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사교육 없이는 안 되는 건가요??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해서
이제 겨우 30평 전셋집에 대출도 있구요
뭐~~ 강남 이런데 아니고 저렴한 동네이구요
그래도 남편이 전문직이라
연봉은 1억 넘구요
저는 아이들 크면 살기가 퐉퐉 할거 같아서
그리고 지나친 사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얼마전에 ebs에서 사교육의 잘못된 방향, 학부모들이 사교육 기관에
놀아난다는 둥 그런 방송을 듣고 넘 힘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설날 형님들을 만나고 왔는데
세분다 강남 사시구요
아이들 교육에 열성이시죠
아이들도 전교 1.2등이구요
제가 사교육에 대해서 물어보니
저를 넘 순진하게 보시더라구요
큰집 조카만해도 전교 중간정도 밖에 못하다가
학원다니고 나서 전교 1등 했다네요
조금 헷갈리네요
참고로 저희 7살 큰 딸은 한글도 겨우 받침 없는 거 겨우 읽는 수준이구요
약간 한심하게 보시더라구요
요즘 초등학교도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고
대충대충 가르친다네요
정말 저같이 공교육에 의지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이 없는 건가요???
1. .
'11.2.7 10:59 AM (116.37.xxx.204)너무너무 잘 낳아 놨으면 그냥 둬도 되고요
너무너무 못 나게 낳아 놨으면 아무리 시켜도 안되요.
어중간한 보통 아이들은 솔직히 시키는게 낫고요.2. 윗님
'11.2.7 11:00 AM (125.240.xxx.26)정답!
3. ..
'11.2.7 11:02 AM (112.168.xxx.143)첫번째 댓글님 백점만점에 이백점 정답입니다.
4. 사교육
'11.2.7 11:02 AM (61.253.xxx.77)^^ 저희집 아이들
아직은 어중간 해 보이는데...
아이쿠야~~5. 일단
'11.2.7 11:07 AM (122.32.xxx.30)큰 애 초등학교 보내보시고 아이 수준이랄까 상태보고 시키셔도 늦지 않아요.
저 초등맘이지만 취학전부터 너무 이것저것 미리 시키는 건 반대에요.
그리고 원글님 형님네 애는 원래 잘난 애였을거에요.
비싼 학원 과외 백날시켜도 안 되는 애는 안 되드라구요.6. .
'11.2.7 11:08 AM (119.203.xxx.166)형님 아이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1-2등인지...
초.중등 전교1등은 의미없고,
사실 고등학교 전교 1-2등이면 잘한다고 할수 있지요.
그리고 초등 5-6학년에서 중학교때 시키는 사교육은 좀 보탬이
되고 결국은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 있는 아이가
사교육을 받아도 효과가 있는거죠.
필요할 때 잠깐씩 사교육 받으면 좋은데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이 그리 신사적이지가 않죠.7. ....
'11.2.7 11:10 AM (58.122.xxx.247)사교육에 매달리진 않았지만 절대 그냥 두지도 않던데요
형제경우인데 습관을 잘 잡아준건지 대학 대학원 모두 국비로 이번에 마치는데 여전히 또 다른 목표생겻다고 밤샘공부진행중 (학원을 가는것도 아닌 그냥 도서관에서 혼자 )
저의 아이나 형제의 아이들이나 사교육문턱도 안간 같은 예인데 녀석들은 시간생겨도 컴앞에 앉지않고 책을 잡고 내 새끼들은 시간만 생기면 컴겜에 집중한다는거
오늘 아침 아이랑 (20대 군대도 다녀온 ㅠㅠ)애기 하니 그러네요
삶의질이 높다고 그들이 행복한거같지않아 전 그냥 행복한걸 택한다네요 ㅠㅠ
그집 예는 아이 어릴때부터 애칭을 박사(현재 눈앞에 보임)
저는 리어카를 끌어도 너가 행복한거면 성공한거,란 마인드였다가
요즘 혼돈중 ㅠㅠ8. 교과서만 가지구
'11.2.7 11:12 AM (118.46.xxx.61)교과서만 가지구 공부했어요는 거짓말입니다.
그냥둬서 서울대 갈 아이 사교육 시키면 하버드갑니다.
사교육 아예 안시키겠다는것도 순진하신 생각이십니다.
다만 어떻게 어떤 방식이냐가 문제지요.
학원이나 과외만 사교육이 아닙니다.
집에서 부모가 가르치는것두 사교육입니다.
그리구 초등때는 엄마가 델구 시켜두 성적 잘나옵니다.9. 치아파스
'11.2.7 11:12 AM (112.166.xxx.70)요새는 보면 또래아이들 정도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그러다보니 현재 살고 있는 지역 지역의 학교 학교에서 같이 있는 아이들이 그런 문제를 좌지우지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
욕심내서 학군이라는 동네 가셨다면, 어쩔수 없이 아이에게 맞춰줄수 밖에 없을듯 하고..
혹시 이런 사교육 현실이 싫으시다면, 아이 학교를 옮겨주시는게 나을듯 싶구요10. 너무너무
'11.2.7 11:13 AM (110.8.xxx.175)잘 낳아놨어도 사교육은 필요하던데요..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목표따라 다른거겠지요.
그냥 명문대가 목표냐?아님 더 스페셜한걸 원하느냐.?
어런얘기는 정답이 없어요.11. ....
'11.2.7 11:24 AM (58.122.xxx.247)사교육이란게 엄마가 뭘알고 요소요소 밀어주느냐
그냥 남이 하니 불안해서 이학원 저학원 기웃거리느냐에 따라 학원비 돈백씩 둘둘 돈으로 말아도
인서울도 못하는 예 더 많고12. 원글
'11.2.7 11:26 AM (61.253.xxx.77)제일 큰 집네 조카중 딸은 외고 2학년이구요
그 밑에 동생은 중학생인데
항상 전교 1등이구요
영어나 수학경시나가면 전국에서 손에 꼽힌다네요
저는 이런 경우는 아이가 특별나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저희 둘째 형님은 약간 아이들이 어중간한 타입인데....
학원 다니고 나서 전교권에서 논다네요
정말 학원이 효과가 있는건지~~~13. 어중간한아이들수가
'11.2.7 11:29 AM (58.145.xxx.94)많으니 사교육이 필요한거죠..
공교육만으로는부족한거 사실이구요14. ..
'11.2.7 11:59 AM (180.64.xxx.6)저도 잘낳은 딸을 둔 경우인데 지금 중학생 고등학생인 두아이 큰아이 반1등 작은아이 항상 전교1등
지금껏 사교욱 이라곤 초등때 수영 피아노가 다입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자꾸 사교육 시키면 더 잘한다고 하니 마음이 흔들려요
큰아이는 고등이니 이제 과외도 알아봐야 할거 같구요
전 항상 사교육없이 키워보자 였는데 뭐가 잘하는지 잘모르겠네요
근데 중간정도 하는 아이는 사교육이 있어야 되더라구요15. 순이엄마
'11.2.7 2:40 PM (112.164.xxx.46)첫번째 댓글님이 너무 잘 달아놔서 할말은 없지만 팁하나 더 얹어주자면
공부도 성의가 없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옆에서 난리 부르스를 쳐도 성의가 있어야 되요.
관심. 그래도 고등학교 가면 사교육 필요해지고요. 과도한 사교육은 아니더라도 계속 이어주는 공부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