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장농자리에 가벽세워 옷방처럼 쓰는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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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아파트라 파우더룸이 없어서 대신할수있으면하는 생각에서요, 특히 입던옷 걸어놓는 옷걸이며 잡다하게 지저분한거 감출수있을것 같고 요즘 인테리어  새로하는분들 많이들 하시는것 같아서요.

안방이 좀 넓어서 괜찮을듯 싶은데 어떨까요? 장농놓을자리보다는 조금 앞으로 세우고 양옆은-창문쪽이랑 안방화장실문쪽-  조금 띄워서 출입할수 있게요.

혹시 해보신분 비용이나 실용면에서 추천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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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하신 거 인테리어를 하려고 했는데요..
방이 너무 작아보일거 같구요(집 32평).. 답답해 보이구요.. 그리고 나중에 집 팔때 안팔릴꺼 같아서 포기했네요.. 그냥 방하나를 거의 옷방+컴퓨터방+창고 처럼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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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만족합니다.
안방문 열었을 때 벽이 보이는게 것이 너무 좋아요. 깔끔해 보여요.
옷방쪽에 행거 설치하고 옷 다들어가고 이불도 다 쌓아놨어요. 우리집은 침대보다 이불과 요를 선호합니다.
단점은 창문에 햇빛차단 커텐이나 가리개을 해야하구요. 옷에 먼지가 쌓이는 건데 마트에서 부직포로 된 옷카바로 포장해 놓았어요.

옷방에 따로 조명 설치와 전기 콘센트 만들었어요. 그 안에서 옷 다리고, 입고 하거든요.
설치비는 가벽만 세우면 비싸지는 않아요. 전기 공사같이 해야 해서 비용이 추가 되겠지요

전 아주 아주 추천합니다. 장농살 돈으로 가벽세우고도 훨씬 많이 남았고 안방도 훨 넓어보이게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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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평이구요. 잡지에서 보는 안방문 열었을 때 침대만 보이는 ... 뭐 그런집 같다고나 할까?
기존에 쓰던 장농이 좋으면 버리기 아깝잖아요. 전 장농을 버려야 해서 결정이 빨리 했구요. 자기 집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미닫이..]

미닫이 문 공사를 하면 안되려나요? 가벽 세우면 나중에 철거하는 것도 일일텐데..
요즘 미닫이 공사는 레일을 위에(천정)에만 달아서 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미닫이 문도 그냥 밋밋한 미닫이 문 아니라, 부채처럼 접히는 문 있잖아요.
갤러리 문짝으로 해서...(레테에 보면 그런 베란다 문 많던데)
그렇게 하면 진짜 이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