다 ㅠㅠ
어디 사세요? 저랑.....ㅎㅎㅎ 웃지만 슬프네요.
저 마포구 살아요 ㅠㅠㅠ
4. ..
'11.2.7 12:15 PM
(115.143.xxx.222)
울시어머니 여성문화센터나 주민센터 컴퓨터, 노래교실...에서 만난 친구분들 대박많으시던데요
취미를 가져보세요
5. 그런데
'11.2.7 12:23 PM
(111.118.xxx.16)
집에만 계시는 스타일이면 그렇게 억지로 사교 모임 만들어도 내내 그 자리예요.
저도 내내 집에만 있다가, 한 모임에 가입해서 나름 몇 년 활발히 활동했는데요.
결국 혼자가 제일 편하고 좋다로 돌아섰습니다.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와 그 단체 행사에 한 번씩 참석은 합니다만...일부러 아직 모임에 정식 등록은 안 했어요.
너무 성가신 일들이 많았었거든요. 상처도 많이 받았거든요.
사교를 위해 그 어느 곳에 가입하더라도 그건 사전에 굳게 각오해야 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 아이들 학부모 모임...이것이야말로 정말 조심해서 발 들여야 하는 곳입니다.
앞에선 웃으면서 뒤에선 별의별 소리 다하는 모임 아주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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