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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보고 싶다는 고마운(?) 올케
친정이랑 시댁이 10분 거리라...
시댁에서 점심먹고(안먹을때도 있음) 친정가면...당연히 올케는 없지요~
저도 기대 안하고 또 별로 보고 싶지도 않구요.
근데!! 저 여인이...다른 친척들과 이야기할 때면...
제가 보고 싶다고 한답니다! 울 아기씨~ 보고 싶다고... 그럼서... 오빠도 나이드니 막내를 챙긴다고(헐~)
그렇게 보고 싶으면...
한시간쯤 더 앉아 있다 친정 가던가...(친정 엄마랑 같이 살다 시피해서 친정이 따로 없어요)
아님 보고 싶단 말을 말던가...
또!... 새로 이사하고 그러면 집들이를 하던가!!!
암튼 얄미워 죽겠습니다!!
저요~ 올케... 그닥 안 좋아하는 거 맞구요.
올케도 저 안 좋아해요.
이상 서운한 시누이였슴돠~~
(아래 올케 보고 섭섭한 시누이 글을 보니 황당해서... 이쯤돼야 섭섭하다고 해야지 않나 싶어서요~)
1. 홍홍
'11.2.6 11:40 AM (175.112.xxx.214)원글님 맘이 제맘이네요.
2. 시누이
'11.2.6 11:41 AM (119.67.xxx.4)제가 딸 하나거든요.
씰데없는 오빠만 수두룩에... 인정머리 없는 큰오빠 큰올케...
젭알!! 립 써비스 좀 하지마!!
누가 들으면 내가 얼굴 안보여주는줄 알잖아!!3. ,,,
'11.2.6 11:46 AM (218.148.xxx.59)전화해서 그럼 얘기하세요,,,언니 잘됐네요
이참에 집들이 한번하세요,, 사람미워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니 매번 그런상황에서 질러주는것을 택해서 맘편한 1인 입니다4. .
'11.2.6 11:48 AM (14.52.xxx.167)ㅋ님, 원글님께서 열폭이라는 말의 뜻을 잘못 알고 쓰신 듯해요.
원래 뜻은 열등감 폭발을 줄여서 쓰는 캐주얼한 말인데 열받아서 폭발한다, 라는 뜻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어쨌든 전 글 요지가 이해가 가는데요,, ^^;;;5. ㅎㅎ
'11.2.6 11:48 AM (115.86.xxx.66)전 새언니랑 사이 좋은 편인데요. 서로민폐끼치지말자는건 분명해요.
제 친구가 써놓은 글인 줄 알았네요. ㅋㅋㅋ6. 시누이
'11.2.6 11:51 AM (119.67.xxx.4)고쳤어요.
열등감 폭발이라는 뜻을 알고 있었음에도 잘못썼네요~ㅎㅎ
맞아요. 서로 폐 안끼치며 살려고 노력하고 부모님도 차례 지내면 바로 언니들 친정 보내고 그래요.
제가 딸이 하나라...명절에 친정에 가면 부모님만 덜렁 계시고 조카들도 못보고 그러니까 서운했나봐요.
당연히 제가 친정 가는 시간에 언니들도 친정가야한다는 걸 알면서도요~7. **
'11.2.6 11:53 AM (122.100.xxx.49)이런 경우는 올케가 몇시간만 배려하면 좋을텐데요..
다 내맘같지 않습니다.8. ㅇ
'11.2.6 11:59 AM (121.189.xxx.198)그럼 서운해하지 마시고..님도 시가 식구들 다 보시고....친정 가세요..그리고 올케에게도 그리하길 요구하세요...ㅡ,.ㅡ
9. ㅇ
'11.2.6 11:59 AM (121.189.xxx.198)근데 몇년에 한번이면 올케가 배려해야겠네요..당연히
10. 시누이
'11.2.6 12:08 PM (119.67.xxx.4)요구한적 없고 단지 서운할뿐이라고요. 앞으로도 요구 안할거고
아마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남처럼 살거고(이미 남보다 못한)
애들 결혼식때...장례식장에서나 보고 살지 싶네요.
남자 형제들...참 허무해요~11. ...
'11.2.6 12:35 PM (125.184.xxx.144)입맛에 딱 맞는게 있던가요?
내가 좀 더 내놓으면 더 내놓은 것 생각하게 되고
내가 좀 덜 내놓으면 더 안 내놓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입장
부모님이란 구심점이 없으면 다 무너질 맥락아닌가요?
그때까지는 참고 잘 살 수 있는 내 맘의 여유......최상은 우애있게 지낼 수 있는 관계회복...12. 시누이올케
'11.2.6 3:15 PM (180.66.xxx.40)사이가 참 좋게 지낼수 있는 관계인데요. 너무 자주봐도 안좋고 또 너무 안봐도 뭐 좋지 않은 그런 사이인거 같아요. 명절과 예수님 생일 포함 일년 한 네다섯번 보면 딱 좋네요. 그럼에도 울 올케는 자기 남편보다 재가 더 좋데요. ㅋ 그도 그럴것이 내 동생의 마누라를 내가 미워해봤자 좋을것 없고 또 엄마한테도 잘하라고 손윗시누인 제가 잘해야 만사 두루형통할것 같아 조카도 끔찍히 챙깁니다. 고모하나 있는거라 잘해주고도 싶구요... 역시 빈말로 나 좋아한다고 안하길바랄뿐이지요. ㅎㅎㅎ